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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3. 하나의 팀, 하나의 의지! BMK(BEMANI MASTER KOREA) 2015 (노량진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by Ryunan

2015년 9월 12일(토요일), 대한민국 아케이드 BEMANI게임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제 중 하나인
'BMK(BEMANI MASTER KOREA - 비마니마스터 코리아) 2015 전국대회'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어뮤즈타운 게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팀 대전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작년대비 정식발매 게임 증가로 인해 규모가 더욱 커진 총 6기종으로 확대.
팝픈뮤직, 댄스 댄스 레볼루션 부문이 추가된 6개의 기종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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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회 예선으로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 참가하여 예선전 때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만
3인 1팀을 짜야 참가 가능한 대회 특성상 본선 참가는 포기,
대회 구경을 위해 찾아간 일반 관람객으로서 본선 및 결선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본 포스팅 대회 후기는 운영자의 개인 관심사 중 하나인
DDR(댄스 댄스 레볼루션) 위주에 주로 집중되어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최대한 초상권 문제를 위해 얼굴을 블러처리하여 안 나오게 편집했습니다만,
혹시라도 원치 않는 사진이 있을 경우 덧글로 말씀해주시면 편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BMK 예전순위 올려놓은 건 솔직히 말해, 약간의 허세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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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2015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된 노량진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전경.

2층 규모의 게임센터는 인원에 비해 내부가 다소 협소한 편이라 모든 인원 수용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1층 출입구, 그리고 2층에 TV가 설치되어 대회 진행 현황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었고
대회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관람객은 1층 입구, 그리고 2층 TV를 통해 대회 중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제외한 5종의 비마니 기종 본선전이 열리는 1층 대회장 무대.
카운터 앞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실시간 경품추첨 이벤트 및 대회 중계를 계속 촬영하여 송출중.
오른쪽의 테이블에는 대회를 진행하는 유니아나 관계가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서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본선전이 진행되었는데요,
타 비마니 기종과 떨어져 유일하게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홀로 2층에 떨어져 설치되어 있었고
기기를 1층으로 내려놓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 기종만 2층에서 따로 진행. 약간의 인파 분산효과도 있었을 거라 생각.

1층의 모든 게임은 대회를 위해 일반인 이용을 막아놓았지만, 2층의 비디오 게임 일부는 일반인에게도 개방.
다만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댄스 댄스 레볼루션 좌측의 펌프잇업 기기는 꺼놓았습니다.


본선 지정곡을 뛰는 BMK 댄스 댄스 레볼루션 선수(유저)들.

BEMANI 각 6기종의 일본인 제작자가 직접 본선, 결선전에 뛸 곡을 지정해줬는데
대회 본선, 결선 지정곡은 당일 발표. DDR 파트는 원로 제작자 중 하나로
현재 TAG와 함께 DDR을 전속 담당하고 있는 작곡가 U1(아사미 유이치)가 대회곡을 지정해주었습니다.
U1의 추천 본선곡은 Air Heroes(ESP)와 Blew my mind(ESP)로 각각 선정.


결승전은 상위 2개 팀이 선정되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DDR의 경우 두 팀의 출전 선수가 각각 한 곡씩을 지정,
그리고 아사미 유이치가 골라주는 결선 전용곡을 더해 총 3곡을 진행하며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선수가 서로 지정한 곡을 플레이한 후, 3스테이지를 시작하기 전 클라이막스인 마지막 곡은
일본에서 촬영한 아사미 유이치의 영상편지를 통해 즉석에서 바로 발표되었습니다.

윗 사진은 일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DDR 제작자, 아사미 유이치가 전해주는 BMK 대회 축하 메시지.
제작자가 등장하였을 때 장내의 관객들 및 선수들는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장내 분위기가 뜨겁게 점화.


그리고 결승전 대회 곡이 발표되면서 장내 분위기는 일약 최고조.
DDR 대회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아사미 유이치의 지정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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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Underground'의 'POSSESSION(철학) / (ESP-Lv.17)'

포제션(ESP)은 대회 지정곡 치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분하지만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아사미 유이치(U1), 타쿠치 야스히로(TAG)의 게임에 대한 철학이 그대로 묻어나는 곡.
현재의 DDR의 게임성과 방향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매우 유명하고
또 모두에게 전폭적으로 사랑받는 명실공히 DDR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의 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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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종 결승곡 포제션 발표를 하는 아사미 유이치의 모습,
그리고 그에 열광하는 유저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영상촬영은 트위터 ✿GIGO✿ ( ‏@_9i9o )님께서 진행하셨으며, 링크를 혼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올라간 결승전의 두 명.
1P 유저는 'TIMER', 2P 유저는 'RETOREE'

본래 DDR에는 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따로 있긴 했지만, 팀 대항전이란 특성 때문에 개인전으로 하면
우승할 수 있을 후보가 결선에 못 나오는 약간의 이변도 속출하였습니다. 어쩌면 의도한 것일지도 모르겠고요.


