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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3. 아비꼬 (선릉) / 소스카츠동, 그리고 카레. by Ryunan

얼마 전 퇴근하고 선릉 쪽 직장 다니는 지인과 함께 선릉역 근처의 아비꼬카레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버거킹을 가려 했었는데, 상대방이 버거는 죽어도 싫다고 해서 만만한 곳 찾아다 이 곳으로 선회.
요즘엔 매장이 이곳저곳에 꽤 많이 생겨서 나름 프랜차이즈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만만한 일본카레집.

. . . . . .


'아비꼬' 입니다. 그 아래에는 오사카 시영 지하철 미도스지선 '아비코'역 근처의 사진들이...
후후, 아마 이 가게를 방문한 사람들 중, 저 사진의 장소를 실제로 가 본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것이야...


직장인들 상대로 장사하는 가게답게 매장은 꽤 넓은 편이지만, 금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싹 빠져나가
매장 내부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고 한산한 편. 여느 일본음식집답게 매장 내에 피규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본 식기.


같이 간 분이 주문한 치킨 하이라이스 + 고로케 토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가 안 먹은거니 잘(...)


무료 옵션으로 추가 가능한 파와 마늘 후레이크는 많이. 뭐 맛은... 직접 먹어보지 않았지만 맛있었겠지요.


매번 왔을 땐 카레만 시켰는데, 이번엔 카레 대신 '소스카츠동' 이라는 메뉴를 한 번 시켜보았습니다.
가격은 7000원. 소스카츠동 말고도 부타동(돼지고기덮밥), 규동(쇠고기덮밥) 등의 메뉴도 새로 생겼더군요.
카레가 들어가지 않는 메뉴를 시켜도 밥과 기본카레의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여 이 쪽을 선택한 것.


소스카츠동의 특징이라면, 보통 카츠동처럼 계란이 올라가지 않고 밥 위에 양념소스를 끼얹은 뒤
채썬 양배추, 그리고 갓 튀긴 돈까스를 올려 먹는다는 것? 그래서 일반적인 카츠동에 비해 약간은 생소한 느낌.


마늘 후레이크와 파를 요청하니 돈까스 위에 같이 담아주는 것이 아닌 이렇게 따로 내어줬습니다.


그릇에 마늘 후레이크와 채썬 파를 넣고 적당히 비벼먹거나 혹은 돈까스와 같이 먹으면 됩니다.


처음에 소스가 전혀 안 뿌려진 것 같아, 소스를 실수로 안 넣어준 게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소스를 안 넣어준 게 아니라 밥 바닥에 깔아줘서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좀 휘저으니 나오네요.
돈까스의 양이 꽤 넉넉한 편이라 모자라거나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반 카레에 돈까스 토핑 얹은것보다
돈까스가 더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육류를 즐기고 싶으실 땐 이 쪽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돈까스만 어느 정도 남겨놓은 상태에서 밥과 기본카레, 그리고 마늘후레이크와 파를 한 번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만 남은 그릇 위에 밥과 카레, 파와 마늘을 추가하면 좀 어설프지만 기본 카레 완성.


소스카츠동을 시키면 장점이 돈까스 덮밥으로 한 번 즐길 수 있고, 카레를 추가하여 카레로도 즐기는 것이 가능.
한 번의 주문으로 카츠동와 돈까스 카레 -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다만 예전에도 느낀 거지만, 아비꼬의 토핑으로 나오는 튀김류는 그렇게까지 마음에 들진 않더군요.
막 엄청 대단하다 - 라고 느낄만한 정도로 잘 튀겨지는 건 아니라... 약간은 애매하다는 생각.
그래도 나름 알차게 두 가지 컨셉의 메뉴를 동시에 즐기고 싶으면 이런 방법을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만만한 게 없을 때 갈 수 있는 괜찮은 차선책이라 생각.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 어느 지점이든 간에 부타동이나 규동 쪽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선릉점은 자체적으로 쿠폰도 발행하고 있던데, 음... 그래도 일부러 찾아가는 곳은 아니니...

. . . . . .


꽤 예전 이야기긴 하지만, 생일 때 지인에게서 18000원짜리 케이크 기프티콘을 선물로 받았는데,
해당 매장에 케이크가 없고, 대신 그 가격 상당의 다른 제품들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여 바꾼 것들.

아마 그 지인분께서 이 블로그를 보고 계실 것이라 이렇게 잘 바꿨다는 인사를 드리기 위해 포스팅 말미에 첨부.

// 2015. 12. 13


덧글

  • 알렉세이 2015/12/13 18:29 #

    오홍 누구 같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카레만 따로 리필 요청해서 남은 가츠동에 부어먹는것도 좋겠군요
  • Ryunan 2015/12/13 20:30 #

    네, 카츠동과 카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리트...!
  • 스님 2015/12/14 17:58 # 삭제

    또 빵을 드셨군요.... 맛있게 드셨기를 ^㉦^
  • Ryunan 2015/12/16 23:04 #

    덕택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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