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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29. 여름한정 미니언 신제품 (맥도날드) / 맥도날드의 다섯 가지 미니언 옐로 푸드를 만나보다. by Ryunan

최근 맥도날드 최고의 화젯거리(?)중 하나는 여름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의 프로모션 상품들.
애니메이션 개봉에 앞서 맥도날드에서는 '미니언 신제품' 이라는 이름으로
여름 기간한정(아마도)으로 판매하는 총 다섯 가지 종류의 신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다섯 가지 상품에 대한 소개 및 소감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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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 신상품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신제품을 접해본 소감을 다루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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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번째는 아침에 판매하는 맥모닝 머핀 신상품인 '미니언 옐로 머핀'
출근하는 길에 회사 근처의 맥도날드에 들러 구입했습니다. 세트 가격은 3800원.

다른 세트와 마찬가지로 머핀 한 개와 해시브라운, 그리고 음료(커피)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한정 제품인 미니언 옐로 머핀은 '미니언 스페셜' 이라는 전용 포장지에 싸여 제공됩니다.
참고로 이 미니언 스페셜 버거 포장지는 점심에 나오는 미니언 슈비 버거에도 같이 사용되더군요.


미니언 옐로 머핀은 햄과 살짝 녹은 슬라이스 치즈, 그리고 보통 맥머핀에 들어가는 계란후라이 대신
빅 브렉퍼스트에 제공되는 스크램블 에그가 올라가 있습니다. 내용물이 일반 맥머핀에 비해 꽤 많은 편.

가격이 일반 맥머핀류 중에서 가장 높은 소시지 에그 맥머핀 세트에 비해(3500원) 300원 더 높지만,
그만큼의 확실한 볼륨감이 있어 일단 외관상으로는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치즈 아래에 발라져 있는 소스는 케첩. 맛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굉장히 좋네요.
케첩 특유의 새콤한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아닌 이상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살짝 반숙의 스크램블 에그의 보들보들한 식감과 케첩의 새콤한 맛, 그리고 햄의 풍부한 맛도 다 개성이 살아있고
마지막으로 살짝 녹아든 슬라이스 치즈와 스크램블 에그의 조합이 생각 이상으로 매우 잘 어울립니다.

여태까지 나왔던 맥머핀 시리즈 중 제일 맘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트에 왜 커피가 두 잔 딸려왔냐 하면, 먹은 날이 화요일 오전 8시를 약간 넘긴 시각.
매주 화요일 오전 8시~9시 사이엔 선착순으로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어
세트에 딸려오는 뜨거운 커피와 별개로 아이스 커피 한 잔을 서비스로 더 받게 된 것입니다.

덕택에 아침부터 커피를 많이 마셔 종일 정신이 맑았네요.


맥도날드 해시브라운은 언제 먹어도 진리의 메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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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점심시간에 점심 먹고 디저트로 찾아가 주문한 '빠~나나 쉐이크' 입니다.
가격은 미디움 사이즈 2200원, 그리고 라지 사이즈는 3000원인데 제가 주문한 건 미디움 사이즈.


일반 바닐라 쉐이크와 달리 바나나가 들어가 샛노란 빛을 띠고있는 게 특징인데
굉장히 진한 단맛이 느껴지는 바나나 쉐이크의 맛이라 달콤한 걸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맛입니다.
다만 바나나의 진한 맛은 초반엔 강하게 느껴지다가 뒤로 갈수록(음료가 바닥을 드러낼수록) 옅어지게 되고
마지막에는 단맛이 거의 안 남은 쉐이크 특유의 느끼한 맛만 남기 때문에 잘 저어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당도가 그냥 밀크쉐이크에 비해 꽤 높은 편이니 이 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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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오늘 점심에 막 먹은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나머지 세 가지 한정 메뉴인 미니언 슈비 버거남극 레모네이드, 그리고 빠~나나 맥플러리입니다.

미니언 슈비 버거 단품은 5400원, 세트 가격은 6800원. 런치시간(11시~14시)에는 5500원에 세트 주문 가능.
그리고 모든 세트메뉴 가격에서 400원을 추가하면 탄산음료를 남극 레모네이드로 교환 가능.
빠~나나 맥플러리 가격은 2600원입니다. 맥플러리 가격이 보통 맥플러리에 비해 다소 높은 편.


