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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2015-2016 시즌 행운버거 (맥도날드) / 이제는 그냥 맥도날드 새해 연례행사. by Ryunan

이제는 그냥 매년 연말 - 새해 시즌에 항상 고정되어 나오는 '기간한정 메뉴'가 된 맥도날드 '행운버거'
올해도 어김없이 카카오톡에 신제품 출시 관련 메시지가 뜨더니 행운버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행운버거가 나온 건 2013-2014시즌. (관련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34628 )
그리고 그 다음인 2014-2015 시즌에도 출시. (관련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75543 )

그리고 올해, 2015-2016 시즌에도 어김없이 행운버거는 기간한정 제품으로 출시되었는데, 예전과 변경점이라면
'행운버거 레드', '행운버거 골드' 라는 소스 차이로 인한 두 종류의 바리에이션이 생겼고
행운버거과 함께 기간한정 맥피즈 음료인 '체리 베리 맥피즈' 라는 한정 음료가 추가된 것이 있습니다.

가격은 행운버거 단품 4500원, 그리고 세트는 5900원. 맥런치타임 세트가격은 1000원 빠진 49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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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사당역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규 매장으로 기존에 가장 가까운 맥도날드는 이수역 이마트 건물에 있었는데,
사당 맥도날드가 새로 생기게 되면서 모펀 등지를 방문했을 때 햄버거 먹으러 이수까지 가지 않아도 되어 좋습니다.

...라고는 해도 위치가 정 반대쪽이라 모펀 기준으로 이수를 가나 사당역 매장을 가나 거리가 엇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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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에 붙어있는 2015-2016 시즌 기간한정 행운버거 & 컬리후라이 판매 안내 배너.
당연하겠지만, 행운버거 출시와 함께 세트로 붙어나오는 '컬리후라이' 도 기간한정으로 부활했습니다.


행운버거 세트 하나에 행운버거 단품 추가. 당연히 버거는 골드 하나와 레드 하나로 나누어 선택.
원래 세트에는 일반 탄산음료가 붙어 오는데, 기간한정 체리 베리 맥피즈 추가는 400원을 더 내야 교환 가능.


작년과 너무나도 똑같은 금박 포장인 행운버거 골드.

포장이라도 좀 바꿔주면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 텐데, 이 포장을 예전부터 계속 유지하고 있군요.
행운버거만의 '기간한정' 이라는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중 하나로 좀 싸구려틱한 포장도 있다고 봅니다...ㅡㅜ
같은 내용물이라 할지라도 종이 포장을 사용한다던가, 좀 무리해서 전용 케이스 등에 담아주면 느낌이 많이 다를텐데...


두 명이서 각자 하나씩 맛을 보려고 두 개 산거라, 플라스틱 나이프를 받아 반으로 커팅.
혼자 두 세트를 따로따로 먹어보는 것보다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다 볼 수 있어서 이것도 이 나름대로 이득.


'갈릭 소스'로 작년과 소스가 바뀌어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구성은 예년의 행운버거와 동일합니다.
롯데리아의 리브샌드 같은 길쭉한 쇠고기 패티와 빵, 그리고 그 위에 마요네즈와 양상추, 소스의 구성.
매장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소스가 상당히 만족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많이 발라져있는 게 일단 맘에 듭니다.
제 기억에 지난 시즌에 먹었던 행운버거는 소스가 덜 발라져있어 의외로 좀 퍽퍽한 맛이 있었거든요.

달콤하면서도 뒷맛에 마늘맛이 묻어나는 갈릭소스, 그리고 고소한 마요네즈와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행운버거 갈릭' 은 확실히 작년의 행운버거에 비해 마늘 풍미가 추가되면서
그 맛이 좀 더 발전했다는 걸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꽤 괜찮았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게될 것 같습니다.


빵이야 뭐... 그냥 빅맥에 들어가는 참깨빵과 동일한데, 길쭉하다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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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은 행운버거의 새로운 바리에이션으로 나온 '행운버거 레드'
매콤한 토마토 칠리소스가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행운버거 갈릭과 동일합니다.


