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6.7.10. 2016 토야마원정대(富山遠征隊) / (32) 이번에는 비벼먹는 탄탄면, 나고야 역 유니몰의 샨즈단단몐(想吃担担面) by Ryunan

(32) 이번에는 비벼먹는 탄탄면, 나고야 역 유니몰의 샨츠단단몐(想吃担担面)

. . . . . .


이누야마역 롯데리아를 나와 다시 나고야역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개찰구 안으로...
사진에 보이는 개찰구는 이누야마역 남쪽 개찰구로 뒤에 열차 출발 안내 전광판이 표시되어 있다.


아직 열차가 출발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어 승강장에서 대기중.
이누야마(견산 / 犬山)역 역명판을 한 컷.
공교롭게 바로 전 역과 다음 역의 역명에도 '이누야마' 명칭이 들어간다. 이누야마유엔, 이누야마구치...


반대쪽 승강장에서는 '메이테츠 전철 코마키선'의 열차 한 대가 대기중이었다.
메이테츠 코마키선은 나고야 시영 지하철 카미이이다선 '헤이안도리' 역까지 전 열차가 직통운행을 하는 노선으로
예전에 K君이 2년간 거주했던 곳을 가려면 저 코마키선을 타고 '코마키' 역에서 내리면 되었다.
열차 이미지 컬러는 분홍색. 그래서인지 얼핏 보면 서울지하철 8호선이라 해도 될 정도로 도색이 매우 비슷하다.

사실 나고야 시내로 돌아가려면 코마키선을 타도 되긴 하지만, 지하철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그냥 한 번에 나고야역으로 가는 직통열차를 타는 것이 훨씬 낫다.


우리가 타고 갈 열차도 도착.


이누야마, 또는 이누야마유엔 역에서 나고야역으로 되돌아오는 리턴 티켓.
나고야역 메이테츠 관광센터의 왕복 할인권 덕에 요금 할인도 받고 편안하게 나고야역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특급권 없이 그냥 일반 운임으로 탈 수 있는 열차임에도 불구하고
2 x 2 크로스시트로 되어 있어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일본의 열차는 일반 전철도 우리나라처럼 롱 시트가 아닌 이런 의자로 구성되어있는 걸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전철에서는 이런 것보다는 롱 시트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겠지만...


다시 메이테츠 나고야역에 도착.
좀 전에 햄버거를 먹긴 했지만, 여기서 점심을 또 먹어야 한다...ㅡㅡ;
그도 그럴것이 그놈의 젠부노세 버거 (http://ryunan9903.egloos.com/4405646)는 나 혼자만 도전했던 것이고
K君이라든가 189君은 따로 그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으니... 한 명은 작은 버거 하나 시켰고
다른 한 명은 그냥 음료만 시켜서 같이 있었나... 어쨌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밥을 따로 먹을 예정.


나고야역과 연결되어있는 지하 쇼핑몰인 - 유니몰(UNIMALL)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역시 7개월 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던 정겨운(...?) 그 곳.


나고야역 유니몰 안에 있는 매운 탄탄면 전문점인 '샨즈단단몐(想吃担担面)' 에 다시 찾아왔다.
나는 한 번 먹어본 음식이긴 하지만, 나고야에서 비교적 유명한 음식이기도 하고 K君이라든가 189君도
K君은 오래간만에 다시 먹는 것, 그리고 189君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두 번째 방문이긴 해도 다시 찾아온 것.
(샨즈단단몐 나고야역 유니몰점 첫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96263 )


지난번에는 사진 아래쪽에 있는 국물이 있는 매운 탄탄면을 먹었는데,
이번엔 사진 위에 있는 국물이 없는 탄탄면을 먹기로 선택.
한 번 먹어본 것보다는 안 먹어본 것을 도전해보는 것이 더 좋으니까...
가격은 점심 할인으로 탄탄면 단품은 900엔, 거기에 100엔을 더하면 안닌도후 디저트를 같이 먹을 수 있다.


