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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 내 맘대로 떠나본 새로운 일본! / (12) 호텔조식에 이은 두 번째 아침식사...-_-;; 코메다 커피점(コメダ珈琲店) by Ryunan

(12) 호텔조식에 이은 두 번째 아침식사...-_-;; 코메다 커피점(コメダ珈琲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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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아웃 완료.
10시가 체크아웃이지만 조금 이른 8시 10분쯤에 나왔다.


호텔 앞에서 한 컷.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을 것 같은(+그만큼 더울 것 같은) 예감.


호텔 바로 앞을 지나는 도로. 저 뒤에 있는 빌딩까지... 나고야역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저 정도 떨어져 있다.
꽤 멀리 떨어져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걸어가면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만은 않다.

그나저나 열차를 타려면 한 시간 약간 더 시간이 남았는데, 왜 이렇게 일찍 체크아웃을 했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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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모닝의 본고장인 나고야까지 왔는데, 여기를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이미 블로그를 통해 너무 여러 번 소개하여, 이젠 뒤를 보지 않아도 뭘 할지 알 수 있는 '코메다 커피점'
지난 사가 여행 때도 사가 시내에 있는 매장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들린다.


이 점포는 호텔에서 걸어서 30초 거리에 있다. 진짜 호텔 코앞이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이 흡연석, 그리고 오른쪽이 금연석.
빈 자리도 많고 여유가 있어 당연히 금연석 쪽으로 선택. 한가한 토요일 아침 본고장 코메다의 풍경.

도시에 딱 하나밖에 없던 사가의 코메다는 주말에 줄을 설 정도로 인파로 바글바글했지만
시내 어디를 가든 발에 채일 정도로(^^;;) 매장이 많은 나고야에서는 줄 서서 들어갈 필요가 없다.


메뉴판이 여긴 영어, 그리고 특이하게도 중국어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나고야역 앞이라 외국인들이 많이 찾을 수 있다는 걸 미리 대비한 건지... 커피는 오리지널 커피 400엔부터...


그리고 11시까지 제공되는 코메다의 상징인 모닝 서비스^^
사가의 코메다에서는 계란 대신 단팥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 곳은 계란+토스트에 단팥은 추가요금이다.
사실 삶은 계란은 생략하고 그냥 추가요금 없이 단팥으로 바꾸는 게 더 좋긴 하지만...


일단 물 한 잔부터...


뜨겁게 삶은 물수건.
따뜻함을 넘어 약간 뜨겁기까지 해서 이거 정말 기분좋게 만드는 마성의 물수건이다.


화려한 나의 두 번째 아침식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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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Ryunan님이라면 아침 두 번 먹을수도 있죠. 어젠 저녁도 세 번 먹었잖아요...^^/~
요새는 이런 쪽에 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ㅡㅡ;;

기분이 묘하다. 대체 몇 번의 여행을 거쳐 내 이미지는 어떻게 되어버린 것인가...


오늘의 음료로는 아이스 화이트 커피(400엔)을 선택. 커피우유와 비슷한 맛이었다.
다만 편의점에서 파는 그 커피우유보다 커피의 농도는 옅고 고급스런 단맛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맛이라
달달한 커피우유 같은 음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음료, 굉장히 행복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모닝 서비스~^^ 아침식사를 이미 했지만, 이걸 빼먹으면 안 되죠...하하하;;;

사실 오늘 나고야를 떠나 이번 여행기간 동안 다시 나고야에 돌아올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일부러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코메다에 들렀다... 라는 것이 이 곳을 찾은 정확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110엔으로 추가한 단팥은 빵에 바르고도 절반 정도가 남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양이 나왔다.
지점에 따라 팥의 양이 조금씩 다른 걸 경험했는데, 호텔 앞의 이 지점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


버터를 발라 구운 좋은 향이 나는 토스트. 반 쪽이라지만 빵이 두꺼워 실질적으로 거의 한 쪽.


그 위에 단팥을 빈틈없이 듬뿍듬뿍 바른다.
팥 양이 아주 넉넉하니 양산형 단팥빵의 단팥처럼 찔끔 흔적만 칠하는 게 아닌 이성당 앙금빵 수준으로 가득가득.


매일매일 아침에 이걸 먹으면 당분간은 행복할 지 몰라도, 이것도 매일 먹다보면 곧 질려버리겠지.
어쩌면 이것도 이렇게 여행을 왔을 때만 맛볼 수 있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라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버터의 살짝 짭조름한 맛과 특유의 풍미, 그리고 달콤한 단팥은 조금 생소하지만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


이게 커피랑 어울리는 음식인가? 라는 의문이 살짝 들지만, 그래도 삶은 계란이 맛없을 리 없다.


둘째날의 '두 번째(...)' 아침식사도 남김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이 기세라면 점심까진 전혀 문제없을 것이다.