역시 단면을 한 컷. 소스가 행운버거 갈릭에 비해 다소 적게 발라졌습니다.
행운버거 갈릭이 넘쳐나도록 듬뿍 소스를 뿌렸다면, 이 쪽은 패티 바닥에 상당히 얌전하게 뿌려진 모습.


모양새는 행운버거 레드 쪽이 좀 더 가지런하긴 한데,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대 실망'
...매콤한 토마토 칠리소스라고 하는데, 매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임팩트가 매우 약한 편이며
그렇다고 하여 토마토맛이라든가 칠리소스 맛도 그렇게 개성있게 느껴지지 않은 정말 감흥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차라리 갈릭버거 쪽은 특유의 마늘향이라도 뒤에 남아있어 인상이 오래 남는데, 이건 맛도 기억이 안 날 정도...

취향에 따라 레드 쪽을 더 좋아하는 분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하지만, 저 입맛으로는 둘 중 골드 쪽이 압승.
골드 제품이 기존에 나왔던 행운버거의 바리에이션을 어느정도 계승하고 있다는 특징도 있고요...
그런 의미로 저로서는 갈릭 소스가 들어간 골드 쪽을 드셔보시는 걸 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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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후라이는 한 때 정규메뉴로 나온단 소문도 있었는데, 그냥 기간한정으로만 내놓으려나 봅니다.


컬리후라이의 감자는 파파이스에서 나오는 케이준 후라이와 상당히 비슷한 맛을 갖고있어 꽤 좋아합니다.
파파이스 감자튀김에서 후추의 향이 빠지면 맥도날드 기간한정 컬리후라이와 비슷해진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이것만큼은 예년에 먹었던 것과 동일한 맛이고, 또 퀄리티가 보장되는 거라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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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간한정 체리베리 맥피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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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탄산음료 마셔라... 가자, 코 올 라 맛있잖아?

맛은 뭐 그렇다쳐도... 400원을 추가해서 컵 크기는 오히려 탄산음료보다 더 줄어들고,
컵의 입구까지 얼음을 가득 채워넣어서 두세 모금 빨대로 빠니 음료는 다 사라지고 얼음만 남았는데,
이거 뭐 예전 맥피즈 때도 그랬는데 최소한 다른 건 몰라도 얼음만큼은 제발 좀 적게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맥피즈를 드실 분은 사전에 미리 얼음 없이 만들어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얼음 적게 넣어달라 하는 걸 추천합니다.
탄산음료의 경우 얼음 없이 달라고 하면 노아이스 옵션이 가능한데, 이게 맥피즈에서도 될 진 모르겠네요.
어짜피 시럽에 스프라이트 음료를 섞는 거라 노아이스 옵션으로 맥피즈 만들어달라 해도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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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크게 발전한 행운버거 골드, 개성없는 맛에 실망스러웠던 행운버거 레드.
여전히 꾸준한 퀄리티를 유지하는 컬리후라이, 그리고 몇 모금 마시니 없어져버린 양에서 실망한 맥피즈.

이것이 올해 2015-2016 시즌 맥도날드 기간한정 행운버거에 대한 제 소감이었습니다.
언제까지 기간한정으로 판매할 진 모르니, 관심있으신 분은 빠른 시일내에 매장을 찾아가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다음 포스팅은 대망의 2015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어떤 걸 주제로 하여 글을 남기게 될지, 조금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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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다루루 2015/12/31 15:42 #

    오오 컬리후라이 오오... 경배하라...
  • Ryunan 2016/01/03 21:12 #

    컬리후라이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맥피즈가...
  • 알렉세이 2015/12/31 17:39 #

    으응? 행운버거가 연례행사였어요? 몰랐넹.;;
  • Ryunan 2016/01/03 21:13 #

    2013년부터 시작했는데, 3년 연속으로 연말마다 판매하니, 사실상 연례행사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ㅇㅇ 2016/01/15 01:12 # 삭제

    오늘 먹고 기억나서 다시 찾아왔는데 레드에 대한 평이 영 박하시네요ㅋㅋ 소스가 적었기 때문일까요.. 지금 행운버거 구입하면 쿠폰북을 주는 이벤트가 있으니 기억나시면 한 번 더 구입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Ryunan 2016/01/17 00:35 #

    소스의 문제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번 다시 먹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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