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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21. 큰맘원조 할매순대국 (노원) / 5천원의 순대국 한 그릇 + 츄하이 컨셉, 이슬톡톡 복숭아. by Ryunan

5000원 파격가 순대국 체인, 할매순대국. 아마 안 가보신 분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중입니다.
예전에 한 번 수유에서 순대해장라면을 먹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포스팅 : http://ryunan9903.egloos.com/4399846 )
이 날은 노원 노리존에 디디알 하러 지인과 같이 갔다가 그냥 간단하고 든든하게 한 끼 때우려고 들렀습니다.
막 엄청 크게 기대하고 그러는 건 아니고,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순대국 먹으러 들어간 것이지요.

. . . . . .


할매순대국도 전부 다 동일한 곳에서 운영하는 체인이 아니라 종류가 몇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더군요.
상표권 분쟁 때문에 몇 번 충돌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어떤 곳은 전원주가 광고, 어떤 곳은 정준하가 광고.
일단 여기에 있는 매장인 큰맘 원조 할매순대국은 정준하가 광고하는 가게네요. 24시간 영업이 강점.


순대국 말고도 뼈해장국이라든가 보쌈정식 같은 식사, 그리고 그 밖에 술안주용 메뉴들도 판매중입니다.
소주나 맥주 가격은 그냥저냥 평범한 편. 요새 소주는 3500원, 4000원 하는 곳이 많이 좀 싼 편인가...
간단하게 딱 5천원 한 장에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양파절임.


깍두기.


마지막으로 김치. 이 세 가지는 첫 접시는 자리에 서빙되고, 이후부터는 직접 셀프로 가져다 리필.
깍두기는 입맛에 그렇게 잘 맞는 편은 아니었지만, 김치나 양파절임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도 공기밥에 조를 넣어주는군요. 큰맘원조 계열 체인의 순대국집은 다 조밥을 내 주는 건가...


순대국(5000원) 등장.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파와 들깨가루는 미리 뿌려져 나옵니다.
들깨가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주문하기 전 미리 빼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듯. 전 좋아하지만...
국물이 설렁탕 국물마냥 굉장히 뽀얗게 나온다는 것이 특징. 뭐 이렇게 뽀얀 국물이 가능한 것은...음... ㅎㅎㅎ;;;


위에 적당히 새우젓 좀 치고 약간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다데기(양념장)을 좀 쳐서 섞어 먹으면 됩니다.
옛날의 저였더라면 양념장을 왕창 넣어서 엄청 맵게 해서 먹었을텐데 지금은 아예 넣질 않았습니다.

...와, 이제 국밥집에서 양념장 넣지도 않고 맵게 안 먹어... 진짜 몇 년 전만 해도 꿈도 못 꿀 일이었는데...;;


5000원 순대국 건더기는 순대보다도 부속 부위가 좀 더 많이 들어있는 것 같네요.
제가 먹은 것이 유달리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순대보다 부속고기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뭐 어떤 방식이든 간에 건더기가 많으면 저야 만사 OK니 크게 상관없습니다. 좀 더 푸짐하게 드시려면 특 사이즈를...


밥 말아서 순대와 함께 먹으면 적당히 좋습니다. 뜨거운 국물에 밥 말아먹는 소박하고 든든한 행복을 느낄 수 있지요.
아무래도 얼마 전 산수갑산을 한 번 다녀온 것이 있는지라 (http://ryunan9903.egloos.com/4402443)
그 때 먹었던 순대국 생각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5000원 한 장에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잘 먹었습니다.

매장이 워낙 이곳저곳에 많으니 굳이 위치를 약도로 찍어 남겨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치가 궁금하신 분은 노원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 노원역 사거리로 쭉 걸어가시면 가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원역에서 잘 나가는 노리존 게임센터와도 매우 가까운 편이니 게임 즐기다 간단히 식사하러 가기도 좋겠네요.
신천 뿅뿅게임랜드에 있었던 디디알이 이 쪽으로 옮겨온 이후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해보러 처음 간 것이었는데,
기계는 사람이 많진 않아도 나름 잘 돌아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쪽 유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 . . . .


집에 오는 길에 최근 핫한... 것까진 아니고 츄하이 컨셉의 과일주 신상품인 '이슬톡톡'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알콜 도수가 3도로 츄하이 중 가장 유명한 호로요이와 동일한 알콜 도수. 게다가 복숭아과즙과 탄산이 들어가
진짜 일본 츄하이 컨셉과 동일하게 나온 상품으로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약 13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과일소주 열풍이 분 다음으로 유행하게 되는 건 부라더 소다를 비롯한 초 낮은 도수의 주류 상품인 듯.
일본에서는 이미 츄하이라는 이름으로 낮은 도수의 과일음료 같은 술이 다양한 종류로 많이 팔리고 있지요.
한국에서는 불과 몇 년 전까진 KGB 말고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이런 시장이 작았는데 최근 커지는 듯한 느낌.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복숭아가 들어간 제품이라고 뚜껑만 빨간 색인 모습이 눈에 띠는군요.


