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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20. 트레비앙, 시카고 딥 피자 (미스터피자 딜리버리) / 정말 오래간만에 접하는 미스터피자의 신메뉴. by Ryunan

얼마 전 한 모임이 있어서 그 모임자리에서 시켜먹은 - 오래간만에 접해본 미스터피자입니다.
최근 미스터피자를 안 간지 상당히 오래되었네요, 생각해보니까(...)
어떤 신상품이 팔리고 있는지조차도 찾아보지 않을 정도로 미스터피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져 있었는데
이 제품은 이번에 새로 나온 피자인 '트레비앙' 이라는 피자입니다. 가격은 라지사이즈 한 판 3만원.

고급 레드와인소스의 깊은 풍미와 어우러진 프리미엄 쇠고기 스테이크와 스페셜 치즈 2종이 들어간 제품이라 합니다.


토핑으로는 레드와인 소스를 뿌린 쇠고기 스테이크 토핑과 함께 두 종의 치즈, 그리고 루꼴라잎(아마도)
빵의 끝부분은 프리미엄 피자 도우가 아닌 일반 도우로 되어있는데, 일반 도우로 만든 이유는
토핑과 빵과의 맛 조화를 유지시키기 위해 일부러 일반 도우로 내놓는 것이라 홈페이지에 써 있었습니다.


피자 토핑은 꽤 실하게 올라가 있는 편이네요, 한때 보였던 미스터피자의 수많은 삽질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 토핑의 구성은 꽤 준수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쇠고기의 양도 그렇고 치즈도 그렇고...


치즈로는 망고치즈, 그리고 까망베르 치즈 두 종이 들어갔는데, 와인소스에 재운 스테이크와 함께 즐기는
까망베르 치즈와의 조합이 잘 어울립니다. 망고치즈 덕에 살짝의 단맛도 느껴지는 것 같았고요.
늘상 생각하고 있었던 '괴식' 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미스터피자의 피자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던 맛에
생각 이상으로 꽤 맛있다고 느꼈던 제품. 그러니까 새로운 제품에 막 실험하지 말고 무난한 노선을 가자니까(...)


갈릭디핑소스와 별개로 배달에 같이 묶어나온 소스가 있었는데, 이 소스의 이름은...


허니버터 디핑소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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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는 피자 배달해먹을때도 이런 걸 봐야만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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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 끝부분이 고구마무스나 치즈크러스트 등의 프리미엄 도우가 아닌 일반 오리진 도우기 때문에
그냥 드시기 심심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갈릭디핑 같은 소스를 찍어드시는 것을 추천하긴 합니다만...
미스터피자에서 제공된 이 허니버터 디핑소스의 맛은... 말 그대로 진짜 허니버터 맛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뭐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그냥 허니버터 맛을 피자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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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이드메뉴로 시킨  감자튀김인데, 감자튀김은 배달로 시키는 것이 역시 좋은 선택은 아닌 듯.
배달하면서 제품에서 생기는 수증기 때문에 금방 눅눅해지므로 감자는 매장에서 직접 먹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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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피자는 씬피자 컨셉으로 출시된 시카고 딥 피자.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26000원.


진한 토마토 소스 위에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를 두툼하게 올린 시카고 스타일 피자...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본래 시카고 피자 하면 엄청나게 두껍고, 그 안에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여야 될 텐데,
얇은 씬피자에 시카고 피자라는 이름이라... 그냥 그 스타일대로 치즈를 듬뿍 올린 피자라는 걸 의미하는 듯.


이 피자의 경우 다른 피자와 달리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엄청나게 피자에 기름이 많은 편인데...


두께는 시카고 피자라고 말하기 좀 그렇지만, 그래도 맛은 치즈 특유의 진한 맛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내심 먹어보면서 코스트코의 그 엄청 진하고 짠(...) 치즈피자와 꽤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스트코 치즈피자와 비슷한 컨셉이면서도 그것도다 약간 더 고급스러웠다? 라는 인상.
다만 피자가 그동안의 다른 미스터피자와는 다르게 짠맛이 강한 편이니 조금 호불호는 갈릴 것 같더군요.
여태까지 먹어왔던 독특한 컨셉의 토핑으로 승부를 봤던 미스터피자의 피자와는 다소 다른 느낌의 새로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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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치킨...이라는 것을 사이드로 시켰는데, 거기에 같이 딸려온 허니버터 시즈닝.
허니버터 디핑소스에 이어 허니버터 시즈닝까지...;;;

대체 오랫동안 안 간 사이에 미스터피자 신상품 개발부에서 뭔 일이 있었던 거지...;;


그냥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허니버터 시즈닝을 피자에 살짝 뿌려 먹어보았습니다만...
역시 이런 이상한 시도는 하지 않는 게 좋다 - 라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피자는 그냥 피자 그 자체로만 즐겨야지 새로운 모험같은 건 소극적으로라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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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허니치킨... 이라는 미스터피자 사이드로 나오는 순살치킨입니다.
가격은 아마도 18000원인가 했던 것으로 기억.


바삭하게 튀겨낸 순살치킨 위에 허니버터 시즈닝을 뿌려내어 허니버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
홈페이지에는 기름기 없이 바삭하고 부드러운 순살 크리스피 치킨에 달콤한 허니버터 시즈닝을 솔솔 뿌린 치킨 한 마리!
별도 제공되는 허니버터 디핑소스에 찍어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아까 전 왔던 허니버터 디핑소스가 피자 도우를 찍어먹는 게 아니라 이 치킨을 찍어먹는 전용 소스였구먼(...)


순살치킨 자체는 기름기도 적고 상당히 잘 만들어내었는데,
위에 뿌려진 허니버터소스가 음... 단맛이 강하네요. 그래서 그 단맛이 치킨과는 잘 어울리지 않아요.
굳이 허니치킨으로 무리해서 만들 필요 없이 그냥 순살만 있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닭고기는 참 괜찮았거든요... 참... 그렇다고 아주 나쁘거나 그러진 않고 걍 허니버터 맛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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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는 하도 안 간지 오래되어서 그 사이에 어떤 메뉴가 나오고 뭐가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갈 기회가 없었던 것도 있지만, 굳이 피자 말고도 다른 선택할 수 있는 먹을거리가 많아진 것도 있고...
그래도 조만간 한 번 레스토랑 방문을 할 기회는 만들어보고 싶네요. 샐러드도 담아오고 싶고 ^^

// 2015. 8. 20


덧글

  • ㅇㅇ 2015/08/21 00:17 # 삭제

    이러다 꿀독에 빠져 죽으실 듯.. 허니열풍은 언제쯤 가라앉을까요ㅋㅋ
  • Ryunan 2015/08/27 21:36 #

    가라앉으려면 진작에 가라앉았어야하는데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니 이거 참 ㅋㅋㅋ
  • 라무 2015/08/21 00:46 #

    허니 네임만 봐도 이제 질리기 시작하는군요
  • Ryunan 2015/08/27 21:37 #

    그렇긴 한데, 한편으로는 아직도 징하게 나오는 게 새롭기도 하고 막 묘합니다 ㅋㅋ
  • 키르난 2015/08/21 09:12 #

    하도 허니 버터, 허니 버터하니까 진짜 허니 버터를 먹고 싶어지지 뭡니까...=ㅠ=;;;
  • Ryunan 2015/08/27 21:37 #

    그냥 꿀 넣은 버터를 드셔야 할 듯 합니다;;;
  • muhyang 2015/08/21 21:39 #

    허니버터같은 걸 끼얹나요 (...)
  • Ryunan 2015/08/27 21:37 #

    그러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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