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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4. 미스터최 스파게티 (사당) / 두 번째 방문, 단돈 4000원의 나폴리탄 스파게티. by Ryunan

사당역 10번출구 근처에 있는 동네 분식집 분위기의 스파게티 전문점 '미스터 최'
(지난 첫 번째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98028 ) 를 두 번째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위 매장 사진은 첫 번째 방문 때 찍은 사진을 다시 재탕(^^;;) 외부가 크게 바뀐 건 그 사이 전혀 없어서요.
나름 몇 군데 지점을 두고 있는 체인점인데, 가격대비로 꽤 괜찮은 스파게티를 먹은 곳이라 기억하고 있던 가게였습니다.

. . . . . .


이번에는 주방 옆 Bar 테이블에 앉아서 주방 상단에 붙어있는 메뉴를 한 컷.
가장 비싼 스파게티도 7천원을 넘지 않는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전문점 대비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곳입니다.


지난 번 갈 땐 실내가 꽤 더웠는데, 어느 정도 추워진 상태에서 가니 실내 온도가 딱 적당하더군요.


셀프로 가져다 먹는 공장제 오이피클. 아예 업소용 대용량 피클 캔이 냉장고 안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스파게티 전문점이다보니 막 수제 피클이라든가 그런 건 없다(...!!)


지난번엔 해산물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매장의 가장 기본메뉴인 나폴리탄(4000원)에 도전.


토마토 소스와 함께 끓이고 볶은 스파게티, 그리고 그 안에 양파, 완두콩, 강낭콩 등의 야채가 들어가있고
위에 파슬리가루와 후추 약간, 그리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 마무리한 가장 기본적인 스파게티.


소스가 꾸덕꾸덕하거나 진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상당히 가볍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면도 막 삶아낸 면이라 엉겨붙거나 전혀 불지 않고 굉장히 탄력있다 - 라고 느껴지는 편이었고요.
음식을 주문받으면 면을 삶고 소스를 끓여 하나씩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서로 주문을 달리 하면
음식 나오는 속도가 달라지기도 해서 좀 기다려야 하지만, 그만큼 바로 만든 뜨거운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육류가 들어가지 않아 묵직하고 진한 맛은 좀 덜하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산뜻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의 맛.
4000원에 이 정도 스파게티라면 충분히 OK라고 해도 손색없다고 보는 - 만족스런 스파게티였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가격대 좋은 곳에서 괜찮은 음식을 먹으면 괜히 고마워지기까지 하는군요.
사당역 9번 출구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 혹은 전문점과 달리
동네 분식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인테리어도 별로 없기 때문에 남성 친구들끼리 가도 전혀 어색함없을 것입니다.

다만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한 그릇 양이 다소 적으니
피자를 같이 시키거나, 본인이 괜찮다면 두 접시 먹거나(...) 하는 쪽으로 보완하면 좋을 듯.

. . . . . .


사당역 10번출구 근처의 파리바게뜨 카페에서 담소.


이 곳에서만 판매하는 것 같은 '제주녹차라떼'라는 컵음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가격 2000원.


음료만 마시기엔 심심하고 역시 스파게티가 약간 적은감이 있어 빵도 하나씩.


무슨 찰떡이 들어간 녹차반죽을 한 단팥빵이라고 하더군요. 가격이 1300원이었나...


속에 들어있는 단팥이라든가 찰떡은 좋았는데, 겉의 빵이 의도적인 건지 상당히 뻣뻣해서 개인적으론 그다지.
음... 역시 파리바게트 빵집은 조리빵류보다는 식사용 식빵이라든가 큼직한 빵을 먹는 게 나은 건가 싶은...

. . . . . .


※ 스파게티 전문점 미스터최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사당역 10번 출구, 스타벅스 골목에서 좌회전 후 직진.

// 2016. 1. 14


덧글

  • 다루루 2016/01/15 01:51 #

    나포리탄... 집에서 몇 번 만들어 본 적은 있는데, 그 때마다 캐첩이 비쩍 말라 붙어버리더라고요. 저렇게 촉촉하게 만들고 싶은데.
  • Ryunan 2016/01/22 22:32 #

    뭔가 비법이 있겠지요?
  • Riarap 2016/01/15 17:23 #

    스파게티란게 비쌀 이유가 크게 없는 음식이기도 한데, 거품을 쫙 뺐네요.
  • Ryunan 2016/01/22 22:32 #

    그리고 분위기도 막 부담스럽지 않아 더 좋은 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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