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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5. 와카야마 진한 돈코츠 쇼유라멘 (和歌山 特濃豚骨しょうゆラーメン - 닛신) / 정말 진한 국물의 컵라면. by Ryunan

지난 10월 일본여행 때 교토의 신혼부부에게서 선물로 받은 컵라면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 편의점에서도 몇 번 봤던건데, 가격대가 300엔 정도로 상당히 높아 볼 때마다 살짝 망설였던 제품이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아 먹어볼 수 있게 되어 어찌나 기쁜지... 일단 선물해주신 교토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컵라면 이름은 '와카야마 진한 돈코츠 쇼유라멘(和歌山 特濃豚骨しょうゆラーメン)' 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 와카야마 여행을 할 때 상당히 진한 향의 중화소바를 먹었던 기억이 있고
실제 이 지역에는 중화소바가 꽤 유명한 음식 중 하나라 하는데, 아마 그것을 컵라면으로 재현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제품 포장 뚜껑에 고독한 미식가(만화판)의 이노가시라 고로가...!!
이노가시라 고로가 그려져 있다면(드라마판이 아니라 좀 아쉽지만) 일단 맛있는 라멘일 것 같군요...^^;;


제품 용기 측면에 프린팅되어있는 원재료 및 함량.
일본 라면을 보면 저렇게 오른쪽처럼 표로 만들어진 원재료 표기가 있는데, 보기 편리할 것 같아요.


제품의 영양성분표입니다. 컵라면 하나의 열량은 475kcal입니다. 일반 봉지라면 한 개와 비슷한 열량.


뚜껑 안쪽에도...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가시라 고로가 프린팅...!
사실 이 작품은 만화책은 그냥 그랬는데, 드라마가 워낙 히트를 친 덕에 유명해졌다고 봐도 되겠지요.


용기 안에는 총 네 종류의 별첨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액상양념스프와 분말스프, 그리고 건조야채스프와 라멘의 차슈를 담당하는 건조차슈 - 이렇게 네 종.


뜨거운 물을 붓기 전에 건조야채와 건조차슈를 면 위에 얹어놓은 뒤...


역시 쌀떡은 그냥 개인 취향으로 좀 더 먹고 싶어서 넣었습니다...^^;;
은근히 집에 떡국용 쌀떡이 있으면 참 좋은게, 라면이라든지 뭔가 요리 만들 때 이렇게 넣을 수 있어서 괜찮아요.
뜨거운 물을 붓고 면과 건조야채, 그리고 쌀떡이 적당히 익을 때까지 약 4분 정도를 놔 뒀습니다.


다 익은 면 위에 액상스프, 그리고 분말스프를 넣은 뒤 뜨거운 물에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집에 추가로 야채, 혹은 고명이 있다면 더 올리면 좋지만, 이걸 만들어먹었을 때
면 위에 올릴만한 재료가 달리 없어 추가 재료를 올리진 않았고, 그냥 깨만 뿌려 내는걸로 마무리.


차슈 고명은 실제 라멘집에서 나오는 것마냥 아주 두꺼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 씹는 맛은 좋습니다.
두껍진 않아도 고기가 꽤 괜찮은 편이에요. 건조고기를 뜨거운 물에 불린거라 딱딱할 것 같지만 안 그렇고...
사진 뒤에 살짝 보이긴 한데, 꽃 모양의 어묵도 별첨 건조야채 스프에 같이 들어있습니다.


라멘 국물이 상당히 진합니다. 웬만한 한국의 일본라멘 전문점 라멘보다 더 진하다고 느껴질 정도인데요,
이 때문에 물의 양을 좀 적게 잡으면 짜다고 느낄 분도 있을 것 같군요. 일본라멘 자체가 국물이 짠 편이라
특유의 짠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국물을 조금 많이 잡아도 될 듯 합니다. 맛은 좀 옅어지겠지만요...

예전 와카야마에서 먹었던 중화소바는 엄청 진한 국물에 특유의 돼지냄새 같은 냄새가 상당히 강해서
저는 괜찮았지만, 같이 먹었던 친구가 좀 힘들어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건 그래도 그런 냄새는 없어 먹는데 무리는 없을 듯.
진한 돈코츠 라멘 특유의 국물맛에 살짝 간장맛이 더해져 향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좋았던 컵라면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컵라면 중 만족도가 높았던 닛신라오 시리즈와 은근히 닮은 점도 많았던 제품.

여행 중 이 컵라면을 편의점에서 발견한다면, 가격이 높아도 한 번 사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 . . . .


여기서부터는 묵혀놓았던 일본에서 사 왔던 몇 가지 제품들 간단히 방출.
꽤 예전에 샀던 이로하스 - 토마토맛 신상품.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건 신상품은 아니게 되었군요.
현재까지 제가 본 이로하스 제품은 총 5가지, 생수, 오렌지, 사과, 토마토, 그리고 복숭아 이렇게 있습니다.