그나마 할인받을 수 있는 런치시간대에 주문했는데도, 남극 레모네이드로 음료를 교환하고
또 거기에 맥플러리를 추가하니 8500원이란 수제버거집과 비슷한 가격이 나오네요. 좀 비싸다...ㅎㅎ
그래도 이번 기간한정 제품을 종류별로 한 번 접해보겠다는 생각에 전부 다 주문.


버거 포장은 앞서 말했듯이 맥모닝 시간대의 머핀과 동일한 포장을 사용합니다.
버거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많아 그런지, 빅맥처럼 버거가 흐트러지지 않게 두꺼운 종이를 둘렀더군요.


미니언 슈비 버거의 '슈비'는 '슈림프(새우)'와 '비프(쇠고기)'를 뜻합니다.
즉 버거 안에 두 장의 패티가 들어가있는데, 하나는 새우버거 패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쇠고기 패티.
그 두 장의 패티와 함께 전용 소스, 그리고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어가있는 볼륨감이 상당히 높은 버거더군요.

사진상으로도 어느정도 느껴지실 수 있겟지만, 높은 가격대만큼이나 내용물이 상당히 풍성합니다.
누군가의 말로는 기존의 디럭스 슈림프 버거에 1000원 추가하고 쇠고기패티 하나 추가한 거라고...ㅎㅎ


버거를 덮고 있는 빵은 디럭스 슈림프 버거에 들어가는 그것과 동일한 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용물이 꽤 많이 들어있으니만큼 먹기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만큼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맥도날드 스타일로 양상추를 잘게 썰어넣는 건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탱탱한 새우살이 인상적인 디럭스 슈림프 버거의 새우튀김 패티, 그리고 전통의 쇠고기 패티!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이 두 패티와 토마토, 그리고 신선한 양상추와의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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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해;;;;;;

분명히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끼리의 조합인데...
이 모든 맛있는 게 전부 더해진다고 그것도 맛있어지는 건 아니구나...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새우패티의 맛이 상당히 강해서 쇠고기 패티의 맛이 잘 안 느껴집니다.
볼륨감도 충분히 좋고, 새우패티야 슈림프 버거에서 사용하던 거니 새우의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맛도 있습니다만
그 존재감이 너무 강해서 쇠고기 패티의 존재감이 씹는 맛 이외엔 거의 모를 정도로 약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내놓았던 '불새버거' 라는 것이 생각나는군요. 불고기버거 + 새우버거 반반 메뉴로
이 두 재료를 맥도날드처럼 완전히 합치지 않고 버거를 반반으로 나눠 서로 완전히 분리해 놓았는데
이 점에서만큼은 맥도날드보다 과거 롯데리아처럼 서로 완전히 나누는 쪽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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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탄산음료에 400원을 더해 추가한 남극 레모네이드는 꽝.
음료 용기가 맥카페 아이스커피 용기라 양도 더 적어지고 맛도 보통 레모네이드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느낌.
하늘색으로 보기에 예쁘다는 것 이외엔 장점을 찾아볼 수 없었던 이번 한정메뉴에서 제일 실망했던 것입니다.

굳이 궁금한 분이 계시면 한 번은 바꿔 마셔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개인적으론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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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빠~나나 쉐이크와 함께 디저트 메뉴로 나온 빠~나나 맥플러리.
역시 전용 이미지가 프린팅된 한정 종이컵에 담겨나옵니다. 여기엔 그냥 '바나나 맥플러리' 라고 프린팅되었네요.


안에는 이렇게 바나나 시럽이 들어간 맥플러리 아이스크림과 잘게 부순 쿠앤크 쿠키가 들어가있습니다.


