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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5. 다다복(多多福-인천 선린동 차이나타운) / 이번엔 아쉬움이 남았던 군만두. by Ryunan

원보의 계보를 잇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수제만두 전문점 다다복(多多福).
원보에서 독립한 주방장이 새롭게 차린 가게로, 지난 번 첫 방문 이후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을 하였습니다.
(예전 다다복 첫 방문 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91855 )

두 번째 방문이니만큼 이번 포스팅에는 내용 별로 없이 사진과 간단한 코멘트로만 대체.

. . . . . .


복래춘 바로 옆에 붙어있는 다다복. 위치가 너무 애매해서 외지에서 온 사람이 일부러 이 곳까지
찾아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오히려 인파로 붐비지 않고 한가한 분위기를 즐기는 저로서는 더 환영.


빠지지 않는 칭타오 맥주.


그냥 몇 명이 같이 가면 으레 하나의 의식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맥주를 시킵니다.


단무지와 간장이 아닌 만두를 찍어먹은 새콤하고 마늘향 강한 전용 양념장.


이 날은 네 명이 찾아가서, 만두만 먹지 않고 가벼운 요리 하나도 곁들이기로... 오향족발(1만원)입니다.


오향장육과 오향족발 중 어떤 걸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족발이 먹고 싶어 족발로 선택.


아삭거리는 생 파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오이를 오향족발 위에 올려서...


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올바른 선택. 인원이 많이 가게되면 요리도 한 번 시켜보시길.


오향장육에는 인원수에 맞춰 피단(송화단)도 같이 나옵니다. 오래간만에 먹어보는군요.


새우샤오롱빠오(소룡포 - 5500원) 등장. 그런데 양이 예전 8개에서 7개로 한 개 줄었습니다. 어라...?


안에 육즙이 가득 차 있어 맛은 예전과 동일하게 좋았습니다만...


두 번째로 도착한 군만두(4500원)는 원래 10개였는데 8개로 한 접시 갯수가 2개 줄어든 상태.
음... 지난 번 방문 땐 10개였는데, 이 가격을 몇 년동안 계속 유지해 오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양을 줄여 처음 가격을 지켜낸 것이었더군요. 사실 꽤 오랫동안 4500원이란 가격을 원보시절부터 유지해와서
어느정도 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건 이해하지만, 차라리 가격을 좀 올리고 양을 유지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양이 줄어든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가, 첫 번째 군만두는 뭔가 예전보다 좀 못하다는 느낌.


두 번째 접시로 나온 군만두는 첫 번째보다는 나았지만, 역시 지난번보다는 조금 못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군만두에 비해선 육즙이 가득차고 맛있는 만두긴 한데, 뭔가 좀 부족해... 였던 인상.


다행히 이후에 시킨 만두국(5000원)이 좋아서 다시 어느정도 회복을 하긴 했지만...


사골 만두국이 아닌 조개를 넣고 끓인 해산물 만두국이라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 . . .

같이 간 일행들이 오래 전 원보 시절부터 계속 이 만두를 찾아왔던 사람들이라
이번 다다복 방문은 조금 실망스러웠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른 건 괜찮았는데 간판메뉴인 군만두가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아마 이 날, 줄을 서진 않아도 매장 내부에 사람들로 꽉 차서
조금 주문에 쫓겨 만든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다음 방문 땐 다시 예전처럼 좋아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다음에 다시 찾아올 때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조금 더 나아졌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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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연례행사처럼 들리는 다다복 바로 옆의 월병과 중국과자 전문점 복래춘.


보다 대중적인 맛을 즐기고 싶으면 메인 거리에 있는 중국제과 담이 더 좋은데, 저는 이 쪽 과자가 더 정감가더군요.
월별 하나와 호두수, 계란과자 등 몇 가지를 샀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것도 마음에 들고요.


뭐 그렇게 다다복, 복래춘이 꽁꽁 숨어있는 언덕 쪽은 굉장히 한가하고 정취있어 좋았는데,
수많은 가게들이 몰려있는 메인 스트리트 쪽은 나들이 나온 인파들로 인해 헬게이트.
이 날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더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것 같습니다.

신기한 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복래춘 쪽이 있는 언덕 너머로 더 올라가진 않고 여기에 머문다는 것이지요(...)


예전 원보가 있던 자리 앞에는 홍두병이라는 새로운 가게가 생겼더군요. 뭔 줄이 이렇게 길어.


그리고 차이나타운 입구(인천역 맞은편)에 있는 신승반점은 대기시간이 무려 1시간 30분.
...바로 GG치고 자유공원을 통해 그 옆에 있는 동인천 신포시장으로 넘어갔습니다.

. . . . . .


※ 인천 차이나타운 다다복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하차, 화교증산 소학교 바로 맞은편.

// 201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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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WJ 2015/10/05 21:53 #

    확실히 다다복을 많은 기대를 하고 방문했었는데 이후에 가본 원보에 비해서는....그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Ryunan 2015/10/06 23:57 #

    어, 이후에 간 원보가 더 나았나요? 다음에 원보를 다시 가 봐야 하나...
  • 다루루 2015/10/05 22:02 #

    다다복을 가 봤더니 시간이 늦었다고 안 받던...
  • Ryunan 2015/10/06 23:57 #

    아, 거기가 좀 뭐랄까 약간 영업시간이 일찍 끝나서...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 알렉세이 2015/10/05 22:34 #

    마늘양념장에 이제 고추도 들어가는군요
  • Ryunan 2015/10/06 23:57 #

    아, 그렇네요...!
  • 방울토마토 2015/10/05 22:47 #

    지난 번 포스팅을 보고 찾아가봤는데 엄청 대단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괜찮은 맛이더군요.
    다만 시큼한 양념장은 그다지...
  • Ryunan 2015/10/06 23:57 #

    저 양념장이 가게의 개성이기도 한데,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는 편이라 싫을 경우엔 역시 간장을 찍어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늄늄시아 2015/10/05 23:19 #

    쩝... 아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네.
  • Ryunan 2015/10/06 23:57 #

    예전 원보시절의 삼선해물탕도 꽤 괜찮았는데...
  • 2015/10/06 13:16 # 삭제

    4500원 짜리 만두 사먹으면서 드럽게 따지네 진짜

    어휴
  • 이야기정 2015/10/06 14:59 #

    요즘 어글끌고 다니기 힘드시죠?
  • Ryunan 2015/10/06 23:58 #

    어휴 따져서 미안해 내 수준이 좀 이래 이해 좀 해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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