DDR 대회 두 결승전 진출자의 엔트리 화면.


그리고 플레이하기 전 몸을 푸는 유저들과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


DDR 파트의 우승은 2P인 RETOREE의 승리로 끝났습니다만,
뜨거운 결승전을 보여준 두 플레이어에게 멋진 박수와 환호가 동시에 쏟아졌던
- 결코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다함꼐 웃고 즐길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DDR 뿐만 아닌 나머지 5개의 타 비마니 기종도 같은 방식의 대회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대회장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1층 밖의 TV를 통해 대회 중계 감상중.


그리고 2층의 DDR대회에 모여있던 사람들 역시 기기 옆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결승전 관람.
탄식과 환호가 교차하는, DDR을 시작으로 하여 유비트까지의 모든 결승전 진행은 약 2시간만에 종료되었고...


BMK 2015 의 최종 우승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승팀명은 '명풀콤 어디까지 해봤니' 팀.

우승자에게는 BMK2015 전용 E-amusement PASS 카드가 들어있는 상패와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지원.
그리고 준우승과 3위에게도 각각 준우승, 3위 상패와 함께 상금이 지원되었고
그 밖의 참가자 및 현장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들이 이 곳을 찾아온 유저들에게 주어지며 성황리에 대회는 마무리.


대회 본선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모두 BMK 2015 전용 E-amusement PASS 카드와 함께
6종의 비마니 기종 카드집이 경품으로 주어졌다고 합니다. 사진은 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받은 걸 한 컷.
대회 한정으로 한국에서만 발매된 제품이라, 저는 없긴 하지만(^^;;)
소장가치를 따지면 그 가치가 꽤 높은 좋은 경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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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시 정도에 대회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뒷풀이를 위해 근처 식당과 술집을 찾아 게임센터를 떠났고,
이내 몇 시간 후, 어뮤즈타운 게임센터는 현수막 하나를 남긴 채 다시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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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팀별 대항전' 이라는 다소 낯선 컨셉,
그리고 지나치게 타이트한 대회장소 공지 및 대회 진행룰 발표 등으로 인해
대회 시작 전 안 좋은 잡음도 많았던 - 한국의 비마니 마스터를 기리는 전국대회 'BMK 2015'

다행히 대회 초반의 잡음에 따른 우려와는 달리 본선전은 상당히 좋은 분위기에서 개최되었고
사소한 방송사고 등의 약간의 차질도 있었지만, 주최자 및 진행자의 능숙한 대처로 큰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결승전 매장 내부가 협소하여 자칫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다행이었고요.

비록 참가자가 아닌 관전자로서 본 대회를 구경하긴 했지만, 좋은 대회를 치룬 것 같아 보기 좋았고
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들, 그리고 이 대회를 기획하기 위해 많은 걸 준비한 주최측 모두에게 수고했고
즐거운 주말을 선사해준 것에 대핸 감사하다는 인사를 블로그를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또 좋은 점수로 대회에서 우승하고 수상을 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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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유 음악게임장 및 압구정 조이플라자 게임센터에 자주 다녔던 10여 년 전 이후 지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게임센터에 모여 웃고 떠드는 즐거움을 정말 오래간만에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간만에 모든 걸 잊고 열정적으로 게임하고 환호하던, 옛날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즐거움이 있었군요 :)

// 201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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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리아 2015/09/13 15:14 # 삭제

    이로써 류토피아 블로그에 제가 두번째로 사진에 나오는 영광을!!!(상기 DDR 결승 사진에서 1P쪽에서 플래이하던 TIMER가 저였습니다...ㅎㅎ)
  • Ryunan 2015/09/15 21:18 #

    준우승 축하하네!
  • 아스테른 2015/09/14 00:10 #

    3번째 사진에서 뒷짐지고 있는게 저...인데 팔이 생각보다 도드라지게 나왔네요 하하하하
    이날 관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Ryunan 2015/09/15 21:19 #

    수고 많았어요 :)
  • 검은장미 2015/09/14 22:45 #

    3인 1팀을 짜야 참가 가능한 대회 특성상 본선 참가는 포기 = 친구가 없다?
  • Ryunan 2015/09/15 21:19 #

    아니, 아는 친구들은 다 이미 팀을 짰고 내가 좀 늦게 참가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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