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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 갓짬뽕 (삼양) / 짬뽕전쟁에 뛰어든 후발주자 삼양, 매운맛을 내세우다. by Ryunan

짜장에 이어 2차전으로 벌어진 '프리미엄 인스턴트 짬뽕전쟁' - 그 마지막은 삼양의 '갓짬뽕' 입니다.
프리미엄 인스턴트 짜장라면 전쟁 때 후발주자로 나온 '갓짜장' 의 뒤를 이어 출시된 상품. 가격은 1500원.
'갓짬뽕'의 갓은 '갓 끓여낸 짬뽕' 의 약자일 텐데, 이렇게 읽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듯.
아마 제품을 접하는 대부분의 젊은층은 '갓' 을 'GOD'으로 해석하길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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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리뷰했던 타 프리미엄 짬뽕 제품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번외)풀무원 통째로 갈아넣은 새우짬뽕 : http://ryunan9903.egloos.com/4399501


갓짬뽕 포장 뒷면의 전체샷. 조리방법과 갓짬뽕의 특징이 상단에 크게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불닭볶음면 이후로 삼양이 내놓는 상품들을 보면 뭔가 괴기한 네이밍센스를 선보인다든가
아니면 독특한 컨셉의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대중적인 입맛보다는 매니아층을 공략하려는 모습이 꽤 보입니다.


조리방법은 끓는물에 조미유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고 끓인 뒤 마지막에 조미유는 넣는 방식.
타 짬뽕 제품도 마지막에 짬뽕 특유의 불맛을 살리기 위한 조미유는 넣는데, 갓짬뽕 역시 동일합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바코드 부분을 라면을 집는 젓가락 그림으로 표시한 게 재미있네요.


제품의 영양성분표입니다. 개당 열량은 490kcal.
영양성분표 왼쪽 아래에 붉은 로고로 '식품안전관리인증 해썹' 인증을 받은 게 보이네요.


일반 라면보다 훨씬 굵고 납작한 둥근 모양의 면. 면의 꼬불거리는 정도는 프리미엄 짬뽕군 중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같이 동봉된 스프로는 분말스프, 후레이크,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조리가 끝는 후 넣는 짬뽕조미유 세 종.


10가지 종류의 야채 건더기가 들어가있다고 자랑하는데, 역시 가장 비중이 높은 건 파인 것 같네요...^^;;
순수 건조야채 건더기의 양은 프리미엄 짬뽕 라인 중에서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끓는물에 면과 건더기, 분말스프를 넣은 뒤 면이 두꺼우니만큼 약 5분 정도를 더 끓여주면 완성.
저는 기본 건더기에 파를 조금 더 썰어넣었습니다. 지난 불짬뽕처럼 화려하게 하고 싶었으나...재료가 없어서...


다 끓인 짬뽕을 그릇에 옮겨담은 뒤, 마지막에 짬뽕조미유를 뿌려주면 특유의 불맛이 살아납니다.


조미유를 뿌린 뒤 국물과 섞기 전의 모습.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다른 짬뽕과 마찬가지로 조미유가 첨가되니 중화요릿집 짬뽕 특유의 불향이 국물에서 꽤 세게 느껴지는군요.


약간 진짬뽕 계열과 비슷하게 국물에서 단맛이 꽤 느껴지는 편입니다. 진짬뽕보단 약하긴 하지만...
그리고 이 제품은 확실히 타 프리미엄 인스턴트 짬뽕에 비해 확실한 개성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개성이 뭐냐하면... 매워...!! 것도 아주 많이...!!

