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토피아 (RYUTOPIA) : 2015.9.15. 아쌈블랙티, 아쌈밀크티 (T.Grand - 세븐일레븐) / 편의점에서 만나는 대만의 홍차음료.

최근 GS25에 대만 밀크티인가... 하는 제품이 꽤 핫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생각난 것.

GS25의 제품은 아니지만, 꽤 얼마전부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정식 수입한 대만의 홍차음료 두 종입니다.

왼쪽은 아쌈 밀크티, 그리고 오른쪽은 아쌈 블랙티로 가격은 세븐일레븐 기준 각각 1500원입니다.

구입한 건 8월이었는데, 8월 당시에 이벤트로 이 두 종의 밀크티에 대해 2+1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종류에 관계없이 두 개를 구매시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가 개당 1000원에 구매가 가능했지요.

아쉽게도 지금은 행사가 끝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편의점에서 본 제품은 문제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첫 번째는 블랙 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아쌈 블랙티' - 제조사는 대만의 '티그랜드(T.Grand)' 가격은 단품 1500원에 400ml.

직수입으로 들여오는 제품이라 이렇게 한글 제품 설명 및 바코드가 스티커로 붙어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윗 사진을 참고해주십시오.

빨대를 꽂는 상단 부분. 유통기한은 꽤 긴 편.

본래 편의점에서 사서 마시면 그냥 빨대를 꽂아마시면 되는데, 블로그를 위해 잔에 따라보았습니다.

용량이 400ml로 상당히 많은 편이라 355ml가 들어가는 맥주잔에 전부 다 들어가진 않는군요.

사진과 같이 색은 약간 진한 갈색의 홍차음료로 맛은 홍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에 단맛이 추가 가미된 맛.

단맛이 없는 홍차음료를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권하고 싶진 않고 달콤한 홍차음료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

그냥 마시기에는 다소 진한 편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라 밖에서 사마시는 게 아닌 집에서 마시게 될 경우

얼음을 넣어서 살짝 희석시켜서 마시면 좀 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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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제품은 '아쌈 밀크티' - 용량은 300ml로 블랙티에 비해 약간 적은 편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에 그려진 일러스트는 동일하나 그 외의 디자인은 약간 다른 편이네요.

영어로 표기되어 있는 제품의 영양성분표. 하단의 '타이완(대만)' 제품이라는 것이 눈에 띄는 부분.

그리고 그 반대쪽에는 한글 설명이 프린팅되어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역시 직수입 상품.

빨대를 꽂는 제품 상단 모습. 블랙티와 달리 이 쪽은 한자 표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용량이 약간 적은 편이라 큰 문제없이 컵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맛은 역시 홍차향 나는 밀크티의 맛으로, 흔히 접했던 다른 밀크티들에 비해서 약간은 심심한 듯한 맛.

진한 밀크티의 맛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음료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컨셉이 좀 더 맞았던 것 같았으나

너무 농후하게 진한 단맛은 느껴지지 않아 한편으로는 조금 부담이 덜한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하고 농후한 맛이 아닌 시원한 맛으로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한 번 마셔볼 만 하다 권해주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밀크티보다는 블랙티 쪽이 조금 더 제 취향에 잘 맞긴 했습니다만,

둘 다 1500원에 각 400/300ml 라는 넉넉한 용량 때문에 우리나라 음료에 비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편의점에서 제품이 보이고, 한 번 마셔보고 싶다 - 라는 생각이 있다면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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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