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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4. 팔도 불짬뽕 (팔도) / 프리미엄 인스턴트 짬뽕전쟁, 그 세 번째 타자. by Ryunan

피터지는(?) 인스턴트 짬뽕전쟁. 그 세 번째 주자는 팔도의 '불짬뽕' 입니다.
팔도 짜장면 (관련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94274 ) 후속 시리즈로 나온 라면으로,
오뚜기 진짬뽕, 농심 맛짬뽕과 함께 프리미엄 인스턴트 짬뽕전쟁에 뛰어들기 위해 나온 팔도의 신상품입니다.

가격은 팔도짜장면, 그리고 다른 프리미엄 짬뽕 제품과 동일한 편의점 기준 소매가격 1500원.
검은 색 포장의 짜장면과 달리 짬뽕 국물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붉은 색 컬러의 포장이 꽤 인상적이군요.

. . . . . .


팔도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봉지에는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쉐프' 의 얼굴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같은 사진이긴 하지만, 흑백으로 강렬하게 나온 짜장면에 비해 포스는 약간 약해보이는 느낌...^^;;
참고로 제품명인 '불짬뽕' 의 의미는 불날 정도로 매운 짬뽕이 아닌, 불맛을 잘 살린 짬뽕이라는 의미 같습니다.


팔도 불짬뽕의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불짬뽕 조리방법. 팔도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조리예와 별도로
이연복 쉐프 추천의 더 맛있게 즐기는 조리법이 따로 나와있습니다. 다진파와 마늘, 삼겹살을 넣으라는군요.
집에 재료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저렇게 조리하는 게 귀찮지 않다 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입니다.


그리고 영양성분표. 한 봉지의 열량은 550kcal로 일반 라면에 비해 아주 약간 높은 편.


면은 일반 라면에 비해 다소 굵은 네모난 면이긴 하지만, 오뚜기나 농심에 비해선 다소 평범한 편입니다.


라면과 함께 별첨된 스프는 세 가지. 불짬뽕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 그리고 마지막에 넣는 향미유.
팔도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짬뽕 역시 분말스프가 아닌 액상스프를 내놓아 고급스러움을 살려낸 느낌이군요.


본래는 물을 먼저 끓인 뒤 건더기스프와 액상스프를 넣지만,
팔도 불짬뽕은 반드시 물과 함꼐 처음부터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를 같이 넣으라고 합니다.
따로 '꼭 그렇게 넣어라' 는 문구가 추가된 것을 보니,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이번에는 진짬뽕, 맛짬뽕 때와 달리 제대로 짬뽕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다른 재료를 추가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냉장고에 떡국용 쌀떡이 있어 쌀떡을 조금 꺼냈는데요,
실제 짬뽕에 쌀떡이 들어가는 건 아니고, 쌀떡은 그냥 개인적으로 넣고 싶어서...


집에 모듬 냉동 해산물이 있어 이것도 한 주먹 정도 꺼냈습니다.
딱 짬뽕 조리하기에 좋은 해산물들만 있네요.
오징어, 홍합, 그리고 칵테일새우와 조갯살 등의 해산물을 약간 꺼냈습니다.


물이 어느정도 끓었다 싶을 때 면을 넣은 뒤, 그 위에 채썬 파와 해산물, 떡국떡을 추가로 투하.


조리예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면을 넣은 뒤, 약 5분 정도 팔팔 끓였습니다.
약간 꼬들꼬들한 면을 즐긴다면 5분이 안 되더라도 적당히 면 익은 정도를 보고 결정하면 될 듯 합니다.


추가로 넣은 부재료 때문인지, 상당히 그럴듯해 보이는 짬뽕이 완성.
야채와 해산물을 추가로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이 정도로 컸단 말인가... 하며 약간 보고 감탄...^^;;
마지막으로 다 끓인 짬뽕을 그릇에 담은 뒤 별첨된 향미유를 뿌려 기름진 불향을 더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부재료를 듬뿍 넣은 시점에서 앞에 소개했던 진짬뽕, 맛짬뽕과 공정한 비교는 좀 어렵지만...
그래도 기왕 끓이는 비싼 가격대의 프리미엄 짬뽕을 이렇게 재료를 더하면 얼마나 더 그럴듯할까...하는 호기심이
좀 더 강했기에, 이렇게 부가재료를 듬뿍 넣어 진짜 중화요리 전문점 짬뽕 분위기를 내 보려 한 것 같습니다.
외형으로 볼 때 그 시도는 크게 성공한 것 같네요. 돼지고기는 따로 안 들어갔지만, 해산물을 넣었으니...


해산물 투하의 영향도 조금 있겠지만, 앞서 먹었던 짬뽕계열 라면 중에서 가장 짬뽕국물에 가까웠던 맛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넣은 향미유의 영향 때문인지 고추기름 특유의 매운 향과 불맛과 어우러지는
진한 짬뽕국물의 맛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순수하게 아무런 추가재료 없이 그냥 이것만 끓였을 때는
맛이 어떻게 바뀔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부가재료를 더해 잘 끓여내면 중화요리 전문점 짬뽕과 상당히 유사한
꽤 괜찮은 짬뽕을 인스턴트로도 만들 수 있다는 멋진 가능성을 보여줬던 팔도 불짬뽕이었습니다.

딱 하나 아쉬웠던 건 역시 면발이었는데, 나름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차별화를 두었던
오뚜기와 농심, 특히 농심 맛짬뽕의 '3mm 굴곡면' 이라는 것에 비해 이쪽은 평이한 면발이라는 것이 아쉽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팔도 불짬뽕의 국물 맛과 농심 맛짬뽕의 면이 서로 만나면 최고의 조합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 . . . .

메이저 라면회사 4사의 프리미엄 인스턴트 짬뽕라면은 이제 후발주자인 삼양 갓짬뽕이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갓짬뽕을 가져와서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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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코로시야 2016/01/04 16:01 #

    다른 나머지 3개 짬뽕라면에 비해 이 팔도는 고기육수 맛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맛짬뽕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팔도랑 오뚜기에게 한표를..ㅎㅎ
  • Ryunan 2016/01/06 23:53 #

    네, 저도 맛짬뽕은 뭔가... 프리미엄급이다...라고 하기엔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면은 좋았지만...
  • redprisone 2016/01/04 21:22 # 삭제

    제가 먹어본 경험으로서는 말이죠...
    오뚜기는 절대로 팔도를 넘을 수 없더군요.... 이 팔도에서 나온 짬뽕을 국물 한 방울까지 다 먹어본 이후로...
    오뚜기에서 출시한 짬뽕라면은... 아니 그냥 라면은 명줄이 끝난 거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ㅠㅠ
  • Ryunan 2016/01/06 23:53 #

    하하... 팔도 불짬뽕 먹기 전엔 오뚜기 진짬뽕이 상당히 낫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ㅡㅜ
  • SBK 2016/01/05 11:04 #

    저도 불짬뽕이 국물은 가장 짬뽕스럽게 잘 나왔다고 생각해서 공감하고 갑니다ㅎㅎ 면이 일반면이라 아쉬웠던 것도...
  • Ryunan 2016/01/06 23:53 #

    불짬뽕의 국물에 맛짬뽕의 면이 합쳐지면 최고의 조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22 2016/01/06 19:08 # 삭제

    팔도는 면만 좀 어떻게 했으면.... ㅜㅜ 그나저나갓짬뽕은마음의준비를하셔야할것입니다?
  • Ryunan 2016/01/06 23:53 #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구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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