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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21. 그릴로꼬 (노량진) / 노량진에서 즐기는 인앤아웃 느낌의 깔끔한 수제 치즈버거 by Ryunan

예전에 어떤 포스팅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죄송합니다...^^;;)
노량진 쪽에 꽤 괜찮은 수제버거집이 있으니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댓글로 알려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포스팅을 찾지 못해서 어떤 글인지 기억은 못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이 가게가 맞나 모르겠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주말에 노량진에 게임 하러 갔다가 친구랑 다녀온 '그릴로꼬'라는 수제버거 전문점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신규 매장인 듯, 가게 앞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하는 직원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가게 외관 사진을 찍었다 - 라고 생각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외관 사진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 . . . . .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메뉴판. 점심 한정으로 사용하는 메뉴판인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햄버거 세트와 함께 그 밖에 샐러드나 랩, 감자튀김 등의 사이드메뉴가 준비되어 있고요.
아마 저녁 시간대에는 정상 가격을 받는 것 같은데, 점심 시간대 세트 주문시엔 저렇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대에는 햄버거와 함께 치킨이라던가 등갈비 등의 고기 요리를 따로 판매하는 것 같더군요.
고기 요리인만큼 생맥주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맥주를 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낮에는 햄버거를 파는 식사메뉴, 저녁 시간에는 등갈비나 치킨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호프로 바뀌는 듯.


가게 외관. 새로 오픈한 신규매장이니만큼 굉장히 깔끔합니다. 게다가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덕에
내부도 상당히 밝고 화사한 편이고요. 주방에 계신 여직원분은 새로 오픈하여 기합이 많이 들어가 그런 건가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그 덕분에 일단 첫 인상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선불로 미리 주문을 한 뒤에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음식을 가져오는 시스템입니다.


음료 디스펜서가 이렇게 밖에 나와있어 점심시간대 1인 1음료 주문시 디스펜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료는 펩시와 칠성사이다, 마운틴듀와 미란다 오렌지 - 이렇게 네 종류를 이용할 수 있군요.


햄버거를 먹는 거라 나이프가 딱히 필요할 거 같진 않지만... 일단은 이렇게 같이 준비.
휴지라던가 포크, 나이프 등의 용품은 음식 주문하는 카운터 쪽에 있어 직접 가지고 오면 됩니다.
물수건은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별도로 필요할 시 직원분에게 요청해야 가져다주니 참고하시기를...


일단 날이 더운것도 있고, 옆의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2층에서 DDR을 신나게 즐기고 나온 뒤라
몸에 수분 보충을 위해 얼음 넣은 음료부터 한 잔. 누가 보면 원샷이라도 한 줄 알겠지만, 그러진 않았습니다(^^;;)


2인 치즈버거 세트(12000원)를 주문했는데,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탄산음료 포함)

2인 치즈버거 세트의 구성은 치즈버거 둘 + 2인 후렌치후라이 + 탄산음료 두 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그냥 치즈버거 세트 두 개를 붙여놓은 것과 동일한데 - 오픈 초기 행사라고 해서 후렌치후라이에 무료로
토핑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해 줬습니다. 원래는 전단지에 붙어있는 쿠폰을 가져와야 업그레이드해 주는 것이라는데
저희에게 '혹시 전단지 받으셨어요?' 라고 여직원분께서 먼저 물어보더니, 그런 거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전단지 안 받았어도 지금 행사기간이니 그냥 토핑 업그레이드를 해 주겠다고 먼저 말씀해주시던...ㅎㅎ


치즈버거를 보니 예전에 부천에서 먹었던 인앤아웃 버거 스타일의 '크라이 치즈버거' 생각이 났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33450 ) - 그 곳의 버거와 상당히 유사한 스타일의 햄버거더군요.
실제 미국의 인앤아웃 버거 브랜드를 가본 적은 없지만, 이런 버거가 인앤아웃 버거와 많이 비슷하다고 하던...

내용물은 알차게 잘 들어가 있습니다. 빵 사이에 양상추와 토마토, 그릴에 구운 패티와 체다슬라이스 치즈, 양파,
그리고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마무리 - 특별한 재료는 없지만 버거에 들어갈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딱 갖췄어요.


한 가지 약간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치즈가 좀 더 녹아서 패티 위에 엉겨붙었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
치즈의 녹은 정도가 약간 부족했다는 것? 살짝 더 녹으면 좀 더 맛있고 먹음직스럽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다 마음에 듭니다. 토마토, 양상추, 양파 등의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씹는 맛도 좋고
쇠고기 패티도 두툼하니 좋은 편, 그리고 역시 오픈 초기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르지만
느끼하지 않고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깨끗한 맛이다 - 라는 깔끔한 인상이 들었던 치즈버거였습니다.
비범한 재료라거나 특별한 비법 그런 거 없이 순수하게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햄버거 느낌이었습니다.


