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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9. 보글보글 얼큰한 부대찌개 정식 도시락 (GS25 김혜자의 맘) / 최근 SNS에서 핫한 찌개도시락에 편승하다. by Ryunan

최근 SNS에서 제일 핫한 편의점 도시락이 있다면 단연 GS25'김혜자의 맘' 브랜드 도시락입니다.
예전부터 '마더 혜레사' 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김혜자 도시락이
이번에 '부대찌개 정식 도시락' 이라는 도시락으로 시도하기 어려운 '찌개요리'를 메인으로 한 제품을 내놨는데,
이 제품이 꽤 본격적이고 가성비가 좋다는 SNS에서의 반응이 꽤 뜨거워 저도 거기에 편승, 구매했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테이블 있는 좀 큰 GS25에 가서 점심대용으로 샀는데, 계산하려 하니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이
'이거 새로나온 신상품인데 진짜 괜찮아요' 라고 칭찬을 해 주더군요. 일단 기대가 큽니다.


제품 라벨 부분을 확대. 정식 명칭은 '보글보글 얼큰한 부대찌개 정식 도시락' 입니다. 가격은 3800원.
현재 본 제품 관련하여 음료증정 및 콤보 할인행사는 아쉽게도 아직은 별도로 없습니다.
제품의 열량은 총 750kcal. 그리고 잘 안 보이지만 원재료 및 함량은 윗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제품 구성. 왼쪽에 부대찌개 그릇, 그리고 오른쪽에 밥과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대찌개 그릇은 바닥의 용기와 별도로 분리가 가능한데, 국물이나 소스 없이 재료만 들어가있는 게 특징.


찌개가 메인인 도시락이라 그런지 반찬은 비교적 단촐하네요.
어묵볶음과 계란말이, 볶음김치의 3종 구성입니다.
어묵볶음은 부대찌개 파는 식당은 물론 찌개류 식당의 밑반찬으로 나오는 매우 훌륭한 반찬이지요.

참고로 이 반찬도 바닥과 분리가 가능한 별도 용기에 들어있어 데우기 싫을 경우 따로 꺼낼 수 있습니다.


밥은 평범한 쌀밥인데, 보통 다른 정식 도시락에 비해 밥 양이 조금 적습니다.
소식하는 사람들의 경우 좋아하시는 분도 있긴 했는데, 대개는 좀 아쉽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찬이 들어있는 용기를 들어내니, 그 안에 별첨된 부대찌개 소스 파우치가 들어있더군요.
이 소스 파우치는 뜯어서 부대찌개 재료 위에 넣는 용도입니다.


국물 없이 부대찌개 재료가 담겨있는 냄비. 양은 딱 1인분에 맞춰져 있는데 구성이 상당히 본격적입니다.
생라면사리 1/4부터 시작해서 햄, 소시지 등의 고기류가 무려 세 종류, 거기에 떡과 마카로니,
그리고 찌개에 들어가는 콩부터 해서 파, 양파 등의 야채까지... 1인분 양에 맞춰 진짜 본격적으로 들어있습니다.
편의점 부대찌개라고 해서 그냥 적당히 햄과 소시지 정도만 들어가있겠지 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깬 구성.


조리 방법이 약간 번거롭기는 한데, 일단 이 위에 소스를 완전히 부은 뒤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 상태에서 전자렌지에 넣고 약 3분 정도 돌려주면 되는데,
밥이나 반찬 등은 3분씩이나 돌리지 않아도 되니 찌개 용기만 따로 넣어서 돌리는 게 좋습니다.
밥과 반찬은 데우고, 찌개를 따로 또 데워야 하고 3분이나 기다려야 하니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 들어가긴 하네요.


찌개와 밥을 따로 전자렌지에 데운 뒤, 다시 용기를 조립해서 먹으면 됩니다.
찌개를 꺼낼 때, 용기가 꽤 뜨거운 편이니 놓치거나 쏟아지지 않게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꺼낼 때 그냥 덥석 집었다가 국물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 때문에 하마터면 놓칠뻔했으니 진짜 조심조심.


보기에는 별로 안 따끈따끈해보이지만, 실제로 김도 무럭무럭 나고 국물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보글보글 소리만 나지 않았을 뿐이지 계속 김이 올라와서 카메라 렌즈 가까이 대는데 약간 고생했습니다...ㅡㅜ


동봉된 수저로 적당히 양념과 국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밥과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음식의 맛과 별개로 조금 지적될만한 편의성 중 하나는, 반찬도 따로 담겨있는데 도시락에 동봉된 식기는
수저 한 가지 뿐이라는 건데, 이건 어차피 매장에 젓가락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긴 합니다.


상당히 본격적인 부대찌개의 구성. 양은 딱 1인분 뚝배기에 담겨나올 법한 양입니다.
햄과 소시지도 풍족하게 들어가있는데, 이 외에도 건더기가 많은 편이라 건더기 부족한 느낌은 전혀 못 받을 듯.


라면도 적당히 꼬들꼬들하게 잘 익었네요. 구성 자체는 전문점에서 파는 것 못지않게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소감이랄까... 아무래도 식당에서 재료랑 육수 넣고 보글보글 끓여내는 것이 아니다보니
국물의 맛이 일반적인 진한 부대찌개의 햄맛과 얼큰함을 느끼기에는... 3% 정도 부족하다... 라는 인상이 있었어요.
부대찌개 국물이 맞고 양념의 간도 적당히 잘 되어있는데, 뭔가 햄 등의 재료에서 나온 특유의 단맛이 좀 연한 느낌.
구성된 햄과 떡, 라면 등의 사리, 그 밖의 재료들의 풍부함은 더할나위없이 훌륭하고 매우 좋았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국물의 맛이 약간 옅어서 그것이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 먹은 뒤에야, 이 도시락을 먹은 지인을 통해 국물의 아쉬움을 보조해주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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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으로 나온 볶음김치, 찌개에다가 넣고 같이 돌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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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우째 그런 방법이...!!!
실제로 반찬으로 나온 볶음김치를 찌개에다 같이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김치에서 나온 양념의 맛 때문에 부대찌개가 더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혹시 드실 분은 참고해보시길 바래요.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부대찌개 끓일 때 김치를 넣는 집도 있고 그러니까... 문제될 일은 없을 거라 봅니다.

