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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26. 일단 떠나보자고!! 사가(佐賀) 렌트카 여행 / (4화) 못난 해금유저를 둔 비스코에게 정말... 미안하다!!! by Ryunan

일단 떠나보자고!! 사가(佐賀) 렌트카 여행

(4화) 못난 해금유저를 둔 비스코에게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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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와 수퍼에서 사 놓은 맥주랑 이것저것을 냉장고에 넣어 놓고
사전에 예약했던 시간에 맞춰 주차장으로 갔더니 주차장 지키고 있는 직원이
좀 전에 넣어놓았던 내 차를 입구 근처에 빼놓고 내가 돌아오는 시각에 맞춰 대기하고 있었다.

차를 받아들고 야밤에 운전을 시작. 지금 시각이 9시가 훌쩍 넘었는데, 이 늦은 밤에 이동한
윗 지도에 나와있는 호텔에서부터 무려 편도로 9.5km 떨어진 곳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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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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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이제 그럴 나이는 지나지 않았어요? 일본 가서까지 오락이야?

...사실 10년 전의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더라면 나도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실제 내 주변 사람들도 다들 예전에는 '이제 나이들면 사회생활 하고 하느라 게임은 접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나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다들 '나는 나중에 40넘어서도 게임은 계속 할거같다...' 라고 한다.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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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사세보 시내에는 게임센터가 없다. 차를 타고 외곽 지역으로 나가야만 게임센터가 나온다.
사세보 시내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에 제대로 갖춰진 게임센터가 바로 9.5km 떨어진 이 곳.
JR 큐슈의 다이토역, 그리고 그 바로 옆에 대규모의 이온 쇼핑몰이 붙어있는 '아미파라(AMIPARA) 사세보점'
위치가 위치니만큼 넓은 주차장이 점포 앞에 있어 별 문제없이 차량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번 여행기는 철저하게 게임으로 시작해서 게임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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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임 구역은 3층에 있었는데, 3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엔 각종 게임 포스터 붙여놓은 게 듬뿍.
저 뒤에 아메토와 히후미를 메인으로 내세운 'Beatmania2DX.22 PENDUAL' 포스터도 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게임만 들어오고 포스터는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은 사운드볼텍스 3 포스터.

사운드 볼텍스도 2까지는 포스터 도안이 그냥 그랬는데, 3에 와서부터 퀄리티가 급격히 좋아진 느낌.
한편으로는 엄청난 중2병 컨셉의(...) 포스터란 생각도 드는데, 이것도 2DX만큼 꽤 프리미엄이 붙지 않았을까.


게임센터 리듬게임 존 내부.

사람은 그렇게 대도시 게임센터처럼 바글바글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동네 게임센터 느낌.
당연히 지방이니만큼 기계가 그렇게 많이 설치된 것은 아니었고... 파티션으로 구분해놓은 것이 맘에 든다.

태고의 달인과 마이마이는 다른 층에 설치되어 있고, 코나미 제품이 아닌 음악 게임은 이 쪽은 그루브코스터가 전부.
그리고 코나미 음악 게임은 거의 다 설치되어 있지만, 미래타악기와 댄스 에볼루션 이 두 기종은 빠져있다.
기기는 그루브 코스터와 유비트를 제외하고 전부 한 대씩만 설치되어 있는 나름 '아기자기한(?)' 곳.


일본 사운드 볼텍스는 이렇게 기기 옆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루브 코스터 데모플레이 화면에 우...우연히...!!


가...각시탈을 불러와라!!!

곡이 잘리진 않았지만, 저 곡의 연출은 국내 수출판에서는 연출이 다소 수정되어 나온다.
아마 저 연출 그대로 한국에서까지 나왔더라면... 지금쯤 수많은 언론기자들이 물고뜯고 했을거야(...)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발매되어 가동중인 철권7.


