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BMK 대회 때 점심에 사람들 몇 명과 함께(라고 해 봤자 총 네 명이지만)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매장 바깥의 사진은 어째서인지(...) 없네요...
(노량진 수제버거 전문점 그릴로꼬 첫 번째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90547 )
예전에 한 번 길게 소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특별한 코멘트는 없이 사진 위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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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목이 많이 말랐던 관계로 일단 칠성사이다(스프라이트 아님) 한 잔을 가져와서 마신 뒤...

사이드메뉴는 기본이 감자튀김인데, 치즈나쵸칩과 쉬림프볼로 무료변경 가능, 그리고 1500원을 추가하면
치즈 감자튀김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쩐지 이번엔 나쵸칩이 먹고 싶어서 이 쪽을 골랐어요.

저 말고 같이 간 일행이 주문했는데, 전형적인 고칼로리 맥주안주라는 느낌. 저야 먹어본 적이 있어서...


기름진 감자튀김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땐 이런 식으로 사이드메뉴를 변경해도 될 것 같습니다.

초창기 때 비해 음식이 많이 안정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발전이라면 역시 치즈...라고 해야하나.
처음엔 그냥 패티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치즈가, 이젠 열기에 살짝 녹아서 더 자연스럽고 맛있게 바뀐 것.

초창기 때 비해 훨씬 더 좋아진 것 같네요. 가격대는 다른 노량진 음식물가에 비해 살짝 높긴 하지만
인앤아웃 스타일의 깔끔하게 잘 만든 수제버거를 먹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보실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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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메이저 브랜드가 아닌 처음 보는 브랜드, 약간 반신반의하며 한 병 사 왔습니다.



1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싼 맛에 마실만한 달달한 커피긴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
혹시나 노량진 OK마트에서 발견한다 하더라도 정말 싼 맛에 즐기는 것 아니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돈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조금 더 맛있는 캔커피를 사 드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 2015. 9. 26

덧글
그리고 다음에 노량진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면
삼익상가 지하에 있는 '권풍 수타돈까스' 한번 리뷰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괜찮았는데, 맛에 비해서 손님이 너무 없어서 의아하더라고요.
제 혀가 이상한건지. 검증 부탁드려요.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0월 7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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