점심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 거의 바로 자리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이것저것들. 지난번에는 혼자 와서 Bar 테이블로 자리 안내를 받았는데
이번엔 세 명이 가는 거라 Bar 테이블 대신 안 쪽에 있는 여러 명 앉은 테이블 쪽으로 안내.


테이블에 비치된 고추기름. 음식을 먹다 좀 더 맵게 즐기고 싶으면 이것을 넣으면 된다.
한국의 매운 음식과는 좀 다른 스타일의 매운맛이긴 한데, 한국에 비해 매운 음식을 찾기가 좀 힘든 일본에서
매운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운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고추기름이 아닐까 싶다.


일단 더우니 물 한 잔부터 마시고...


같이 나온 물수건은 차가운 물수건.
뜨거운 것이 더 좋긴 하지만, 일단은 매운 음식을 먹으러 온 것이니 최대한 차갑게 차갑게...


점심 메뉴 중에는 탄탄면과 가격은 동일한 마파두부 정식도 있었다. 이건 K君이 주문한 마파두부.
잘게 깍둑썰기한 두부와 돼지고기, 고추기름이 듬뿍 들어간 국물, 그리고 그 위에 쪽파를 썰어넣어 마무리.
보기만 해도 입 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매워 보이지만, 사실 한국사람들 기준으로는 큰 무리없이 먹을 수 있다.


마파두부 정식에는 밥이 같이 나온다. 마파두부에 밥을 비벼먹든지 아니면 따로따로 먹든지는 개인의 자유.
참고로 이 밥은 점심시간에 한해 탄탄면을 시킨 사람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주문을 할 때 밥을 서비스받을지 여부를 물어보는데, 좀 더 든든하게 먹고 싶은 사람은 밥 서비스를 받을 것.


내가 주문한 국물 없는 탄탄면(900엔)도 도착했다.

와 그런데 이거 비주얼이...!!


고추기름에 푹 담근듯한 면 위에 다진 민찌고기와 함께 쪽파 썬 것이 수북하게 얹어져 있는 모습.
최근에야 매운 걸 잘 못 먹게 되었다 해도 그래도 일단 어느정도 매운 음식은 아직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나조차
이 비주얼에는 압도당하는(?) 기분인데, 이런 음식은 일본 사람들의 시선에선 엄청 매울 것 같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7개월 전 먹었던 국물이 있는 탄탄면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 봐도 될 정도로 음식의 겉모습이 꽤 강렬했다.


젓가락과 수저를 이용해 쪽파와 다진 고기,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면이 잘 섞이게 해서
비빔면을 비벼먹듯이 잘 비벼먹으면 된다. 흥건하게 고여 있는 고추기름 들어있는 양념 덕에 수월하게 비벼지는 편.
국물 색이 붉은색이라 그렇지 예전에 잠실에서 먹었던 마제소바와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국물 없는 탄탄면에 나오는 면은 칼국수면 같이 굉장히 넓적한 면을 사용하고 있다.
국물 있는 탄탄면과는 다른 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면 자체의 씹는 맛이라든가 쫄깃한 느낌은 이 쪽이 더 좋은 편.

그리고 이 탄탄면, 어... 꽤 맵다. 한국식으로 얼큰하게 맵다기보다는 고추기름이 들어간 매운맛이라
처음에 먹을 땐 별로 느낌이 없는데 입 안이 고추기름으로 코팅되면서 점차 천천히 올라오는 그런 얼얼한 매운맛이랄까...
그리고 국물 있는 탄탄면보다 훨씬 더 맛있다. 엄청 많이 들어간 쪽파와 다진 고기, 그리고 소스의 매우면서도
또 달짝지근한 맛이 맵다고 느끼면서도 계속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그런 마성의 매력이 느껴졌다.

매운 맛에 (나는 크게 고통스러운 건 아니지만) 고통을 받으면서도 음식을 먹는 손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맛.
그게 중국 쓰촨 지역의 음식인 사천요리(四川料理)가 가진 마성의 매력이라고 하는데, 이런 게 아닐까...


