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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 허니치킨 버거 (크라제멕스) /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크라제멕스의 버거. by Ryunan

회사 근처에 있는 크라제버거에서 런칭한 새로운 브랜드 '크라제멕스' - 현재 삼성점 딱 한 곳만 있죠.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버거 하나로 때우기 위해 다시 한 번 찾게 되었습니다.


가게 외관. 처음 브랜드가 런칭되었을 때에 비해 일반 패스트푸드 수준의 저가 버거메뉴가 새롭게 생겨났는데,
아마 장기불황으로 인해 외식물가에 돈을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생존전략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저가형 버거는 이렇게 네 종. 이 중 허니치킨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무료 쿠폰이 있어서 쿠폰과 같이...


주문을 받으면 자동 벨을 주는데, 벨이 울리면 카운터로 가서 음식을 받아오는 형식.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큰 쟁반 위에 커피 한 잔과 버거만 있으니 조금 허전해보이는 감도 있네요.


커피는 그냥 평범한 아메리카노 커피 맛.


빨간 색 포장지에 싸여 있는 허니치킨 버거는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햄버거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빵의 표면을 살짝 구워냈는지, 겉은 약간 바삭하고 속은 일반 패스트푸드에 비해 촉촉해서 상태가 마음에 들던...


튀긴 치킨패티와 적색 양파, 그리고 상추와 허니머스타드 소스로 구성된 비교적 단촐한 내용물의 버거인데,
야채가 꽤 알차게 들어가있고 바로 만든 걸 내 와서 숨이 죽지 않아 버거 완성도가 꽤 좋았습니다.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버거 단품 가격을 생각해보면, 가격 대비로 꽤 맛이 괜찮았던 버거였어요.
허니머스타드 소스의 살짝 톡 쏘는 맛과 은은한 단맛과 치킨이 꽤 잘 어울렸고 야채도 많은 게 강점이라면 강점.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게 저가형 버거임에도 신경쓴 듯한 구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매장이 적어 사실상 서울권에서는 삼성점밖에 없고, 이렇게 저가메뉴를 꾸준히 내놓는 것을 봐서
운영이 생각했던 것만큼 영 쉽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브랜드를 발전시킬지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 . . . . .

※ 크라제멕스 삼성점 찾아가는 길 : 삼성동 한국도심공항터미널 맞은편.

// 2016. 2. 11


덧글

  • 데뎃데 2016/02/11 23:17 #

    전신이 크라제버거 였던가요?
  • Ryunan 2016/02/14 21:40 #

    네, 저 자리에 크라제버거가 있었습니다.
  • 2016/02/12 00:41 # 삭제

    크라제 망하지 않았나요? 자금난이였던걸로 기억 근데 기어코 저가형버거로 뛰어들었군요
  • 카오루 2016/02/12 02:23 # 삭제

    크라제가 한 번 망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갔었는데, 삼양라면에서 인수를 했죠.
    삼양라면에서 인수한 후에 기존 크라제 가맹점은 정리하고, 새로 리뉴얼해서 고가/고급 프리미엄 매장과 저가/캐주얼 매장(크라제멕스)로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매장은 직영으로 가고, 크라제멕스는 가맹 위주로 가는 것 같더군요.

    삼양에서 크라제멕스 가맹사업을 제대로 해보려고 나름대로 신경은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작년 여름께부터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사이트를 가보면 크라제에서 단 크라제멕스 홍보 댓글이 거의 스팸 수준처럼 쌓여있었거든요.
    그런데 잘 안 풀린건지 크라제멕스 매장이 5개밖에 안 됩니다. 그나마 그 중 하나는 리조트 매장이라 하절기에만 운영하고요.
    개인적으로는 크라제에서 '버거 + 멕시칸 + 맥주 + 커피' 같은 이도저도 아닌 잡탕 아이템을 내놓았을 때부터 전망이 매우 비관적이었습니다. 멕시칸 철 지난 지가 언젠데, 삼양이 아무리 외식업으로 삽질 깨나 했다지만 설마 이정도로 센스가 없을 줄이야.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햄버거는 괜찮은 것 같다만, 브리또는 가격에 비해 모양새가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소비자 반응도 거의 없는 거나 다를 바 없는 수준이고...

    최근 본스치킨이 에뽕버거로 선빵을 날렸고, 카페베네로 악명높은 김선권씨가 토니버거를 내놓는 등 저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과열 양상인데 여기서 크라제멕스가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 Ryunan 2016/02/14 21:41 #

    카오루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저도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확실히 저기도 처음 런칭할 때에 비해 지금은 뭔가 잘 안 되는지 크로켓 메뉴를 내놓고, 츄러스를 내놓고 하면서 저가 메뉴로 손님을 끌어모으려고 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문제는 그렇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생각처럼 잘 풀리진 않는 모양입니다.
  • Fairytale 2016/02/12 02:37 #

    징거버거나 와퍼 3천원 행사같은걸 워낙 자주하다보니까.. 저런 버거가 2800원이라도 그닥 경쟁력은 없는것 같다는 느낌이네요ㅎㅎ
  • Ryunan 2016/02/14 21:41 #

    패스트푸드의 할인행사가 어떻게 보면 양날의 검이 되었지요. 할인 아니면 안 사먹는다...같은...
  • wewe 2016/02/12 20:52 # 삭제

    크라제버거 먹어보고싶네요 다른 패스트푸드점은 다먹어봐서 아는데 궁금하기도하고 매장이 서울안에만 있나요?
  • Ryunan 2016/02/14 21:41 #

    크라제멕스는 저기에서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한 번 홈페이지를 검색해보시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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