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6.4.18. 미스터 서왕만두 (이대,신촌) / 매장확장이전 후 첫 방문 + 헌치브라운(신촌) / 진한 클래식 쇼콜라. by Ryunan

과거 이화여대 쪽에 홀연히 나타나 엄청난 내공의 만두로 많은 사람들을 홀린 '미스터 서왕만두'
처음 방문했을 때의 가게는 테이블도 적고 엄청 조그만 동네 분식집 같은 곳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가게를 경의선 신촌역 근처로 옮긴 뒤 규모도 확장했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들었습니다.
매번 갈 기회를 놓쳤다 최근에 신촌에서 약속이 있어 가게 이전 이후 처음으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미스터 서왕만두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61684 )

. . . . . .


새로 위치를 옮긴 미스터 서왕만두.
예전에는 이화여대 근처, 이대 전철역에서 가까웠으나 지금은 경의선 신촌역에서 가까워졌습니다.
매장 규모도 더 커지고 예전에 비해 중국 만두를 취급하는 본격적인 식당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외관.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천장에 형광등과 별개로 이런 연등들이 달려있더군요.
문득 밤에 형광등을 끄고 저 연등만 밝혀놓으면 꽤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테이블 수도 많아지고 전체적으로 가게가 옛날에 비해 쾌적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두 명 이상, 세 명부터 가면 앉기가 좀 힘들 정도로 테이블이 좁았는데, 이젠 4명 이상이 가도 괜찮을 정도.
물론 아주 큰 식당들에 비해 지금도 그리 넓은 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공간이 넉넉해졌다는 뜻.


가장 왼쪽은 고춧가루, 그리고 가운데와 오른쪽은 간장입니다.


예전엔 소룡포, 군만두, 찐만두, 그리고 찐빵 이렇게 네 가지 메뉴만 있었는데
찐빵이 사라지고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 점) 소룡포의 가격이 5000원으로 오른 것(과거 4000원) 빼고는
군만두와 찐만두는 8개 5000원 동일한 가격입니다. 그 외에 새우만두와 해물탕 메뉴가 단품으로 추가되었고
술은 판매하지 않지만 만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수'가 추가되었습니다.

예전 가게 방문했을 때 음료는 안 파냐고 물어보니 '근처 편의점 가서 사 오세요' 란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셀프 서비스인 시판 단무지.
전 가게를 방문했을 땐 단무지와 함께 무와 오이 짠지가 같이 있었는데, 그건 없어진 것 같군요.


국물을 시킨 게 아닌데 수저가 굳이 필요할 까 싶지만, 샤오롱빠오(소룡포)를 시켰으니...


군만두(5000원) 등장. 예전 가게와 동일하게 8개 1인분 기준으로 나옵니다.


한쪽 면만 구워서 안에 육즙을 가득 담아 내놓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군만두 명가 '다다복'의 스타일과는 다른
이 쪽은 만두를 바삭바삭한 과자처럼 느껴질 정도로 바싹 튀겨서 내어 주는 스타일.
어느 것이 더 낫다 - 의 여부는 개인 취향의 문제고 서로 성격이 달라 뭐라 할 순 없습니다만 개성이 확연히 다릅니다.


만두 안에 탁 터지는 육즙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돼지고기와 부추로 빈 공간 없이 가득 차 있습니다.


바삭바삭 과자같이 바싹 튀긴 만두피 안에 따끈하게 들어있는 돼지고기와 부추의 조합이 맛 없을 리가 없지요.
다다복의 육즙 터지는 군만두와는 성격이 다소 다르지만,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고 풍부한 뒷맛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찐만두(5000원) 찜기에 담겨 무럭무럭 김이 나는 상태로 나옵니다.
김이 꽤 많이 나온지라 카메라에 김이 서리지 않게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찍느라 약간 신경을 썼던...


만두피 안에 역시 돼지고기와 부추가 들어간 속이 가득 차 있게 비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가끔 집에서 만두피를 사다 만두를 직접 빚어 삶아먹을 때가 있는데,
그렇게 집에서 만든 만두와 비슷해 보입니다. 여기 만두 자체가 집에서 만드는 만두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역시 안에는 돼지고기와 부추 가득. 군만두에 비해 육즙을 좀 더 많이 머금고 있는 맛이라
바삭하고 고소한 군만두와는 다른 담백하고 육즙 넘치는 촉촉한 만두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룡포(5000원). 소룡포는 1인분에 6개가 담겨 나옵니다.


가격이 마지막 방문 이후 1000원 올랐지만, 1년 6개월이 지나기도 했고 여전히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만두피 안에 육즙이 가득 들어있어 육즙을 터뜨릴 때 입 천장을 데이지 않게 조심조심 먹는 게 좋겠지요.


딘타이펑이었나... 거기서는 소룡포를 먹는 방법으로 수저 위에 올려놓은 뒤 살짝 만두를 터뜨려
육즙을 수저에 흐르게 한 뒤, 먼저 수저에 고인 육즙의 맛을 본 뒤 만두를 나중에 먹는다... 그렇게 소개를 한 것 같던데
어떻게 먹든 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방법대로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단 육즙만큼은 절대 버리지 말고...


안에는 둥그렇게 뭉친 다진 고기가 듬뿍 들어간 만두소와 함께 그 안에 가두어놓았던 육즙이 콸콸.
이래서 만두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서왕만두의 소룡포였습니다.

만두가 유명한 홍대, 신촌 라인의 가게 하면 주로 연남동이나 연희동 쪽으로 건너가면 이름있는 곳들이 많은데,
그 라인에서 다소 떨어진 - 경의선 신촌역 근처에서 자리를 튼 맛있는 만두 전문점 '미스터 서왕만두'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아 부담없이 찾아가 언제는 편히 만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 . . . .


자리를 이동해서, 최근 꽤 좋아하는 카페가 된 신촌 '헌치브라운''클래식 쇼콜라(4500원)'
처음에는 이 곳의 초콜릿 음료를 꽤 좋아했었는데, 이번에는 한 번 디저트류가 궁금해서 대표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진해 보이는 초콜릿 케이크는 약간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 게 취향에 잘 맞습니다.


쌉싸름하고 퍽퍽하지 않고 포실포실한 케이크에 찐득하게 녹인 초콜릿이 듬뿍.
보기만 해도 살 붙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뭐 이 날 신촌에서 디디알, 펌프 숨 넘어갈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했으니 어떻게든 상쇄는 대충 됐겠죠(...)

. . . . . .


※ 미스터 서왕만두 찾아가는 길 : 경의선 신촌역 1번출구에서 큰길 방향으로 직진, 지도 참조.

// 2016. 4. 18


덧글

  • 방울토마토 2016/04/18 22:34 #

    저도 이전하고는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생각난 김에 내일 가볼까...
  • Ryunan 2016/04/21 21:41 #

    한 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anchor 2016/04/20 11:20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4월 2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4월 20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6/04/21 21:41 #

    네, 감사합니다.
  • 2016/04/20 11:40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6/04/21 21:41 #

    메일드렸습니다.
  • love 2016/04/22 00:18 # 삭제

    제목 보고 미스터피자인 줄 알고 들어왔네요ㅋㅋ
    옛날에 미스터피자 샐러드 포장 하실 때 너무너무 재미있었는데
    지금도 계속 봐요. 대리만족이 많이 돼요ㅋㅋ
  • Ryunan 2016/04/27 21:22 #

    미스터피자 안 간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조만간 한 번 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
  • 2016/04/27 12: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4/27 21: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035821
43394
17075977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