살짝 남은 국물에는 서비스로 나오는 밥도 비벼먹을 수 있다.
국물 있는 탄탄면에는 밥을 말아서 국처럼 떠먹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남은 소스와 섞어 비빔밥처럼 먹는다.
예전에 먹을 땐 한 공기를 다 먹어치울 수 있었는데, 이번엔 앞에서 햄버거를 하나 먹은 것도 있어
밥은 둘이서 한 공기를 받아 반씩 나눠먹기로... 남은 국물은 그냥 먹기엔 짜니 꼭 밥을 비벼서 먹을 수 있기를...


이렇게 남은 국물과 밥을 잘 섞어서 먹는다.


신기하게도 소스와 재료가 더 잘 스며들어 그런가, 면도 좋았지만 밥 말아먹는 게 더 맛있었다.
입 안이 계속 얼얼해질 정도로 달아올랐지만, 오래 뒤끝에 남는 매운맛이 아니라 그 얼얼함을 즐기면서
계속 수저를 멈추지 않고 열심히 먹었는데, 지금은 와 이건 진짜 맛있었다... 라는 생각만 머릿속에 남게 되었다.


거의 한계치라 봐도 될 정도로 충분히 부른 배.
배부른 상태에서도 맛있게 먹었으니 정말 맛있는 거겠지...
다른 음식들과 함께 이 탄탄면도 나고야를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한 번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이다.


매운 고추기름으로 코팅된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디저트 안닌도후(100엔)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푸딩 같이 보들보들하고 또 차가운 안닌도후를 입 안에 넣으면
입 안에 가득찬 고추기름의 미끈미끈한 느낌과 매운맛이 싹 씻겨내려가면서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소비세 같은 거 없이 딱 천 엔짜리 한 장에 마무리되니, 계산도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식사.
같은 가게를 두 번 연속 찾아온 건데, 그 덕에 국물 있는 것, 없는 것을 전부 맛볼 수 있었으니 잘 된 일이다.
다음에 또 언제가 될 지 기약은 없지만, 국물 없는 탄탄면만큼은 다시 한 번 먹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해서 국물 있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맛있었지만 역시 이 쪽이 취향에는 더...

.
.
.
.
.
.

식사를 마친 후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나고야에서 DDR을 즐기는 한 퍼포머 부부를 만나게 된 것.

'판다 커플(PANDA)' 이라고 서로 결혼한 부부 관계인 일본인인데,
DDR(댄스 댄스 레볼루션) 퍼포먼스를 부부가 같이 하는 사이로 꽤 유명한 분.

얼마 전 한국에 놀러왔을 때 한국에서 DDR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모여
인사를 나누면서 치맥을 한 적이 있었고, 그 때 몇 가지 선물을 드리면서 트위터도 팔로우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 분들이 거주하는 곳이 바로 나고야. 그래서 마지막 날 돌아가기 전에 어떻게 연락이 되어
이 분들께서 나고야역으로 우리를 찾아오겠다고 하여 지난 한국에서 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많지 않아 같이 볼 수 있는 시간은 대략 1시간이 약간 안 되는 정도였다.
호텔 근처에 있는 가까운 도토루 커피점으로 자리를 옮겨서 이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189君같은 경우는 안면이 없어 개인적으로 쇼핑을 할 게 있다고 잠시 자리를 떴고, K君은 일본어가 안 되는 내게
통역을 해 주는 역할로 같이 이 자리에 참가. 여기서 통역을 좀 많이 받았는데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커피 네 잔을 시켜놓고, 꽤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한번 말문이 트이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나오게 되어
판다 부부 쪽이라든가 내 쪽이라든가 서로 말을 많이 꺼내서
중간에 통역을 하는 K君을 많이 괴롭히게 되었다...^^;;


혼자 가는 거라면 모를까 일행들이 있어 내 편의만 보는 것 같아 연락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판다 부부 쪽에서 먼저 연락을 주신 덕에 짧게나마 보는 게 정말 다행이기도 했고 또 고마우면서도 미안하고...
개인적인 만남이긴 하지만 짧게나마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외국인과의 이런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다.