타 프리미엄 짬뽕이 적당히 불향이 살아있지만, 아주 맵지는 않고 얼큰하게 즐길 정도의 수준을 유지한다면
삼양 갓짬뽕은 불닭볶음면과 마찬가지로 매운맛을 즐기는 매니아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려는 의도인지
일반 라면보다 훨씬 맵더군요. 막 틈새라면이나 불닭볶음면 수준은 아니지만, 방심하고 먹다간 꽤 놀랄 정도로...
그래도 못 먹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라 다 먹긴 했지만, 매운것에 내성이 약한 분들은 확실히 도전하면 안 될듯 합니다.
다만 매운맛 외에는 다른 짬뽕대비 큰 개성이라든가 장점은 별로 느끼지 못했던 제품.
'맵다!' 라는 것 하나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방식의 홍보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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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짜장에 이어지는 인스턴트 라면의 소리 없는 '짬뽕전쟁'의 네 종류 라면을 전부 리뷰해보게 되었습니다.
각 제품을 접해보고 난 뒤의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소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국물의 단맛, 안정적인 불향과 짬뽕맛을 느낄 수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이 좋았던 오뚜기 진짬뽕.
굴곡면이라는 새로운 면을 개발하여 면발의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농심 맛짬뽕.
중화요리 전문점의 짬뽕국물과 가장 유사한 국물맛을 내 주었던 팔도 불짬뽕.
매운맛이 강렬해서, 특정 매니아층을 겨냥하고 내 놓은 의도가 돋보였던 삼양 갓짬뽕.

이런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 짬뽕라면 중 누구의 손을 들어주고 싶으십니까?

. . . . . .


상당히 긴 시간동안 감감무소식이었던 요츠바랑 13권이 최근 나와서 바로 구입.
허나 초판본에 딱 한 페이지 오역이 있어, 이후 증쇄본에서는 이 오역이 수정되어 배포된다고 하더군요.
뭔가 아쉬운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책의 오래간만의 단행본이라 매우 기쁩니다.

// 2016. 1. 22


덧글

  • 알렉세이 2016/01/23 00:51 #

    삼양은 불닭이후로 매니아육성을 위한 라면만 내놓나...;;;
  • Ryunan 2016/01/26 22:53 #

    실제 불닭이 히트를 꽤 크게 쳐서 컨셉을 약간 바꾼 것 같기도 합니다.
  • 데뎃데 2016/01/23 03:27 #

    요츠바랑은 볼때마다 작가님의 그림실력이 상당해 보입니다. 특히 배경에 기울이는 정성이 엄청나더군요.
  • Ryunan 2016/01/26 22:54 #

    모리 카오루(신부이야기, 엠마) 작가와 더불어 제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그림작가입니다.
    배경의 경우 잡지 연재를 할 땐 마감에 맞추기 위해 적당히 그리는데, 단행본 작업을 할 땐 저렇게 꼼꼼하게 재작업을 한다고 하더군요. 거의 새로 그리는 식으로...
  • 키르난 2016/01/23 06:30 #

    요츠바랑 오역이 뭔지 알겠..^^; 국자와 달걀일 것 같습니다. 저도 사놓고 그냥 두어서 어서 읽어야 할 텐데요.;
  • Ryunan 2016/01/26 22:54 #

    내용을 읽는 데 큰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아쉽긴 해요.
    나중에 증쇄판에서 수정한다고 하지만 책을 두 권 사는 성격은 아니라 추가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라무 2016/01/23 14:58 #

    전 저거 너무 매워서 싫더군요 개인적으로 입맛은 진짬뽕이 더 좋은것같아요
  • Ryunan 2016/01/26 22:54 #

    네, 매운맛이 강해서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 センチメートル 2016/01/23 18:31 #

    옜날에는 매운 맛 하면은 왠지 조미료 팍팍넣은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에는 직접 고추가루를 넣는 것 같습니다
  • Ryunan 2016/01/26 22:54 #

    그만큼 매운맛이 더 화끈해진 것도 있지요.
  • ㅇㅅㅇ 2016/01/24 09:14 # 삭제

    요츠바랑.... 힐링되는.만화 헤헤
  • Ryunan 2016/01/26 22:55 #

    이번 13권도 정말 오래 기다렸지만, 전혀 실망을 주지 않았습니다. 요츠바 할머니가 찾아온 에피소드는 정말 너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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