그리고 최근 세 번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기타도라 트라이부스트를 처음 만나보게 되었다.
이 곳의 기타도라 기체는 초창기 발매된 화려한 스펙의 디럭스 기체.
'도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기타'는 정말 저 기계에서 플레이해야 빵빵한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기타도라는 전작 오버 드라이브까지는 같은 간판을 사용하였는데
 트라이부스트서부터는 과거 기타도라의 간판에서 트라이부스트 전용 간판으로 교체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 정발이 되느냐 마느냐로 유저들 사이에까지 심각한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


어쨌든 로그인을 하자.


로딩 화면은 사실 트라이부스트 로고가 추가되고 색상변경이 된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트라이부스트의 곡 선택 인터페이스 화면.

기본 틀은 전작과 똑같은데 배경 이미지 때문인가 전작에 비해 좀 심플해진 것 같기도 하고...
전작 오버드라이브가 처음 버전업했을 때 오픈곡이 약 5곡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처참함에 비교하면
이번에는 그래도 기본곡으로 약 20여 곡 정도가 등장해서 전작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픈곡 중 하나였는데 이 곡 꽤 괜찮네...ㅎㅎ 신곡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곡.


전작 오버드라이브의 곡이긴 했지만 디디알에서만 해 봤던 - 기타도라로는 첨 해보는 이도라.


그리고 전작의 프리미엄 앙코르 스테이지 중 하나였던 TOTTO의 '동화회랑(童話回廊)'
음악이라던가 자켓, 비주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곡이라 전부터 계속 좋아했던 곡.


뭐 언젠가는 익스트림이라던가 마스터 보면도 멋지게 플레이해낼 수 있겠지.
기타도라 조금 하는 사람들 말을 빌어보니 TOTTO 명의의 곡이 기타도라에선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현재 기타도라 트라이부스트의 앙코르 스테이지는 트릭트랩의 실버 스타.


앙코르 엑스트라 스테이지로의 진행은 지금이 아닌 다음을 기약해야겠다...ㅡㅡ
음악은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체감상의 기분이었나... 곡이 다른 곡들에 비해 상당히 짧았던 것 같은.


기타도라 플레이가 끝나고 진행되는 해금 이벤트인 'Bear Garden'


이렇게 화분에서 싹이 나면서 오토베어를 수확(?) 해내는 해금 이벤트다.


정확한 해금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타임릴리즈 개념 같은것도 같이 있는 듯.
각 화분마다 남은 시간이 표시되어 있는것이 특징. 그런데 저렇게 놓고보니 오토베어 꽤 귀여운 것 같다...ㅎㅎ


앞에서 써야 했지만, 이 곳의 코나미 리듬게임 파세리 플레이 요금은 전부 120파세리.
코인 플레이로 하는 라이트 모드는 그냥 100엔 동전 하나. 다른 비마니 게임도 동일.

자 그럼 기타도라 트라이부스트 체험도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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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비스코? 너와 놀기 위해 일본에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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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스트림의 해금 이벤트 '괴도 비스코의 도전장'

간단히 설명하면 '비트스트림을 플레이하여, 비트스트림에 타 기종의 신곡들을 가져오고
또 타 기종에 신곡들을 이식하자' 는 컨셉의 - 역대 코나미 해금 이벤트 사상 거의 유일무이할 수준의
'노골적으로 비트스트림 플레이를 요구하는 방법' 을 취하는 해금 이벤트다.

비트스트림을 플레이하여 타 기종에 신곡을 넣는 - 타 기종 곡 해금을 진행하는 데 비트스트림을 사용하는 이벤트.
이는 처음에 야심차게 시작한 비트스트림이 생각보다 유저가 늘지 않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어
코나미에서 어떻게든 비트스트림 유저를 늘이기 위해 타 기종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라고 본다.
어떻게든 타 기종 유저들이 자기가 즐기는 게임에 곡을 넣기위해 비트스트림을 잡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비트스트림도 같이 즐기게 되는 - 비트 스트림의 신규 유저 유입 확대...를 목적으로 잡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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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게 코나미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

일시적으로 비트스트림을 플레이하기 위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리기는 하였으나
사람들 모두 빠른 해금을 위해 제대로 된 플레이 없이 계속 연달아 폭사하는 것을 통해 곡만을 얻어가게 되고
정작 신규 플레이어는 거의 늘지 않은 채 오히려 유저들의 원성만 사게되는 이벤트로 변질되고 있다.
즉 '언 발에 오줌누기' 같은 - 당장은 유저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론 부작용만 생기는 그런 것.