9월에는 같이 한국에서 DDR을 즐기는 다른 유저 한 명이 일본으로 가는데, 그 때도 서로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게임'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일 양쪽 플레이어가 서로 만나서 인연을 쌓아가는 것. 나름 멋지지 않은가.
이 분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은 오랜 시간 간직할 예정.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는데, 직접 챙겨오신 귀중한 선물까지 덤으로 받았다.
한국에 오셨을 때도 우리 쪽에서 선물을 챙겨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곤 해도 너무 좋은 것들을 받게 되었다.
이 분들께서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한국에 오셨으면 좋겠고, 그 때는 더 좋은 식사자리와 선물로 보답하여
우리나라, 그리고 또 한국에서 DDR을 하는 사람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반가웠어요, 그리고 열심히 머리 깨지게 통역을 도와준 K君에게도 감사를...!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 4일차 =

(32) 이번에는 비벼먹는 탄탄면, 나고야 역 유니몰의 샨츠단단몐(想吃担担面)

// 2016. 7. 10


핑백

덧글

  • boooookr 2016/07/10 17:14 #

    탄탄면 진짜 맛있어보입니다 ㄷㄷ 매콤해 보이는게 침 고이게 하네요... 일본여행 갈 기회 생기면 여기는 꼭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 Ryunan 2016/07/18 21:10 #

    네, 여기는 꼭 한 번 방문하실 수 있기를 권합니다 :) 국물있는 것도 좋지만 없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 키르난 2016/07/10 20:37 #

    으아...+ㅠ+ 매운 것 잘 못 먹지만 저건 땡깁니다. 면 먹고 나서 그 뒤에 밥까지!
  • Ryunan 2016/07/18 21:11 #

    밥 말아먹으니 면보다 더 소스가 잘 스며들어 맛있더군요.
  • 솜사탕 2016/07/10 21:27 #

    탄탄면 보고있는데 입에 군침이 도네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Ryunan 2016/07/18 21:11 #

    네, 실제로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
  • 오사카박사 2016/07/10 23:03 # 삭제

    아.. 또먹고싶다개존맛...
  • Ryunan 2016/07/18 21:11 #

    아 또가야지;;
  • 한우고기 2016/07/11 00:32 #

    4년전에 고독한 미식가를 보고 국물없는 탄탄멘(도쿄 이케부쿠로.. 나름 일본 첫 방문에 첫 식사였습니다만;;)에 도전했다가
    몇젓가락뜨지도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있는데..(웬만한 음식은 다 잘먹는 성격인데.. 산초의 그 특유의 매운맛이...;;)
    이건 맞을려나요 ㅎㅎ
    또 하나의 도전음식이 늘었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메이테츠의 열번은.. 무식하도록 큽니다.. (우리나라 특대형 기관차전용 열번크기죠;;)
    지하철 전용 열차에 저리 큰 번호가 떡하니 박혀있으니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
    지하철 츠루마이선에서도 토요타 가는 메이테츠 직통 열차가 엄청 구려보이더군요..;; 200계로 기억합니다..;;
  • Ryunan 2016/07/18 21:12 #

    산초의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좀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이 곳도 좀 향이 나긴 하는데, 사전에 주문할 때 이야기를 하면 빼 주든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테츠 열번은 참... 눈에 잘 띄지요. 잊어버릴래야 잊어버릴 수 없는 번호...
  • 다루루 2016/07/11 03:16 #

    안닌도후란 식감이 참 신기한 물건이죠. 그러면서도 달큼하고 맛있는...

    닉네임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DDR 퍼포먼스를 하는 부부라고 하니 어, 혹시 결혼식장에서 해피웨딩 퍼포먼스 플레이를 했다는 그 분들 아닌가... 떠오르네요. 동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 Ryunan 2016/07/18 21:12 #

    어떤 영상인지 봐야 알 것 같습니다.
  • 알렉세이 2016/07/11 21:55 #

    와아 마파두부도 그렇고 엄청 맛나보이는데요
  • Ryunan 2016/07/18 21:12 #

    사천요리 특유의 고추기름과 산초가 내는 매운맛을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60817919
48399
18486411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