...참고로 한 마디 더 해줬는데, 집에 가져와서 먹을 땐 국물에 조미료 살짝 치면 더 맛있다고도 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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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국물을 따로따로 먹다가 역시 이건 감질난다 싶어 국물에 그냥 다 말아버렸습니다.
국물이 있는 국밥같이 즐기는 도시락이라 그런가, 같은 양임에도 다른 도시락에 비해 포만감이 꽤 있는 편.
원래 편의점 도시락이라는 것이 양이 많아도 먹고나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는데, 이건 상대적으로 그런 게 적고
국물 요리라 그런가 비교적 포만감이 좋게 느껴지는 편이라 좀전에 말한 아쉬움 빼곤 꽤 만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물 반찬의 도시락을 처음으로 선보인 건 세븐일레븐의 김치찌개, 그리고 된장찌개 도시락.
어떻게 보면 약간 그것을 겨냥하여 나온 듯한 인상이 드는 GS25의 부대찌개 도시락인데, 유명한 값은 충분히 합니다.
한편으로는 편의점 도시락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하여 어떤 요리들이 나오게 될지 기대감을 심어주게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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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길에 이마트를 들러 횡재한 필스너 우르켈 맥주 네 캔.
보통 편의점에서도 수입맥주 500ml 네 캔 만원 행사는 자주 하는데, 이 행사가 유달리 큰 횡재가 된 이유는...


4캔 만원이 아닌 4캔 8000원 행사를 하더군요...!! 500ml 한 캔에 2000원 꼴이니 이건 완전히 개이득.
주변에 이마트가 있고, 혹시라도 이 행사를 본다면 구매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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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마시는 필스너우르켈...!!

// 201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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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ㅇㅇ 2016/04/09 23:54 # 삭제

    조미료 한 스푼!! 지인분 뭔가 좀 아시는군요 -ㅅ-!
  • Ryunan 2016/04/13 20:26 #

    -ㅅ- !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아시는 분...!!
  • Fairytale 2016/04/10 01:17 # 삭제

    요새 gs 도시락에 젓가락이 안붙어서 나오더군요....
    도시락에 동봉된 젓가락이 퀄리티가 좋은데 말이죠ㅠ
  • Ryunan 2016/04/13 20:27 #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GS25는 젓가락 안 붙어오는 걸...
    확실히 그냥 나무젓가락 비치된 것에 비해 퀄리티가 훨씬 좋지요.
  • ㅋㅋㅋ 2016/04/15 23:20 # 삭제

    Cu는 붙어서 나오는데다 퀄리티가 일반 나무젓가락보다좋더라구요. 국물음식에는 숟가락 젓가락 세트로 줬던거 같기도하고.
  • ^^ 2016/04/10 08:22 # 삭제

    세븐에서 나온 찌개도시락을 살까말까 망설였던 것이, 이미 다 조리된 후 밀봉되어있잖아요?
    비슷한 오뎅탕 같은 것도 그런 식으로 완조리되서 포장된건 내용물들이 너무 불어있어서
    국물도 탁하고 해서 손이 안 가거든요. 정말 따뜻한것이 먹고 싶다하는 극한 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그 찌개 도시락도 안 산 것이 내용물이 예측가능하지 않아서. 팅팅 불은 두부나 김치건더기는 별로..
    그에 비해 부대찌개 도시락은 부대찌개 식당가서 끓여먹듯이 조리도 비슷하고 해서
    번거롭다고 하신 연성과정도 견딜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처럼 끓인 물 따로 부어오기 귀찮을 땐 그냥 렌지땡할 수 있는 돈가스 도시락을 선택하게 되네요..ㅋㅋ
  • Ryunan 2016/04/13 20:28 #

    그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물만 넣고 끓이는 상태로 나오는 찌개류... 그런 것과 비슷한 컨셉으로 나와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조리 방법이 식당에서 만드는 것 과 비슷하다는 것도 번거로움을 감내할 수 있는 강점인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사실 편의점 도시락 하면 양 푸짐한 돈까스도시락 같은 게 최고지요.
  • 알렉세이 2016/04/10 12:47 #

    오 필스너 4캔에 8천원이라니 개이득이군영.ㅋㅅㅋ
  • Ryunan 2016/04/13 20:28 #

    네, 캔당 2000원이면 거의 국산맥주 가격 수준...
  • Tabipero 2016/04/10 18:17 #

    만든분 머리 좋네요 ㅎㅎ 어차피 편의점에는 뜨거운 물도 전자레인지도 있을 테니...
    그리고 거기에 볶음김치를 넣어먹는 어레인지를 알아내신 분도 ㅎㅎ

    편의점 가서 한 끼 때울때 컵라면 대신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Ryunan 2016/04/13 20:28 #

    네, 그리고 드실 때 꼭 볶음김치를 국물에 같이 넣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 ㅇㅇ 2016/04/10 22:10 # 삭제

    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그런지
    너무 닝닝하더라구요....ㅠㅠ 컵라면육계장이 물에 조금 희석된 느낌이랄까...!
  • Ryunan 2016/04/13 20:28 #

    그래서 볶음김치를 같이 넣어서 먹는 방법도 있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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