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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20. 인도에서 건너온 중국어가 프린팅된 일본 컵라면(...) by Ryunan

얼마 전... 은 아니고 올해 초에 인도여행을 다녀왔던 이웃블로거 종화君에게서 받았던 컵라면입니다.
컵라면은 일본 닛신에서 만든 것인데, 라벨에는 중국어가 적혀있는,
그리고 정작 이 제품을 구입한 판매처는 인도였다 - 라는 국적불명의(?) 제품.


처음에는 입맛에 잘 맞지 않는 제품이면 어쩌나 했는데 제조사가 전세계에서 최초로 컵라면을 개발한
닛신의 제품인 것을 보고 그래도 먹을만하겠다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적어도 입맛엔 맞겠구나... 싶던...


제품의 영양성분표인 듯 한데, 우리나라의 영양성분표 표기랑은 뭔가 방식이 다른 것 같군요.
한자어에는 워낙 까막눈이라 사실 뭐라 써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


안에는 포크와 함께 미리 면 위에 뿌려져있는 건더기스프, 그리고 분말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최근엔 우리나라의 면 제품도 건더기스프 같은 경우 미리 면 위에 뿌려져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외국 컵라면을 보면 - 물론 일부긴 하지만, 이렇게 사전에 분말스프까지 다 뿌려져 나오는 걸 많이 볼 수 있네요.


요새 외국 컵라면을 볼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긴 하지만... 제품 안에 건더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나마 우리나라 컵라면도 요새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크게 비교될 정도로(...)
하지만 건더기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다 맛있다는 법은 아니라곤 해도 이런 것들은 좀 본받았으면 하는군요.


외국 컵라면이라고 별반 다를 건 없고 우리나라의 컵라면 먹는 방법과 동일하게 즐기면 됩니다.
보통 이렇게 건더기 많은 제품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다 익었을 때 저런 모양이 나오는데, 한 번 저어주면 되죠.
물론 진짜 고기가 아닌 인조고기긴 하지만 고기 건더기라던가 튀김건더기가 많은 게 상당히 푸짐해보이네요.


면은 우리나라의 컵라면보다 좀 더 면발이 가느다라면서도 약간 납작하다 - 라고 느껴지는 편.


젓가락으로 먹는 거에 익숙해져 그런지 이렇게 동봉된 포크로 먹는 게 약간은 어색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포크가 있으니 이 쪽으로 먹어보기로 합니다. 안에 이런 거 넣는 거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 같지만
우리나라에서 컵라면을 먹을 경우 보통 매장에서 젓가락도 같이 주니까 굳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은...

아마 이 제품을 판매하는 곳인 이 지역(인도) 사람들이라면 젓가락질에 능숙하지 않아서(추정)
젓가락 대신 이렇게 포크를 동봉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입맛에 상당히 맞은... 정도를 넘어서서 꽤 맛있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춘 매운 국물의 컵라면은 아니긴 하지만, 나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먹은 지 좀 오래되었고 지금 사진을 정리하지 않은 지 꽤 되어서 정확한 맛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요(^^;;)

원래 라면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고, 어쩌다 신상품이 나오면 한 번 먹어보는 정도이기 때문에
먹는 빈도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끔 한 번씩 먹고싶을 때 이런 작은 사이즈의 컵라면이 있으면
딱 먹고싶다 - 라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데 알맞는 것 같습니다. 비빔라면 계열은 좀 더 커야 하긴 하지만요.

// 2015. 7. 20


덧글

  • 알렉세이 2015/07/20 22:25 #

    뭐라고 썼는지 감이 안 옵니다.ㄷㄷㄷ
  • Ryunan 2015/07/25 13:55 #

    네, 저도 중국어는 전혀 못 읽겠습니다(...)
  • muhyang 2015/07/25 11:49 #

    중국 출장갔을 때 현지 라면 (캉스푸) 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포크가 동봉된 줄 모르고 나무젓가락으로 먹다가 포크를 건져내고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
  • Ryunan 2015/07/25 13:55 #

    아 그거 정말(...) 당혹스러우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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