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5.10.6. 마마부찌(노량진) / 치즈치즈한 부대찌개 + 폼프리츠(노량진) / 폭신한 벨기에식 감자튀김. by Ryunan

최근 노량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어째서인지 감자튀김으로 더 유명한 부대찌개 전문점 '마마부찌'
비슷한 이름과 시스템을 갖고 있는 타 부대찌개 전문점이 체인으로 있다고 하지만 거기와는 별개의 장소.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이후 꽤 마음에 들게 되어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은 두 번째 방문. 그러므로 지난 번 포스팅과 내용이 꽤 중복됩니다.
그래서 예전에 한 번 다녀왔던 곳으로 (http://ryunan9903.egloos.com/4393261) 간단한 코멘트로만...:)

. . . . . .


노량진 마마부찌.
이 곳을 갈 땐 항상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어둠 속 저 글씨만 유달리 눈에 띄더군요.


가게 주인인 젊은 주인 누님이 굉장히 붙임성있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싹싹하셔서
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안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지요.
그렇게 밝고 싹싹한 성격이 아니라 활기찬 모습을 보면 많이 부럽고 또 닮고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들어가니, 예전에 왔던 걸 기억하면서 심지어 블로그를 알려주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블로그 글 고맙다고 해 주셔서 좀 놀랐습니다. 아마 검색으로 들어온 게 아닐까 싶은데 이 글도 찾아보실듯.


메뉴. 회사 근처 부대찌개집 가격과 비교하면 노량진 물가의 저렴함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부분.


탄산음료 한 잔과 물 한 잔.


기본반찬 단무지.


그리고 리필이 가능하지만, 항상 양이 많아 한 번도 리필 시도를 해 보지 못한 밥.


그 문제의 '어째서인지 부대찌개보다 더 유명한 기본반찬 감자튀김'
이 날 같이 온 친구도 제 블로그 글을 보고는 부대찌개보다도 이 감자가 먹고 싶어서 찾아온 사람(...)
...아, 물론 부대찌개도 맛있습니다.


기본 라면사리 준비.


뚜껑이 덮인 채 나왔습니다만, 직원이 안 보는 사이 몰래 열어서 한 컷 찍고 얼른 닫았습니다.
사리 추가를 안 한 상태에서도 기본으로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간을 빠르게 돌려, 라면과 함께 팔팔 잘 끓고 있는 부대찌개의 모습을 한 컷.


그리고 그 사이에 감자튀김을 한 번 리필하니, 감자를 산처럼 쌓아 내어주더군요.
우리가 그렇게 배 고픈 사람처럼 보였던 건가... 여튼 감자 인심이 정말 좋습니다.


다른 부대찌개집에선 보지 못한 이 가게만의 특징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 끓은 부대찌개 위에 치즈를 한 장 올려놓은 뒤 치즈를 국물에 완전히 섞지 않고
저렇게 라면에 살짝 엉겨붙어 녹아들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얼큰한 부대찌개의 맛보다는 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국물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는 조리 방식.


모짜렐라 치즈 계열이 아닌 노란 슬라이스 치즈긴 하지만,
살짝 느끼한 듯 하면서도 라면 사이에 자연스레 스며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대찌개를 끓인 뒤 치즈를 이런 식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구나... 하며 처음 알게 된 마무리 방식.


예전에 한 번 이 곳의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회사 근처의 부대찌개집과 비교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두 부대찌개를 동시에 먹어보면, 회사 근처의 3~40대, 혹은 그 이상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부대찌개 스타일.
그리고 노량진의 20대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대찌개 스타일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에도 얘기한 적 있으니 간단히 말하면, 직장인들은 마늘이 많이 들어간 얼큰하고 강렬한 맛을 선호,
그리고 이 곳 사람들은 치즈와 건더기가 많이 들어간 푸짐하면서 고소한 계열의 진한 맛을 선호, 그런 차이 같아요.


디저트로 먹으라고 받은 야쿠르트 하나.
매번 그때그때 뭔가 하나씩 먹고난 뒤에 받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도 소개한 적 있어 이번엔 그냥 간단히 쓰긴 하지만 (집에 늦게 귀가하여 피곤한 것도 있고)
매번 갈 때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젊은 사람들이(아마도 주 손님층이 다 나보다 어릴 것 같은...ㅡㅡ;;)
많이 찾는 노량진의 식당이라 그 특유의 학생 냄새나는 활기찬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 껴서 같이 밥 먹으면 저도 같이 20대로 돌아가 젊어지는 것 같은 묘한 기분도 들고 말이죠...ㅎㅎ

여튼 장사 잘 되고 좋은 서비스를 계속 유지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게임하러 온 사람들이나
누구에게나 다 사랑받고 누구나 환영받을 수 있는 좋은 가게로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공교롭게 지난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
둘 다 첫 방문이 아닌 두 번째 방문을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군요. 좀 중복이어도 너그럽게...

