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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21. 근로자의 날 연휴에 훌쩍 떠난 부산,대구여행 / (9)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대한민국 선도 대표어묵 고래사어묵 초대전' by Ryunan

근로자의 날 연휴에 훌쩍 떠난 부산,대구여행

(9)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대한민국 선도 대표어묵 고래사어묵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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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1층 식품관 쪽으로 내려오니 뭔가 호기심가는 현수막 하나가 붙어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 선도어묵 고래사어묵 초대전' 이라는 것. - 뭔가 특별 기획행사가 있는건가 하고 둘러보기로 했다.


지하1층의 분수광장이 있는 곳 앞에 이렇게 임시매장을 만들어놓았는데, 여기가 바로 고래사어묵 매장.

그런데 방금 전 삼진어묵이야 워낙 유명하니 잘 알겠는데, 대체 고래사어묵이라는 건 무슨 브랜드일까?
그래서 한 번 홈페이지를 들어가 이 어묵은 무슨 브랜드일까 하고 찾아보았다. (홈페이지 : http://goraesa.co.kr/ )
보니까 1963년, 부전동에서 처음 어묵사업을 시작하여 1999년 '늘푸른바다'로 상호를 변경하여 계속 장사 후,
2014년 지금의 '고래사어묵' 이라는 이름이 된 나름 이 쪽도 50년 정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어묵 공장이었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삼진어묵의 성공을 보고 '우...우리도 질 수 없어!' 하고 달려든 후발주자 같아보이지만...
다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라면 후발주자...라 하기엔 여기도 50년의 역사를 갖고있다.


고래사어묵을 15000원 이상 구매시 증정품도 있고 하지만, 여기서 15000원어치를 살 형편은 아니고...
그냥 어묵고로케나 한 번 먹어보기로... 삼진어묵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 곳도 어묵고로케를 판매한다.


고래사어묵 특별전 매장. 가운데 통로를 중심으로 양 옆에 어묵 매대가 펼쳐져 있다.
오른쪽은 다 만들어진 어묵들을 고를 수 있는 삼진어묵의 어묵 베이커리 같은 매대, 왼쪽은 어묵 만드는 과정 보여주는 곳.


이렇게 큰 가마솥에서 어묵을 찌는 과정, 그리고 그 옆에서는 어묵을 구워내는 과정 등을 바로 보여주고 있다.
꽤 재미있는 풍경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호기심을 갖고 구경하는 편.


그리고 이 쪽은 어묵 베이커리 코너. 앞에서 저렇게 시식도 해 볼 수 있다.


즉석에서 바로 만든 어묵과 별개로 포장되어 나오는 어묵의 파생상품들도 고를 수 있게 되어있었다.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지금 본 건데 어묵초밥이라는 것. 어묵으로 파생되어 나온 상품들은 삼진어묵보다 다양한 편.


그리고 이 쪽은 어묵을 굽는 과정을 보여주는 매대. 안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다니며 어묵 제조를 하고 있는데
실제 제조 공정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려 하는 - 약간의 퍼포먼스 같은 느낌도 있다고 생각.


특별 매대 끝자락 쪽에는 이렇게 '어묵초밥 독립 부스' 를 따로 만들어 즉석에서 어묵초밥을 쥐는 모습과 함께...


반대쪽은 본 어묵 특별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화제의 '어묵고로케'


즉석에서 바로바로 튀겨나오는 어묵고로케를 이 곳에서 구경하고, 또 맛볼 수 있었다.
튀김 튀기듯이 즉석에서 바로바로 고로케들이 튀겨졌고, 다 튀겨져 기름이 빠진 건 바로 옆으로 옮겨가 손님에게 판매.


고로케는 치즈고로케, 그리고 매콤문어고로케 - 이렇게 두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고 가격은 개당 1500원.
저렇게 종이봉투에 싸여져 나오는 것을 보니 흡사 대전 성심당의 명물인 튀김소보루를 보는 것 같다.
앞에는 시식도 있어서 문어고로케와 치즈고로케, 이렇게 두 종류 고로케의 맛도 볼 수 있었다.


둘 중에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식을 해 보고 내가 결정한 것은 매콤문어고로케.


크기는... 대충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사진상으로 보기에 표면이 바삭바삭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본 것보다 더 바삭바삭(...) 뭐 좋아요.


