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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19. 바르미 샤브샤브 n 칼국수 (왕십리 엔터식스몰) / 2시간의 즐거운 시간, 샤브샤브와 샐러드바. by Ryunan

몇주 전,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던 왕십리 엔터식스 건물 4층에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 이야기입니다.
이 날 비가 상당히 많이 와서 날씨가 습하고 좀 더워 굉장히 꿉꿉했었는데...
그래도 식사는 그래도 잘 하고 들어갔습니다.

. . . . . .


왕십리 엔터식스 4층 식당가 구석에 있는 '바르미 샤브샤브 n(&) 칼국수' 라는 식당.
샤브샤브와 함께 샐러드바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한때 유행을 탔고 지금도 몇몇 곳에 매장이 남아있는
애슐리 같은 느낌의 샐러드바 + 샤브샤브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비슷한 컨셉의 가게로 과거 안암 쪽의 타타스 키친이라는 매장을 간 적이 있었지요. 벌써 거의 3년이 지났네요.
(안암 타타스 키친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25388 )


샤브샤브 이용 가격은 평일 점심 11800원, 평일 저녁은 12800원, 그리고 주말은 13800원.
저는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에 평일 저녁 요금을 적용받아 인당 12800원에 입장.
클래식 애슐리보다 100원 싸네요(...) 큰 의미있는 가격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약 10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이용 시간은 2시간이지만, 대기 손님이 없으면 그 이상 이용해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 샤브샤브의 뜨거운 냄비 때문에, 더워서 식사를 하기 불편하여 꺼리는 손님이 있을 걸 예상해서인지
입구에 이렇게 '초강력 냉방'을 하고 있다는 X배너를 하나 세워놨습니다. 일단 믿고 들어가봐야...


매장 내부. 사진은 마감 시간이 되어 나올 때 찍어서 사람이 없던 것이고, 실제로는 사람들로 가득 찬 상태.
테이블 중앙에 저렇게 물이 흐르는 연못을 만들어놓았는데, 꽤 분위기있게 잘 만들었다고 느끼는 중.
연못 바로 옆에 있는 테이블로 안내받았는데 내심 약간 야외에서 즐기는 식사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 1% 정도(...^^;;)


이 쪽은 샤브샤브에 넣는 야채 및 버섯, 그리고 수제비, 라면 등의 사리류가 비치되어 있는 코너.
야채와 사리는 샐러드바에 비치되어 있어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가져올 수 있는 단품 요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샐러드 코너.


쌈야채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샐러드바의 음식 중에 불고기나 닭강정 등도 있어 싸 먹으라는 의미인 듯.
다른 요리들이 있는 코너는 따로 사진이 없네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그런 것도 있고...


디저트 코너에는 조금 구색맞추기 처럼 보이긴 해도, 쿠키류와 케이크류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 뒤에 있는 것은 뻥튀기 과자인데,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이 있어 뻥과자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어요.


'바르미' 로고가 새겨져 있는 물수건.


높이가 높은 큰 스뎅(스테인레스) 그릇을 하나 주는데, 여기에 샤브샤브에 넣을 야채를 담아오면 됩니다.
야채라든가 버섯 등을 많이 넣으면 좋으니까 아끼지 않고 원하는 걸 가득가득 담아왔습니다.


샤브샤브는 고기를 즐기는 거지만, 맛있는 국물을 내기 위해선 야채도 많이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
특히 파 같은 건 워낙에 좋아하는 거니 아끼지 않고 듬뿍. 국물을 머금은 채 끓여진 파 좋아합니다.


4인 기준으로 나온 샤브샤브 고기. 샤브샤브 고기는 인당 100g인가 150g인가 그 정도 제공되었던 걸로...
참고로 호주산을 먹느냐, 한우를 먹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한우는 가격이 좀 더 추가됩니다. (+ 4000원)
입구의 배너에 붙어있는 평일 저녁 12800원은 '호주산'으로 주문했을 때 기준. 사진은 호주산 쇠고기입니다.


가스렌지 대신 전기를 이용하여 끓여냅니다. 이런 게 온도 조절도 잘 할 수 있고 편리해요.
육수가 담겨 있는 냄비 하나가 자리에 세팅되는데, 부족한 육수는 샐러드바에 비치된 주전자를 가져와 부으면 됩니다.


일단 듬뿍 담아온 야채를 냄비 위에 한가득 집어넣고 국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중.


야채와 국물이 본격적으로 끓을 때까지, 샐러드바 코너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으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식전 음식으로 호박죽과 무슨 수프 두 가지가 비치되어 있는데 저는 호박죽 쪽으로. 달달하니 맛있네요.


그리고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들.
샤브샤브가 메인이기 때문에 샐러드바에 비치된 음식들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특히 야채류 - 그러니까 샐러드 계열로 만든 음식들 비중이 높고, 육류 비중은 약간 낮은 편이랄까...