특히 비트스트림 기기가 정발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아예 이 해금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기에
일본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 혹은 일본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해금대행을 진행' 하는 방법으로
해금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기에, 더더욱 원성이 높아졌고 한국 내에서의 이미지는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 해금 이벤트를 통해 디디알에서도 4곡이 넘어오기 때문에 나도 해금 이벤트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원래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 진행하려 했으나, 일본에 온 김에 내 것은 내가 직접 하기로 했다.

디디알 한 기종을 해금하기 위해서 필요한 비트스트림 플레이 카운트는 최소 10회에서 최대 19회.
원래 거주하는 사람이고 꾸준히 게임센터를 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짧은 여행기간에선 만만치 않은 플레이 횟수.
일본 내에서도 대기인이 많아져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유저들이 많아서인지...

빠른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타 기종 해금을 진행하기 위해 어떻게 하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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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모드의 '메우메우 펫탄탄'이 나오는 코스를 골라...난이도를 최대로 높여놓은 뒤...


코스 모드 플레이가 시작되고, 펫탄탄이 나오게 되면...
화면을 누르지 않고 가만히 놔두다가...


미... 미안하다... 정말...


...그리고 바로 게임 이후의 '괴도 비스코의 도전장' 해금 이벤트로 넘어가는...

셔터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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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를 하지 않고 해금만 진행하는 '셔터꽝' 이라는 방식으로 빠른 해금을...진행...한다.
물론 개인 코인으로 어떻게 하느냐는 자신의 자유라곤 해도 절대로 정상적인 방식의 해금 진행은 아니다.
게임 할 시간이 여유치 않고 빠른 해금이 필요할 때 취하는 그냥 동전을 게임기에 내던지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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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게임을 끝내고 나면 '괴도 비스코의 도전장!!'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본격적인 해금 이벤트가 시작된다.


해금 이벤트의 진행 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카드로 짝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총 20장의 카드가 나오며, 게임이 끝나고 나면 카드를 두 장씩 뒤집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렇게 짝을 맞추고 최종으로 주어진 20장- 10쌍의 카드 짝이 다 맞으면 해당 기종의 게임이 끝나는 방식.


카드 뒤집기를 하는 곳은 총 8군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7개의 타 비마니 기종과 함께 히나비타 박물관이 별개로 존재.
매 해금 이벤트를 진행할 때마다 어떤 기종의 해금을 진행할 것인지 선택하면서 진행하는데,
한 기종의 해금에 평균적으로 약 13~14 크래딧이 진행되니 전부 다 해금하기 위해선 꽤 많은 코인이 요구된다.


주저할 것 없이 내 원래 목표였던 댄스 댄스 레볼루션 기종을 선택.
댄스 댄스 레볼루션 폴더의 카드를 전부 뒤집어 짝을 맞추면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 4곡의 이식곡이 건너가고
그리고 비트스트림에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오리지널곡인 '카구야 히메' 가 이식되어 건너온다.


자, 그럼 카드 뒤집기를 시작해 볼까?


정말 최고로 운이 좋으면 한 방에 모든 카드를 다 맞출 수 있어 10코인에서 끝난다지만...
사실상 그렇게 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끝내기 위해선 13~14정도 들어간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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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이런식으로 계속 비트스트림을 플레이하며 카드를 뒤집고 해금을 진행하긴 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고, 다른 현지 유저와(꾸준히 플레이하는 비트스트림 유저) 계속 돌아가며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 +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꽤 오래 소요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지금 내가 시간이 많지 않으니 빨리빨리 하자, 하면서
위에서 말한 방법대로 코스 모드의 메우메우펫딴딴을 골라 연속으로 계속 폭사를 하고 있었는데...