잔에 담아놓은 걸 보면 복숭아색도 아니고, 그냥 사이다 같은 무색의 탄산음료 같은 느낌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본 상품으로 호로요이 복숭아맛을 연상하기 쉬운데, 호로요이 복숭아와는 확연하게 다른 맛.
굳이 비교를 하자면 2%부족할 때 음료에 탄산을 넣고 약간의 알콜을 주입한 것 같은 연한 복숭아맛이 특징입니다.
호로요이에 비해 단맛이 적어 좀 부담없게 느껴질 수 있고 또 알콜에 약한 분들도 잘 마실만한 술이긴 한데,
최근엔 뒤끝이 좋지 않아 호로요이 같은 과일주도 안 마시고 그냥 맥주만 찾아마시기 때문에 저로서는 그다지...^^;;

그냥 한 번 이런 제품이 있구나... 하고 마셔본 것에 의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

// 2016. 4. 21


덧글

  • 2016/04/21 22:11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6/04/21 22:17 #

    수정했습니다. 실수로 산초라고 잘못 적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wheat 2016/04/21 22:26 #

    저희 동네 순대국과는 다르군요. 간판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말이죠 ㅎㅎ
  • Ryunan 2016/04/27 21:24 #

    저게 할매순대국이란 이름으로 몇 가지의 브랜드가 또 나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상표권이랑 초상권 때문에 잡음이 또 있었나봐요...
  • 노조미 2016/04/21 22:52 #

    아 저기... 체인점이 여러군데 있지요.
    자주 갔었는데 계절 별미로 내놓은 삼계탕을 먹고 지뢰를 제대로 밟아서 그 뒤로는 안가는 (...)
  • Ryunan 2016/04/27 21:25 #

    아(...) 일단 애도를 표합니다. 저도 삼계탕은 피해야겠네요...
  • 제6천마왕 2016/04/22 00:47 #

    몇달 전엔가 홍대 갔을 때 점심 먹을려고 두리번거리다가 저기에 한번 들어가서 일반 순대국보다 비싼 영양 순대국이라는 걸 먹어봤는데 뭔지 모를 나무판떼기랑 대추 몇개 들어가 있는 구성이었던지라 "왜 이걸 시켰지?"라는 후회속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순대나 고기의 양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요.

    집에서 한 15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역 주변에 순대국집이 3군데가 있는데 같은 5천원인데 제일 오래된 집이 제 개인 취향에 제일 맞더라고요. 7천원짜리에 저렇게 당해서 5천원짜리는 손대기도 싫어지네요.(.........)
  • Ryunan 2016/04/27 21:26 #

    검증된 오래 장사한 집에서 먹는 게 좋지요, 5천원짜리야 뭐... 그냥 싼 맛에...ㅎㅎ;;
  • Fairytale 2016/04/22 00:55 #

    오호.. 호로요이 복숭아랑 비교했을 때 맛 자체는 어느게 더 좋으셨나요?ㅎㅎ 여러 종류로 나와준다면 괜찮은 대체제가 될 수 있겠네용!! 편의점 츄하이 넘 비싸요ㅡㅠ
  • Ryunan 2016/04/27 21:26 #

    전 호로요이 쪽이 더 좋았습니다. 저 쪽은 너무 이프로 맛이 느껴져서...
  • 알렉세이 2016/04/22 23:48 #

    할매 원조 순대국까지는 같고 그 앞에 붙는 말이 체인점마다 약간씩 다르더라구요.ㅎ
  • Ryunan 2016/04/27 21:26 #

    네, 어떤 곳은 전원주가 광고모델이고 또 어떤 곳은 정준하가 광고모델이고...
  • ^^; 2016/04/23 02:58 # 삭제

    포스팅 속 밥 사진의 노란 알갱이는 수수가 아니라 조입니다. 수수는 저보다 알이 굵고 붉은색이지요.
    오타는 아니신 것 같고 잠시 착각하신 건지 아니면 모르셨던 건지 아무튼 말씀드리고 갑니다^^;;
  • Ryunan 2016/04/27 21:27 #

    넵, 착각을 했습니다...ㅡㅜ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고 바로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냐옹 2016/04/23 11:56 # 삭제

    요즘 물가에 비하면 싼것 같아요 5000원이면 예전 같았으면 비슷비슷할텐데
  • Ryunan 2016/04/27 21:27 #

    지금 물가를 생각하면 굉장히 싼 가격이 맞지요.
  • anchor 2016/04/25 09:50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4월 25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4월 25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6/04/27 21:27 #

    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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