돈까스 샐러드라는 게 있어(아마 이름이 그랬던 걸로) 가져왔는데, 돈까스 위에 양배추와 소스를 듬뿍 올려
샐러드처럼 버무려 내놓은 것. 마요네즈라든가 우스터 소스 땜에 약간 오코노미야키 같은 느낌이 있네요.


갓 튀긴 감자 고로케가 있는데, 직접 만든다기보단 시판 제품이겠지만... 갓 튀겨내어 그런지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기름기도 비교적 잘 빠진 편이라 샐러드바에 비치된 음식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듯.


얇게 썰어진 샤브샤브용 쇠고기는 아주 좋은 고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
처음엔 살짝 얼어서 나오는데, 샤브샤브 냄비가 끓으면서 나는 열기 때문에 먹다보면 조금씩 녹더군요.


샤브샤브 냄비에 고기를 한 점씩 올려서 소스에 살짝 찍어 고기를 즐기고...


국물을 듬뿍 머금어 맛있어진 야채와 버섯도 같이 즐기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건 겨울철이 좀 더 어울리는데,
냉방을 비교적 잘 해 놔서 여름이라 해도 그리 먹기 힘들진 않았어요. 다만 제가 땀이 워낙에 많은 편이라
이것도 계속 먹다보니 냉방을 빵빵하게 해 놔도 좀 지치긴 하더군요(^^;;) 그래도 야채와 국물은 꽤 좋았어요.


두 번째 음식 접시.


첫 번째 접시에서 닭강정을 가져오지 않아서(마침 음식이 다 떨어져서) 두 번째에 가져왔는데,
운 좋게 바로 튀겨낸 닭강정을 주방에서 막 꺼낸 놈으로 가져왔습니다. 뭐 바로 튀겨낸 것이 맛이 없을리가(...)
어느정도 맛이 떨어진다 해도 갓 튀겨낸 보정을 좀 받을테니... 그걸 감안해도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준수한 편.


굳이 샤브샤브용이 아니더라도, 야채류도 이것저것 많이 가져왔습니다.

. . . . . .


음료 코너에는 탄산음료 몇 종과 아이스티, 커피, 그리고 즉석 팥빙수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즉석 팥빙수에 들어가는 얼음이 물얼음이 아닌 우유를 얼려 만든 우유얼음이라 빙수도 하나 가져왔습니다.
대신에 빙수 위에 올라가는 고명은 팥과 떡이 전부인 심플한 구성. 딱 필요한 것만 들어간 구성이라 봐도 되겠네요.


역시 샤브샤브 냄비의 열기 때문인지 가져오자마자 바로 녹는군요.
팥이라든가 떡이야 뭐 시판 제품을 쓰긴 하지만, 얼음이 물이 아닌 우유얼음이라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저트 코너에 비치되어 있는 베이커리류와 과일도 조금. 과일은 황도복숭아 통조림과 사과를 가져왔습니다.


바닐라, 딸기 아이스크림 두 종류가 비치되어 있는데, 그 옆에 뻥과자가 있어 아이스샌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뻥과자, 그리고 딸기 아이스크림 뻥과자 이렇게 두 가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이야 뭐... 그냥 삼색 조안나 아이스크림 정도의 맛이라고 보면 되겠지만,
뻥과자 사이에 끼워서 같이 먹으니 좀 더 새로운 느낌. 딸기보다는 역시 바닐라 쪽이 더 잘 어울리는군요.


으... 그냥 호기심에 한 번 단팥을 담아온 거였는데, 이건 역시 무리수였다(...)
남기게 되어 미안하지만 결국 단팥은 걷어내버리고 그냥 딸기 아이스크림만 따로 먹고...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
특이하게도 이 매장에 있는 컵은 전부 종이컵을 사용합니다. 커피든 탄산음료든 물이든 간에 말이에요.
설거지할 일이 없어 편리하기는 할 텐데, 버려지는 게 많고 뭔가 불편한 건 없어도 미묘하게 쌈마이한 느낌(^^;;)


다 먹고 난 빈 접시는 테이블 한 쪽의 저 스티커 위에 올려놓으면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가져갑니다.


극장과 이마트가 있어 주말에는 근처 사람은 물론 외지인들도 많이 몰리는 왕십리 엔터식스.
그 엔터식스 4층에 위치한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르미'
주로 가족 단위의 단촐한 모임 같은 걸 하면 가격대비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가게라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아주 대단한 것은 아니어도,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외식이면 충분히 좋지... 라는 인상을 주었고,
여름도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이런 따끈한 국물이 있는 샤브샤브는 겨울철이 제격이지! 란 생각도 같이 들었던 곳.

. . . . . .


※ 바르미 샤브샤브 n 칼국수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5,경의중앙,분당선 왕십리역 민자역사 엔터식스 4층.

// 2016. 7. 19


덧글

  • anchor 2016/07/22 15:40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7월 22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7월 22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6/07/24 23:09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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