.
.
.
.
.
.

부대찌개집 맞은편에는 '폼프리츠' 라는 수제맥주 전문점이 있습니다.
이 곳의 감자튀김이 일반 스몰비어 전문점의 흔한 감자와 달리 굉장히 맛있다는 소개를 받아 방문.
그냥 평범한 감자튀김이 아닌 벨기에식 감자튀김이라고 씌여 있습니다.
감자 외에도 몇 가지 가벼운 안주메뉴들이 있습니다.


아마 기간한정 이벤트 같은데, 클라우드 생맥주 한 잔이 2500원이라는 걸 보고 주저하지 않고 선택.
회사 근처에서는 한 잔에 4500원 받는데 여기서는 행사가라 해도 겨우 2500원이라니!

...아, 아래에 보이는 허니레몬 생맥주는 한 0.5초 정도 잠시 흔들리긴 했으나 가볍게 포기했습니다(...)


작은 잔이긴 하지만, 클라우드 전용잔은 집에 하나 갖고 있어서 딱히 잔 욕심은 안 나더군요.
회사 근처에서 회식할 때 마셨던 클라우드 생맥주와 동일한데 가격은 더 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 의미 없이 찍은 셀프바에서 가져온 수제...가 아닌 공장제 오이피클.


세 명이 갔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큰 사이즈로 시켰는데 소스가 두 가지로 제공되었습니다.
정확히는 7가지 소스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아마 칠리마늘, 스위트칠리였을 것입니다.


벨기에식 감자튀김(라지 사이즈 - 6000원)

일반 감자튀김에 비해 꽤 두툼한 것이 특징인데,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이 약간 쫀득쫀득하고 보드러워서
확실히 보통 스몰비어 체인점에서 나오는 시즈닝 뿌린 흔한 감자튀김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부대찌개로 배를 채워서 이미 배가 잔뜩 부른 상태였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들어가는 묘한 매력이 있었던 감자.

이 곳도 역시 노량진 자주 오는 친구에게 소개받은 곳인데, 앞으로 맥주마실 때 종종 가야겠군요.
가게가 사람 많이 다니는 길목이 아닌 약간 외진곳에 있어 왁자지껄하지도 않고 음, 만족해요.

. . . . . .


※ 마마부찌 찾아가는 길 : 지도 참조(...), 폼프리츠는 마마부찌에서 바로 눈에 보이는 맞은편에 있습니다.

// 2015. 10. 6


덧글

  • 종화 2015/10/07 00:17 #

    마마부찌 저도 가고 싶은데, 절 빼놓고 대체 누구와 간 겁니까?
  • Ryunan 2015/10/11 10:41 #

    삼태랑.
  • 고시생 2015/10/07 01:28 # 삭제

    한번 가봤는데 제 스타일의 부대찌개는 아니지만 평균은 되고 가격 저렴하고 직원분들 너무 친절한 곳!^^
  • Ryunan 2015/10/11 10:41 #

    네, 직원들이 굉장히 싹싹하게 잘 해주죠.
  • 알렉세이 2015/10/07 08:31 #

    우리동네 폼프리츠랑은 약간 다르네요.ㅋㅋ 지점마다 개성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우리동네 지점은 감자말고 치킨도 하는 대신 저렇게 칵테일 맥주는 안 하더라구요.
  • Ryunan 2015/10/11 10:42 #

    폼프리츠도 체인이었군요. 아마 노량진 지점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체인들도 노량진에 가면 고시생 상대로 장사하다보니 가격이 싸지거나 뭔가 조금씩 바뀌더군요.
  • 탐미주의 2015/10/07 15:26 #

    허니레몬도 드셔보시지 그러셨습니깤ㅋㅋㅋㅋ 그보다 부대찌개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한번쯤 가보고 싶어질 만큼요. 치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치즈를 빼달라고 하고 주문하고 싶은데 혹 주문할 때 말하면 빼주시나요?
  • Ryunan 2015/10/11 10:42 #

    허니레몬은 다음에요...ㅋㅋ 치즈는 사전에 미리 얘기하면 충분히...
  • 2015/10/08 16:26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iko0628 2015/10/18 22:57 # 삭제

    저 임용고시준비생인데 류난님 블로그보고 여기갔어요!!!ㅎㅎㅎ 진짜 주인언니 포스 멋져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707700
48399
18504877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