음료는 마운틴 듀로 한 번 리필. 펩시 계열이니까 펩시 넥스같은 제로칼로리 음료가 구비되어 있음 더 좋을텐데...
(이런 거 먹으면서 칼로리 생각해서 음료는 제로칼로리로 고르는 답 없는 사람입니다...ㅡㅡ;;)
매장 내에 정수기도 구비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하니 음료를 별로 원치 않으면 그냥 물 마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토핑을 추가한 후렌치후라이.
2인 세트에 나온 거지만, 일반 패스트푸드 감자 1인분과 엇비슷한 양.


바로 튀겨낸 감자 위에다 뜨거운 치즈소스랑 아일랜드 드레싱, 그리고 저 양배추 절임을 샤워크라우트라고 했던가요?
(정확한 명칭을 아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튼 그것을 토핑으로 올려낸 것인데,
굉장히 맥주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입니다. 단품으로 하나 시켜서 맥주랑 같이 곁들여도 훌륭할 것 같은 느낌.


같이 간 친구가 뭔가 약간 아쉽다고 해서 할라피뇨 소시지 랩을 하나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점심할인 3200원)
둘이 간 지라 나눠먹기 좋도록 반으로 갈라서 내놓았는데, 크기가 생각보다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반으로 가른 또띠야 사이엔 두꺼운 소시지와 함께 소스, 그리고 할라피뇨 고추 다진 것이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취향이더군요. 할라피뇨 고추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과 소시지, 머스타드 소스의 조합이 참...
막 엄청나게 맵고 그런 게 아니라 적당히 기분좋게 매콤한 맛이다 -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빵은 이렇게 그릴에 구운 흔적이 남아있는 또띠야 빵으로 제공되는데, 기름기가 적어서 깔끔히 먹기 좋습니다.
크기가 버거에 비해 작은 편이라 타 메뉴대비 가성비를 생각하면 선뜻 주문하기 망설여질 수 있긴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던 맛이라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 추가로 주문해준 덕택에 잘 먹을 수 있었어요.

. . . . . .

음식값 싸기로 유명한 노량진에 새로 둥지를 튼 인앤아웃 느낌의 햄버거 전문점 '그릴로꼬'

아직은 오픈 초기라 잘 알려져있지 않고, 전단지 뿌리면서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집인데,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주인으로 보이는 여직원분이라거나, 특별히 대단하진 않지만 깨끗한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햄버거라는 것이 느껴지는 치즈버거, 그리고 그 밖의 많지는 않지만 몇몇 종류의 사이드 메뉴들까지.
언제 한 번 점심 햄버거가 아닌 저녁에 다른 고기요리와 함께 맥주 한 잔 하러 오고 싶은 기분이 들었던 곳입니다.

점심에 한 끼 먹는 데 약 6000원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에 푸짐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다른 식당들도 많이 있긴 합니다만 (노량진이라는 강점 때문에), 이런 느낌의 햄버거를 즐겨보시는 것도 어떠실지...ㅎㅎ
패스트푸드 햄버거와 비슷한 가격에 더 맛있고 바로 만들어낸 버거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 . . . . .


※ 그릴로꼬 찾아가는 길 : 9호선 노량진역 3번 출구에서 직진 후 맥도날드 골목에서 한번 더 오른쪽으로 꺾어 직진, 2층.

// 201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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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디베 2015/06/21 01:46 # 삭제

    오 버거가 정말 깔끔하게 생겼네요.
    맛있겠어요
  • Ryunan 2015/06/22 23:36 #

    실제로도 깔끔하고 또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
  • 텍9 2015/06/21 05:46 #

    호옹이! 가봐야겠네요
  • Ryunan 2015/06/22 23:36 #

    노량진 방문하시게 되면 한 번 들러보세요 :)
  • B_Fink 2015/06/21 08:02 #

    오오오 뭔가 정직해보여요. 정말 가격도 요즘 패스트푸드점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의 수제버거네여...
    양배추 절임은 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입니당
  • Ryunan 2015/06/22 23:36 #

    자우어크라우트 - 라는 발음이 정확한 발음이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객인 2015/06/21 14:55 # 삭제

    매번 잘보고 잇습니다! 좀 멀긴하지만 고덕역에 샘스버거라는 수제버거집 은근슬쩍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잇엇습니다 =_=)b
  • Ryunan 2015/06/22 23:36 #

    고덕역이면 집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조만간 한 번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스테른 2015/06/22 00:45 #

    원통형 종이로 버거를 한번 더 감싸서 내용물이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해준 세세한 요소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Ryunan 2015/06/22 23:37 #

    네, 음식 자체도 자체지만 세세하게 배려를 해준 게 맘에 들었어요.
  • 222 2015/06/22 17:04 # 삭제

    여자분 설레게...(ㅎㅎ)
  • Ryunan 2015/06/22 23:37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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