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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6.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단호박 검은깨 식빵 (파리바게트) by Ryunan

얼마 전, 회사 앞에 파리바게트 매장이 신규 오픈을 했는데
오픈 기념으로 전 제품 20% 할인판매 이벤트가 있어 구매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단호박 검은깨 식빵' 입니다.
소비자 정가는 2300원. 식빵 안에 단호박, 그리고 검정깨가 들어간 본격 건강 컨셉의 파리바게트 곡물식빵.


식빵은 총 여섯 쪽이 들어있는데, 무게가 270g.
슈퍼에서 판매되는 하프 사이즈 식빵(평균 300g)에 비해 갯수가 적지만, 무게는 비슷비슷한 편입니다.
부피는 슈퍼 식빵에 비해 훨씬 떨어지지만, 무게가 비슷하다는 건 그만큼 밀도가 있다는 뜻일지도 모르겠군요.
특수성분으로 식빵 안에 단호박, 호박페이스트, 그리고 검은깨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 측면에는 본 식빵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샌드위치로 만들어먹는 추천 레시피도 있는데, 샌드위치는 별로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저는 이런 류의 식빵은 샌드위치로 먹기보단 그냥 식빵 자체의 맛을 즐기기 위해 구워먹는 게 좋다고 생각.


식품안전관리인증 마크인 해썹(HACCP) 마크가 빵 포장지에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제품 포장 바닥에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식빵 한쪽 반의 열량은 160kcal로 일반 조리빵들에 비해 열량은 다소 낮은 편.
제가 빵을 구입한 매장은 수도권이고, 유통기한에 F1이라 프린팅되었으니 본사 생산 제품이군요.
그런데 저 성남 본사는... 음 인터넷상에서 좀 섬뜩한 유머 소재로 몇 번 소개되었던 그 곳 아닌가(...)

바코드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총 여섯 쪽이 들어있는 식빵은 일반 식빵에 비해 훨씬 더 노란 빛을 띠고 있습니다.
마치 계란물에 한 번 담근 뒤 구워낸 프렌치 토스트와도 비슷한 색인데,
단호박이 함유로 인해 만들어진 노란빛인 듯 합니다. 식빵 곳곳에 검은깨가 박혀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식빵 일부엔 사진과 같이 단호박 덩어리가 통째로 박혀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어릴 적 동네 빵집의 옥수수식빵을 사면, 이런 식으로 식빵 안에 건포도나 밤 조각이 들어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빵 안에 이렇게 단호박 덩어리가 박힌 걸 보니 어릴 적 먹었던 동네빵집의 식빵을 보는 것 같더군요.

단호박이 들어가 달콤한 식빵일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빵의 단맛이 강하진 않은 편.
다만 검은깨의 고소한 맛과 단호박이 내는 특유의 풍미가 꽤 인상적이었던 독특한 컨셉의 식빵이었습니다.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단호박에서 나는 달콤한 풍미가 입 안에 꽤 오래 남았던 제품.
오리지널 우유식빵도 좋지만, 이런 특수한 제품을 접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괜찮았습니다.

// 2015. 1. 26


덧글

  • 디베 2016/01/26 23:03 # 삭제

    저는 흰우유랑 빵만 딱 먹어보고 싶네요.
    굽지도 소스 뿌리지도 않은 그상태로요.
  • Ryunan 2016/02/02 22:01 #

    정말 맛있는 식빵은 사실 그렇게 즐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 나녹 2016/01/27 01:29 #

    우연찮게 같은 물건을 어제 구입했습니다. 미국에선 $4.75니까 딱 두 배네요-_-; 대신 370g이고 호박살이 아주 조금 더 들어간 느낌입니다.
  • Ryunan 2016/02/02 22:01 #

    그래도 품질이 더 좋은 걸 구매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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