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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6. 신포야채치킨 (신포시장) / 15년 전통의 푸짐한 야채치킨, 두 번째 방문. by Ryunan

바로 전 포스팅인 다다복 방문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포스팅은 신포시장의 신포야채치킨입니다.
(전 포스팅이지만... 귀찮으신 분을 위해 링크 : http://ryunan9903.egloos.com/4395402 )

. . . . . .


인천 차이나타운을 나와 자유공원을 통해 신포시장 쪽으로 쭉 내려가면 이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골목의 주택가와 이어지는 중간 출입구인데 이 쪽으로 들어가는 게 차이나타운과 이어지는 지름길이더군요.


본래 신포시장 하면 닭강정이 제일 유명하고, 저도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그걸 좋아하긴 합니다만
너무 개성이 강한 맛이라 호불호가 좀 심히 많이 갈리는 음식이 신포시장의 닭강정.
게다가 제 주변 사람들은 신포시장 닭강정의 맵고 끈적한 단맛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있을땐
가급적 그 가게를 찾는 걸 피하는 편. 대신 작년 이맘때쯤 발견한 '신포야채치킨' 이라는 곳이 있어 그 곳으로 우회.

이 곳을 처음 방문한 게, 작년 부모님을 모시고 왔을 때였는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작년 신포야채치킨 첫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64963 )


매장 내부. 신포닭강정이 막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붐비는 것에 비하면 이 곳은 적당적당한 손님.
손님이 지나치게 없지도 않고 딱 이 정도 적당하게 들어차있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메뉴는 심플. 지난번엔 실수로 순살치킨을 시키는 바람에 (본래 닭은 뼈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파)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뼈있는 야채치킨 한 마리를 선택.
이미 만두를 먹고 이동한지라 배가 어느정도 찼기 때문에, 네 명이서 한 마리면 충분하리라 판단했는데
그 판단이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한 마리 시켜서 나눠먹으니 딱 양이 잘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맥주가 빠졌습니다. 대신 탄산음료로.


신포닭강정과 똑같은 모양으로 나오는 옛날 호프집 감성의 마요네즈+케첩 혼합 소스와 양배추.


붉은 색소가 약간 들어간 치킨무.


살짝 한약냄새와 함께 달짝지근한 맛이 상당히 인상적인 이 집만의 특제 소스.
일반적인 양념치킨과는 확연히 중독성까진 아니지만, 맛이 꽤 오래 머릿속에 기억되는 그런 소스입니다.


뼈있는 야채치킨 한 마리 (16000원) 등장. 신포닭강정 못지않게 한 마리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 야채치킨이냐하면 치킨 반죽을 할 때 반죽에 다진 야채를 넣고 튀겨내기 때문.
바로 튀겨낸 거라 뜨거워서 손으로 집어먹기 좀 힘들게 느껴질 정도. 그리고 시장통닭 스타일의 튀김.


그냥 먹으면 옛날 시장통닭에 야채가 들어가 조금 독특하면서도 살짝 향긋한 야채치킨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아까 전 말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 설명하기 참 어려운 한약재맛에 달짝지근한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즐기든 간에 일반적인 치킨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라 가게의 개성은 확연히 드러나는 편이에요.
닭강정처럼 맛이 너무 진해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그것에 비하면 이 쪽은 좀 더 대중적일 것 같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저도 신포시장에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오면 닭강정보다 이 쪽을 더 추천하고 싶군요.
다만 혼자 왔거나, 입맛이 저랑 비슷한 사람과 왔다면 닭강정과 여기 중 고민을 했을지도 몰라요.


야채치킨을 마지막으로 추석연휴 마지막날의 인천 나들이도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

. . . . . .


※ 신포야채치킨 찾아가는 길 : 신포시장 내 위치(...) 지도를 참고하세요.

// 201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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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세이 2015/10/06 15:50 #

    다진야채를 반죽에 넣고 튀겨낸 치킨이라니 신기방기합니다. :)
  • Ryunan 2015/10/06 23:58 #

    네, 발상이 꽤 재미있지요.
  • 予土 2015/10/06 21:31 #

    집에서 가까워서 몇 번 가긴 했지만 프렌차이즈 보다 양이 조금 많은 편이죠 그 이외는 별로
  • Ryunan 2015/10/06 23:58 #

    저는 그래도 꽤 맛있게 먹었는데...ㅎㅎ;; 닭강정보다는 이 쪽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 anchor 2015/10/14 10:22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0월 14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0월 14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5/10/14 22:03 #

    감사합니다.
  • 얼렁뚱땅 2016/03/06 17:36 # 삭제

    전 이집을 1997년도부터 다녔었는데... ^_^
    20년 넘은집이죠...

    그리고 튀김 반죽에 다진 야채를 넣는게 아니라...

    다져진 말린 야채 넣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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