100ml당 열량은 17kcal로 저칼로리 음료. 우리나라의 2% 부족할 때랑 비슷한 계열이라 보시면 될 듯.


처음엔 토마토맛이라고 하여 무슨 괴식이 나올까...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꽤 마실만하네요.
토마토 주스를 아주 엷고 깔끔하게 희석시켜 만든 맛이 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오렌지, 혹은 사과 대신 이걸 고르라고 하면 거절할 것 같지만 의외로 괜찮았던 음료.
약간 과채주스 같은 맛이 나기도 하고, 단맛이 적으면서 토마토향이 느껴지는 거라 마실만했다는 게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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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녹색 라벨의 코카콜라 '라이프' 라는 제품. 무슨 차이일까 호기심이 들어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일반 코카콜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제품인 것 같더군요. 물론 완전 제로 칼로리는 아니고...
100ml당 19kcal면 보통 코카콜라의 약 1/3 정도 수치해 해당되는 것 같은데...
맛은 코카콜라와 큰 차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는 왜 이걸 보고 무슨 녹차맛 콜라 같은 걸 생각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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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좋아하는 탄산음료는 '칼피스 소다' 의 한정품 '배맛'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던 시원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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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꽤 오래 묵혀놓은 사진인데,
작년 7월 사가여행 때 이온마트에서 사 왔던 훈와리 쿄게츠(鏡月-경월) 소주 - 유자맛.
우리나라에 과일소주 열풍을 몰고 왔던 '순하리 처음처럼' 의 모델이 된 일본 소주로 알고 있습니다.


알콜 도수는 16도. 유자 말고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순하리 처음처럼 모델이 된 유자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375ml 병 크기 이온마트 기준으로 약 300엔대 후반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순하리 처음처럼에 비해 유자 특유의 향은 더 진하면서 단맛은 훨씬 적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더 쓴맛이 강하긴 하지만, 오히려 진한 향에 단맛이 빠지니 좀 더 뒤끝없이 깔끔했던 맛.

본래 소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꽤 마음에 들었던지라 다음에 가면 다른 맛으로도
한 번 사갖고 올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도 괜찮아서 선물용으로도 나쁘지 않고
같은 소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병으로 나오니 뭔가 가격에 비해 좀 고급스러워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 . . . . .


마지막은... 우리나라에는 판매하지 않는 '선택받은 자의 지적인 음료 - 닥터 페퍼 '500ml 페트'
페트 뚜껑을 개봉했을 때 '퍽' 하고 경쾌하게 터지는 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걸 굳이 구입한 이유는... 지금 이제 몇 편 안 남은 10월의 일본여행기를 계속 읽으시다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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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자만 마실 수 있는 음료다, 후웃~하하하하하!!!

// 2016. 1. 5


덧글

  • 은이 2016/01/05 15:17 #

    저 컵라면 처음 먹어 본게 대략 1년 반이 전이었군요. 그 땐 교토 쪽에서 먹었는데,
    이번엔 후쿠오카 쪽 편의점에도 팔길래 사 먹었습니다.
    보통 반짝 나왔다가 인기없으면 곧 사라지는 거 생각하면 꽤 평가가 좋은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국물하나만은 유명한 라오 시리즈 보다 더 취향이더군요. +_+
  • Ryunan 2016/01/06 23:54 #

    넵, 라오 시리즈보다 더 진했던 것 같습니다 :)
  • 다루루 2016/01/06 01:21 #

    아까 트위터에서 봤던 라면이군요. 뚜껑 안쪽까지 만화를 프린팅한 게 인상적이었죠.
    그나저나, 왜 한국에는 닥터페퍼 500ml이 없는가...
  • Ryunan 2016/01/06 23:55 #

    그러게요. 닥터페퍼 500ml짜리 내어 주면 정말 사랑해 줄 텐데...
  • nama 2016/01/06 02:07 # 삭제

    코카콜라 라이프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빼고 스테비아랑 설탕 등 자연재료로 단맛을 낸 상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덕분에 일반 콜라보다는 칼로리가 살짝 낮고요.
  • Ryunan 2016/01/06 23:55 #

    아, 그런 차이가 있군요. 거의 이온음료 수준의 칼로리가 나와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
  • 알렉세이 2016/01/06 13:24 #

    국물이 매우 진해보이는 라멘이군요 :)
  • Ryunan 2016/01/06 23:55 #

    컵라면 치고 상당히 진한 국물이었습니다...ㅎㅎ
  • 누리소콧 2016/01/08 19:59 #

    컵라면인데 차슈가??!!!
  • 샤샤샤 2016/05/29 23:22 # 삭제

    이번에 시켜서 먹어보니까 맛은 있는데 냄새때문에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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