안에는 다진 야채와 함께 다진 통문어살이 들어있는데, 어묵 고로케이니만큼 빵고로케와 달리 어묵 안에 들어있다.
그 야채와 문어살이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꽤 고급스런 핫바인데, 핫바 형식이 아닌 빵가루 입혀 튀겨낸 느낌.
게다가 살짝 입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뒤에 남는 매운맛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편이라 오 이거 맛있네 - 라는 인상이었다.

사실 바로 튀겨낸 고로케가 맛이 없을 리 없다지마는, 그래도 생각 이상으로 꽤 맛있었던지라 만족스러웠다.
다만 그냥 먹기는 좀 그렇고 아무래도 튀김음식이고 살짝 매콤한 것이다 보니 먹다보면 탄산이 생각나게 되는 맛.


롯데백화점 광복점 자주 다니시는 부산 쪽 블로그 구독자님들께서는 대충 여기가 어디쯤인지 아시겠지...ㅎㅎ

삼진어묵이 영도구 쪽에 본점이 있다면, 고래사어묵은 해운대에 독립매장을 내어 본점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그 쪽 역시 삼진어묵과 마찬가지로 (삼진어묵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라 생각되지만) 어묵 베이커리라는 컨셉으로
매장을 리뉴얼하여 다양한 어묵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한 번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마 다음에 부산을 내려올 일 있으면, 그 때는 이번에 들리지 못한 해운대를 가서 고래사 매장도 찾아가지 않을까...

. . . . . .


서울...은 아니고 안양 평촌의 롯데백화점에도 매장이 있는 부산의 유명한 빵집 '옵스'
아마 백구당, 비앤씨, 옵스 이렇게 세 군데가 외지인이 보기에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컨셉을 갖고 있는 곳이 옵스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본점은 예전에도 다녀온 남천동이지만
본점보다는 아무래도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에 있는 이 광복점 매장이 가장 손님도 많고 접근성이 좋지 않을까 싶은.


여기서 대표 빵 중 하나인 학원전 하나 구입.


롯데백화점 광복점 명물인 분수대를 보면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다.

예전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처음 오픈했단 소식 듣고 가서 봤을 땐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대단하다 했는데,
지금 제2롯데월드가 생긴 걸 본 이후로는 음...ㅎㅎㅎ 그래도 나름 롯데백화점이 부산권에서는 다른 매장보다
광복점을 크게 키우기 위해 가장 크게 신경쓰지 않을까 싶기도... 서울에 제2롯데가 있다면 부산엔 여기가 있다 식으로...

- Continue -

// 201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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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미니벨 2015/06/21 11:20 #

    고래사 부전시장에도 매장이 있어요. 어느 날 저렇게 단장하긴 했지만 오래된 가게이긴 해요.
    어묵 우동, 어묵 햄버거 등등 좀 다양한 어묵 메뉴가 있는 것인 특징이지요.
    확실히 고래사랑 삼진 어묵은 느낌이 다르긴 해요.
  • Ryunan 2015/06/22 23:38 #

    아 부전시장 쪽에도 매장 있군요. 어묵 햄버거는 한 번 접해보고 싶은 메뉴입니다.
    다음에 부산 가게되면 그 곳을 가봐야겠어요.
  • 키르난 2015/06/21 16:48 #

    고래사 매장이 서울에도 생깁니다.'ㅂ' 어제 통인시장 갔다가 가장 끝자락-효자 베이커리랑 가까운 쪽에 매장 공사중인걸 보았어요.
  • Ryunan 2015/06/22 23:38 #

    어, 서울에 생깁니까? 통인시장이면... 한 번 준비해봐야겠습니다.
  • 라무 2015/06/21 16:57 #

    매콤문어고로케 먹어보고싶네요
  • Ryunan 2015/06/22 23:38 #

    맛있습니다. 매콤한 맛이 반찬으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네요.
  • Tabipero 2015/06/21 22:28 #

    예전에 고래사어묵이 팝업스토어라고 하나...가판 형식으로 잠시 잠실롯데에 상륙했었는데 고로케 맛은 있더군요. 서울 촌놈이라 유명하다니 유명한 줄 알지 이름 들어본 적은 없었는데...

    근데 정작 정식 매장 낸 곳은 삼진어묵이군요 ㅎㅎ
  • Ryunan 2015/06/22 23:39 #

    잠실 롯데에 왔었군요, 왜 저는 그걸 몰랐었지...
    삼진어묵 매장은 뭐... 거기도 가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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