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감정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어떤 음식' 에 강렬한 집착이 간 경험 있지 않습니까?
제가 몇 주 전에 그런 기분을 겪었습니다. 그 집착하게 된 음식은 바로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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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업로드 오류로 인해 작성해놓은 글이 전부 다 날아가버리는
대형 참사를 오늘 낮에 겪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적고 싶은 의욕이 사라져 사진만 올려놓고, 간단한 코멘트로만 대체하려 합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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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Twitter 상에서 누군가 카레를 만든다고 카레 만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계속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일 하는 중 그것을 보고 갑자기 머릿속에 '카레가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그 생각이 엄청난 욕망으로 발전,
당장 카레를 먹지 못하면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몰라...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퇴근하자마자 카레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 간 곳은 건대의 노다메라는 카레집,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밥이 다 떨어졌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어
급히 버스 환승으로 이동한 곳은 예전에 한 번 방문한 적 있었던 신규매장인 아비꼬 천호점.
(첫 방문 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91679 )
하이라이스 기본(6000원)에 멘치카스(2500원)토핑 추가, 그리고 파와 마늘 많이 추가해서 쓱쓱.
카레라이스 대신 하이라이스를 택한 이유는 리필로 나오는 건 카레로 먹을 수 있기 때문.
사실 카레가 뭐 다 그렇지만, 너무 먹고싶었던 걸 퇴근까지 참고 가서 먹었던 저녁이라 더 사무치게 맛있었습니다.
다만 같이 추가한 멘치카스 토핑은 생각보다 꽤 많이 별로라 다음엔 그냥 고로케 토핑이 낫겠다 싶었지만요.
어느 정도로 이 때 카레를 먹고 맛있었다고 느꼈냐 하면... 방문했던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퇴근하고 카레 먹고 있노라니 마치 금요일 저녁 같다는 기분이 들 정도...!! 대충 이 정도면 설명이 충분히 되리라...
여튼 그 때의 저녁식사 기록을 이렇게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즐거운 기분으로 블로그에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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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펀맨이 한국어판 정식 발매가 되었는데, 제본상의 문제로 인해 큰 곤욕을 치루게 되었지요.
그래서 원펀맨은 당장에라도 보고 싶지만 재판본이 나올 때까지는 구매를 잠시 보류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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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8. 12

덧글
마늘, 파 넣고 돈까스와 함께 먹으면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