표기 가격이 8% 소비세가 다 포함된 가격이라 잔돈이 복잡하게 생기지 않는것도 좋은 점.
사실 나고야에 살았던 지인에게 듣기로 코메다 커피 브랜드는 그렇게 가격이 싼 브랜드는 아니라고 한다.
이 외에 다른 나고야의 개인 카페들에 가면 다양한 모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나고야를 여행할 일이 있으면 코메다도 들리고, 또 다른 좋은 카페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역으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대충 계산한 뒤 시간에 맞춰 카페를 나섰다.


기간한정 상품인 코메다 커피의 디저트류인 시로 느와르의 링고(사과)가 들어간 버전을 맛보고 싶었으나
제아무리 나라도 아침에 호텔식사를 하고 모닝 서비스에 그것까지 먹을 용기는 나지 않아서...^^;;

내 대신 내가 다녀온 이후 나고야 여행을 다녀온 모 형님께서 대신 가서 맛 보셨다고 하니까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고야역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어떤 가게의 간판.


크레용 신짱에 나오는 부리부리왕국의 영웅 '부리부리자에몽'이 생각나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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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위치 : 토요코인 사쿠라도리혼칸 근처의 코메다 커피점.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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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다.
(2) 입 안이 얼얼하지만 멈출 수 없는 매력, 샨츠-단단몐(想吃担担面)의 탄탄멘과 안닌도후(杏仁豆腐)
(3) JR도카이 리니어 철도관으로, 제3섹터 나고야 임해고속철도(名古屋臨海高速鉄道) 아오나미선.
(4) JR도카이 리니어 철도관 (JR東海 リニア鉄道館)
(5) JR도카이 리니어 철도관 (JR東海 リニア鉄道館) - 2
(6) 나고야 명물, 앙카케 스파게티 전문점 '마 메종(MA MAISON)'
(7) 사카에에 숨어있는 원조 미소카츠동(元祖みそかつ丼), 아지도코로 카노(味処 叶)
(8) 나고야 대표 미소카츠(みそかつ), 미소카츠 야바톤 본점(矢場とん本店)
(9) 오스시내 대형 게임센터 두 군데에서... 게임,게임,게임의 밤!
(10) 나고야의 명물, 테바사키(닭날개튀김)전문점 후라이보(風来坊)로 물드는 밤.

= 2일차 =

(11) 토요코인 나고야에키 사쿠라도오리구찌 혼칸(東横INN名古屋駅桜通口本館)의 아침식사.
(12) 호텔조식에 이은 두 번째 아침식사...-_-;; 코메다 커피점(コメダ珈琲店)

// 201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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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5thsun 2015/11/22 10:38 #

    ...

    어떻게 자리까지 똑같은대 앉았지--;;;
  • Ryunan 2015/11/23 22:54 #

    신기하네요... 포스팅하신 것 잘 읽었습니다...!
  • Tabipero 2015/11/22 10:41 #

    어쩐지 지난 포스팅의 조식사진이 이전 여행기들에 비해 평범하더라니 역시나(...)
    근데 사실 저 토스트와 달걀로 아침식사 하기에는, 하루종일 빡센 여행일정을 소화하려는 배낭여행자에게는 좀 부족하죠.

    전 코메다커피는 엉뚱하게도 교토에서 가 봤고, 나고야에 가면 타베로그 뒤져서 모닝서비스로 유명한 카페를 찾아봐야 되려나요 ㅎㅎ
  • Ryunan 2015/11/23 22:55 #

    코메다는 타 지역에도 있으니 타 지역을 가 보고, 나고야에서는 지역 카페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다음에는 저도 그렇게 해 봐야겠어요.
  • ㅇㅇ 2015/11/22 11:37 # 삭제

    가끔 오지만 올때마다 좋은 블로그 늘 잘 보고 갑니다. 일본여행 계획이 있는데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Ryunan 2015/11/23 22:55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큼 기쁜 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waterwolf 2015/11/22 16:00 #

    .........전 왜 나고야 다녀왔으면서도 이런델 못가봤을까요. OTL
  • Ryunan 2015/11/23 22:55 #

    다음에는 가실 수 있길 바랄께요 에구...^^;;
  • ㅇㅇ 2015/11/23 00:21 # 삭제

    명동에서 알바할때 중국인들 영어할줄알아도 죽어라 영어안하고 중국어할줄아는 사람한테만 구매하고 심지어 치킨같은 단어조차 모른다고하고 어떻게든 중국어 메뉴판 찾던데 저기가서도 그런가보네유. 일본인들도 한국에서 당당하게 일본어로 길물어보던데 일본에간 중국인들은 어떻게 여행하나 싶네요.
  • Ryunan 2015/11/23 22:56 #

    현지에 가면 아주 기본적인 현지 언어는 조금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스마트폰 번역기를 보여주는 식의 성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알렉세이 2015/11/23 08:53 #

    먹방 이미지입죠 음음
  • Ryunan 2015/11/23 22:56 #

    허허허(...)
  • 솜사탕 2015/12/14 12:40 #

    도쿄에 갔을땐 스타벅스가 많았고 간사이에 가니까 도토루가 많았는데, 나고야에 가면 코메다가 많이 있겠네요. 나고야가면 커피는 코메다에서 마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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