폭사를 계속 하면서 '펫딴딴' '펫딴딴' 하는 소리를 계속 들고 있노라니...

뭔가... 게임에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는 듯한 죄책감이 엄습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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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에게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는 듯한 것 같고...

자꾸 한국에서 봤던 저 이미지가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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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플레이어를 둔 비스코에게 정말... 미안하다아으아으ㅏ그아그ㅏㅇㅇ가아ㅏ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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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약 절반 정도 폭사를 한 이후에는 오늘 하루만에 다 하지 않아도 좋으니
정상적인 플레이로 해금을 해내기로 했다. 절반 정보 진행이후부터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게임 진행.


어째서 다른 곡은 몰라도 이 곡만 트리플 랭크를 뽑아내는 건지...ㅡㅡ


비트스트림은 게임 끝나고 리절트가 나올 때 화면 상단에 이런 연출이 나온다는 것이 재밌다.
비주얼 쪽에 상당히 아기자기한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 느껴진다.


초반의 비트스트림은 이식곡 없이 오로지 오리지널곡 만으로 승부를 보자~! 라는 컨셉이었다는데
게임이 생각보다 잘 나가지 않고 부진에 시달리다보니 결국 타 비마니 게임과 마찬가지로
대량의 타 기종 인기곡을 가져와 이식하게 되고... 지금은 다른 비마니와 수록곡과 겹치는 것이 꽤 많다.

사운드 볼텍스 쪽에 처음 등장했던 냥캣. 내가 비트스트림에서 클리어해낸 최대 난이도인 8짜리 곡.


해변의 소악마.


세츠나 트립 등 타 기종에서 잘 나가는 곡들이 꽤 많이 비트스트림으로 건너왔다.


뭐 어쨌든 중반 이후부터 폭사를 멈추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진행하였는데,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니 뭔가 멘탈이 제대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과 함께 - 생각보다 꽤 재미가 있었다.


70%가 클리어 커트라인인데 이건 좀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아직은 많이 어렵다.


뭐 이런 식으로 계속 꾸준하게 플레이를 하여 마지막 카드 한 장만 남겨놓고 총 18장의 카드를 열었다.
여기까지 진행한 시점에서 게임센터 폐점 시각이 되어 E-amusement 서버가 닫혀 더 이상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져
나머지 한 장의 해금은 내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의 비트스트림 플레이는 여기서 마무리지었다.


비트스트림 플레이를 하는 도중에 짬짬이 보았던 댄스 댄스 레볼루션.
이 곳의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X기체나 신형 기체가 아닌 과거 초창기 때의 구 기체를 사용중이다.


게다가 저 코나미 로고는 중간에 한 번 리뉴얼된 슈퍼노바 때의 붉은 색 기체가 아닌 완전 초창기 기체.
일본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당히 희귀한 옛날 기체를 아직까지 양호한 상태로 보존하고 있다.

보통 이렇게 오래 된 기체라면 발판이 노후화된 것도 있지만, 브라운관 화면이 맛이 가서 제대로 쓸 수 없을텐데
10년은 무슨... 거의 15년 정도 된 노후 기계를 아직까지 이렇게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꽤 놀라웠다.


어쨌든 비트스트림 해금을 진행하면서 틈틈이 디디알을 통해 해금이 얼마나 되었는지도 확인해 보았다.


비트스트림을 한 크래딧 플레이했을 때 비트스트림 연동으로 바로 나온 해금곡.


역시 기체가 완전히 달라 판정선과 화면 적응 문제 때문인가... 초견 플레이가 썩 좋지는 않다.
그나마 X기체의 위화감에 비해선 조금 낫다고 하지만,
국내에 존재하는 신형 기체를 꾸준히 플레이하다 브라운관 화면의 옛날 기체로 넘어가면
작은 화면에 적응하는 방법, 그리고 판정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에 적응해야만 한다.


