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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TGIF (T.G.I Fridays) / 블랙 프라이데이 7,770원의 할인을 즐겨라. by Ryunan

최근 이래저래 한국만의 안 좋은 마케팅 방향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
제대로 된 블랙 프라이데이가 아니라는 비난과 함께 많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지만, 그 반감과 무관하게
그래도 이런 대목을 잡아 기회에 손님을 끌어모으자고 하여 외식업계도 블랙 프라이데이를 진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이 TGIF 패밀리 레스토랑인데요, TGIF에서는 10월 14일(수요일) 까지 위에 등장하는
총 7가지 대표메뉴를 1인 1주문시에 한해 7,77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현재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조금 늦게 퇴근했을 때,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 위해 집 가는 길목의 매장을 들렀습니다.

. . . . . .


TGIF 물수건이 올려져 있는 접시와 식기류를 싸고 있는 내프킨.
요새는 워낙 괜찮은 음식점이 많이 생겨 이런 류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안 온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한 때 아웃백을 비롯한 패밀리 레스토랑은 고급 외식의 상징이었는데, 지금은 그 위세가 굉장히 많이 꺾였지요.


한때 잠시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가 지금은 다시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본 식전빵 서비스.
식전빵은 아웃백과 같이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전부 제공. 그리고 리필 가능.


아웃백 부시맨 브레드 같은 약간 퍼석한 곡물빵이 아닌 모닝빵 같은 굉장히 보들보들한 빵이 제공.
따끈하게 데워 나오기 때문에 같이 나온 버터에 찍어 식전에 허기를 달래는 용도로 먹기 딱 좋더군요.


돌돌 말려있는 내프킨을 열어 식기류를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포크, 수저, 그리고 나이프의 3종.


제가 주문한 메뉴는 빠네 크리미 어니언 파스타. (정가로 주문할 경우 18,700원)
큼직한 바게트빵 안을 파낸 뒤, 그 안에 크리미 어니언 파스타를 집어넣은 빵을 그릇으로 쓰는 스파게티.


TGIF 매장을 방문해서 여럿이 음식을 시킬 때 나와 같이 나눠먹은 적은 여러 번 있어도
이렇게 단품메뉴 하나를 시켜 혼자 먹기는 처음인 것 같군요. 참고로 이 날, 퇴근하고 혼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류의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식당은 여럿이 가야 될 것 같고 눈치가 보이고 그랬는데,
최근 혼자 식사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이젠 패밀리레스토랑을 혼자 가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게 되었어요.

...사실 혼자 식사하는 것이핸드폰으로 뭔가를 본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하는 게 좋아서 더 편할때가 있습니다.


피클이 같이 제공되긴 하는데, 아웃백도 이젠 수제 피클이 나오는데 공장제 피클이 나오는 건 음(...)
딱히 크게 불만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약간은 모양새가 살지 않는다는 느낌.


일반 식사 한 끼 가격도 6~7000원, 혹은 그 이상을 호가하는 지금과 같이 외식물가가 비싼 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전빵도 따로 제공되는 빠네 파스타 하나를 7,77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것이라 식사는 나름 잘 했습니다. 소스가 좀 적어 나중에 빵 먹기 힘들었던 거 빼면.

다만 블로그를 통해 상세하게 적진 않겠습니다만, 이 날의 매장 방문에 있어서
가격대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이런 실수를 보여서야 되겠나 싶은 미흡한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단순한 친절의 문제를 떠나, 원활한 서빙과 로테이션을 위한 노력(노오력 말고!)의 필요성이 있을 듯 해요.
행사 때문에 손님이 너무 많아 정신없었다면 그래도 이해가 되지만, 매장 전체에 손님도 절반 정도밖에 없었는데...

. . . . . .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행사는 10월 14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찾아보세요.

// 2015. 10. 12


덧글

  • 2015/10/12 13:59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0/12 16:09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5/10/14 22:09 #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그 군만두 다다복 건에 대해 상처받은 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보고 한 번 웃고 넘어갔지요.
    (사소한 것으로 상처를 입으면 지금까지 블로그를 절대 못 했을 것이고...)

    문제에 대해 거론하지 않은 건, 개인적으로 이 포스팅을 썼을 때 조금 몸이 피곤해서 에이 그냥 쓰지말자... 라고 했던것도 약간은 있었고, 이미 예전에도 이런 문제에 대한 제기를 꾸준히 하고 다른 사람이 지적했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을 봐서... 약간은 포기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 참 한때는 비싼 외식의 상징이었는데, 정말 많이 추락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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