단맛이 빠~나나 쉐이크 못지않게 강한 아이스크림이긴 하지만, 쉐이크에 비해선 약간 약한 편.
그냥 바나나 쉐이크를 맥플러리 버전으로 만들어 즐긴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아이스크림이었고
쿠앤크 쿠키와의 조합도 나쁘진 않아 달콤한 바나나맛과 함께 즐겨볼만한 제품이다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맛에 비해 마지막 뒷맛이 좀 느끼하고 아쉬웠던 쉐이크보다는 맥플러리 쪽이 좀 더 나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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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 이번 맥도날드 미니언 스페셜로 나온 다섯 가지 한정제품을 전부 접해보았는데요,
개인적인 만족도 순위를 따지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미니언 옐로 머핀 > 2. 빠~나나 맥플러리 > 3. 빠~나나 쉐이크 > 4. 미니언 슈비버거 > 5. 남극 레모네이드.



스크램블 에그와 치즈와의 조합이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맛있어서 취향에 직격했던 미니언 옐로 머핀.

달콤한 바나나맛과 아이스크림, 쿠앤크 쿠키와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디저트였던 빠~나나 맥플러리.

뒷맛이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달콤한 바나나향이 나름 매력적이었던 빠~나나 쉐이크.

분명 재료의 구성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부 합해놓으니 볼륨감은 좋으나 어딘가 부족했던 미니언 슈비버거.

색만 예쁘지, 실속도 없고 맛도 별로 없었던 남극 레모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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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느낀 한줄 평가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성있는 기간한정 제품을 전부 만나보고 소감을 남길 수 있다는 것 하나는 뿌듯하고 좋네요 ㅎㅎ

여러분은 이번 기간한정 제품 중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셨습니까?

// 2015. 7. 29


핑백

덧글

  • redprisone 2015/07/29 22:18 # 삭제

    이제 맥도날드도 작명센스의 운빨이 다해가는 모양이네요....
    바나나라고 해도 될걸 굳이 빠~나나라고 올리는 건 좀...
    그리고!!! 남극 레몬에이드?
    파란색 레몬에이드는 4년전인가 5년전인가.... 1.5리터짜리 해태에서 나온 페트로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요...
    뭐 지금도 그냥 천원짜리 500미리 페트수준이지만요
    어쨌든 제 기억으로는 해태것은 많이 마셔봤자 물만 더 땡겼었고,
    GS25나 다른 곳의 레몬에이드는 조금 시원하긴 하더군요ㅎㅎ

    사실 개인적으로 미니언버거가 궁금했었는데ㅋㅋ
    님께서 이리 지뢰를 잘 밟아주시니 따로 사먹지 않아도 될듯하네요ㅋㅋ
    그거 지불할 돈으로 KFC 하와이안이나 맘스터치 할라피뇨 단품이 더 나아보이는 건 저만 그렇게 느낄겁니다ㅋㅋ
  • 압둘 2015/07/29 23:04 # 삭제

    빠나나는 원작재현입니다 ㅡㅡ
  • ㅁㅁㅁ 2015/07/30 15:39 # 삭제

    미니언즈 프로모션 상품이라 그렇습니다. 미니언즈에서 미니언들이 빠~나나 라고 말합니다.
  • Ryunan 2015/08/02 02:17 #

    빠~나나라니...!!! 아 진짜 영화 봐야겠네요...
  • 알렉세이 2015/07/29 23:14 #

    저는 미니언이 제일 맛있었습니다(야)
  • Ryunan 2015/08/02 02:17 #

    자...잔인...!!
  • 솜사탕 2015/07/30 00:49 #

    오늘 미니언 슈비 버거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불협화음을 일으키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류난님도 마찬가지셨군요. 이거 먹을 돈으로 1955먹을걸 하고 후회도 했습니다.
    레모네이드는 맛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꽝이라고 하셨네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 Ryunan 2015/08/02 02:17 #

    저로서는 레모네이드가 정말 별로여서...
  • 2015/07/30 13:10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5/08/02 02:17 #

    안타깝게도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 별로 신경쓰고 싶지는 않지만요.
  • 듀얼콜렉터 2015/07/31 01:13 #

    이런 캠페인을 원조인 미국에서 안하다는게 참 억울하네요 하아. 그냥 해피밀에 미니언즈 장남감만 주는걸로 끝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 Ryunan 2015/08/02 02:18 #

    오히려 한정이라던가 이런 건 미국 본토쪽이 더 안 하지 않나요.
    한국이라던가 일본 같은 아시아권이 더 활발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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