그래도 다행히 한 판 하고 나니까 어느정도 판정이 적응되어서 저레벨은 이 정도까지는 가능.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브라운관 기체의 구 기체에서 플레이하면 플레이시 제약을 받는 요소가 꽤 많다.
화면이 작고 해상도가 떨어져 화살표 식별이 잘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서든플러스 등의 게임 옵션 몇 가지를 아예 걸 수 없게 막아놓은 것도 마이너스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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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게임센터가 문을 닫는 자정까지 계속 있었는데,
11시 50분이 되니 라운드원 같은 대형 게임센터처럼 이렇게 E-amusement 네트워크가 종료되었고...


기타도라 역시 오늘 장사 끝났어, 다들 돌아가!!

이렇게 약 두 시간 반 정도 짧고 굵게 게임을 즐긴 뒤 다시 차를 타고 9.5km 거리의 호텔로 귀환했다.
후, 이번 포스팅은 여행기 없이 철저한 게임 이야기만 다뤄서, 게임 안 즐기는 분들껜 조금 죄송한 감도 있다...^^;;

- Continue -


  = Day. 1 =  

(1화) 아몰랑!! 일단 비행기부터 타자!
(2화) 시타마치노 요쇼쿠 지다이야(下町の 洋食 時代屋)의 레몬 스테이크.
(3화) 사세보 후지 국제 호텔, 그리고 햄버거 '빅 맨'의 베이컨 에그 버거.
(4화) 못난 해금유저를 둔 비스코에게 정말... 미안하다!!!

// 2015. 7. 26


덧글

  • 냄새가나서참을수 2015/07/26 12:53 # 삭제

    포스트에서 냄새가 너무 납니다
  • Ryunan 2015/08/02 02:10 #

    하하, 기타도라로 정화를 했거늘 당신은 진짜 배가 불러서 정말...하하...
  • 다루루 2015/07/26 15:04 #

    사볼의 저건 팝픈처럼 실물 카드를 배출하는 그런 물건으로 아는데... 솔직히 저것까지 국내에 들어올 것 같진 않죠 역시.
    그나저나 저 해금곡은 저도 참 좋아하는 곡인데... 쿰척쿰척
  • Ryunan 2015/08/02 02:10 #

    일본에 가셔서 해금하고 오십시오 하하
  • muhyang 2015/07/26 20:47 #

    하하, 류난님다운 여행기군요 :)
    렌터카로 한번 돌아다녀 보면, 일본이 도쿄나 오사카에서 보는 것과 달리 얼마나 자동차 본위로 굴러가는 나라인지 체감하게 되죠. 그나마 이온몰에 붙어 있는 게임센터 정도야 뭐 대수냐 싶을 정도입니다.
  • Ryunan 2015/08/02 02:10 #

    네, 도쿄나 오사카 등의 수도권만 대중교통이 어떻게 커버가 되지 지방으로 가면 정말...
    차 없이는 다니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정도니까요.
  • 솜사탕 2015/07/27 00:25 #

    오락실이 차타고 다녀야 할 만큼 먼 거리에 있네요. 저는 차가 없으니 큐슈갈땐 오락실 일정은 빼야할거 같습니다.
  • Ryunan 2015/08/02 02:10 #

    네, 운전을 할 수 있어야만 됩니다.
  • ㅇㅇ 2015/07/27 03:54 # 삭제

    링클 링크 1탄이 생각나는 해금방식. 게다가 이건 전기종...
    비트스트림도 미래타악기 꼴이 나지 않을지 좀 우려됩니다
  • Ryunan 2015/08/02 02:11 #

    미래타악기처럼 심각하게 끝나진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 DJ KIRBYCSEES 2015/07/29 03:46 #

    비스코 불쌍해요...
    캐릭은 잘 잡혔는데 게임이...
  • Ryunan 2015/08/02 02:11 #

    개인적으로는 좀 게임이 다시 살아나서 부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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