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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24. (2) 토요코인 호텔 오사카 아베노 텐노지 / 칸사이(関西)2016 by Ryunan

(2) 토요코인 호텔 오사카 아베노 텐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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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반만에 다시 찾아온 칸사이 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
(1년 반 전, 칸사이 국제공항 : http://ryunan9903.egloos.com/4377696 )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꽤 많아진 느낌이다. 최근 이 지역으로의 관광객이 급증한 탓이라 하는데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 비중이 늘어, 칸사이는 항상 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하다고...
그나마 여름 시즌은 좀 나을지도 모르지만, 벚꽃, 그리고 단풍 시즌의 교토는 터져나간다고 한다.


공항 2층의 맥도날드. 공항에는 두 군데의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1터미널의 맥도날드, 그리고 에어로 플라자의 버거킹. 맥도날드 쪽이 위치 때문에 이용객은 더 많은 듯 하지만...


어른 두 분을 모시고 열차 타는 곳으로 이동중.
항상 가이드 붙는 패키지 여행만 다녔던 분들이라 자유여행으로 모시는 게 괜찮을까 하는 걱정을 조금 안고...


에어로 플라자에 있는 '닛코 호텔 칸사이공항', 그리고 피치 항공에 대한 광고.
음... 그런데 칸사이 공항에서 닛코 호텔을 이용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좀 더 좋은 항공사 비행기를 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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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전철, JR니시니혼 칸사이공항 역에 도착하긴 했는데, 워... 이 미친 인파 뭐야(...)
칸사이공항 역 난카이나 JR창구가 아침 시간에 꽤 많이 붐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JR패스를 칸사이공항 역에서 개시할 때, 티켓 교환에 막 1시간씩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농담이 아니었구나...

여기서 천만 다행이었던 것이, 우리가 갖고 있는 3일간의 교통 패스인 'JR 칸사이 미니패스'
이 패스는 일반적인 JR패스와 달리 한국에서 교환권만 구입, 현지 JR창구에서 실제 티켓으로 교환하는 것이 아닌
한국에서부터 바로 사용 가능한 패스로 배송받았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교환 없이' 바로 개시하면 된다.
따라서 'JR 칸사이 미니패스'를 구입했을 경우, 이 쪽 JR창구로 갈 필요 없이 그냥 바로 사용을 시작하면 OK.

...다행이야, 여기에 있는 인파들을 겪지 않고 바로 열차를 타러 내려갈 수 있어서...


오른쪽의 난카이전철 칸사이공항 역. 난바, 신이마미야, 와카야마시(...) 방면으로 갈 분이나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여행하실 분, 혹은 나는 특급 라피토가 너무 타고싶어 견딜 수 없다는 분,
'스롯토 칸사이 패스(칸사이 스루패스)'를 소지하고 금일부터 개시하시는 분은 이 쪽을...


텐노지, 오사카, 신오사카, 교토, 와카야마(...) 방면으로 편하게 가실 분이거나
어떠한 종류든 간에 일단 JR패스를 소지하고, 금일부터 개시하는 분은 JR니시니혼 열차를 타면 된다.


때마침 내려가니 오사카 시내행 쾌속열차 한 대가 대기중이었다.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특급열차는 교토행 특급 '하루카'가 있지만, 칸사이 미니패스로는 탑승 불가.


칸사이공항 역 역명판.
바로 아래 교토행 특급 '하루카' 광고가 붙어있다.


열차 시각표. 빨간 박스는 특급 하루카, 노란색은 오사카 시내행 쾌속열차 출발 시각.


우리가 타야 할 열차는 현재 대기중, 11시 02분에 오사카 시내를 향해 출발한다.
칸사이공항에서 히네노역까지는 칸사이공항선, 히네노-텐노지는 한와선, 그 뒤론 오사카 환상선을 통해 오사카역까지.


대기중인 열차의 전면부를 한 컷.


오사카 순환선을 돌기 때문에 '오사카 루프 라인' 이라는 행선지가 붙어 있다.


건너 반대쪽 1,2번 승강장의 모습도 한 컷. 저쪽 승강장은 난카이전철 쪽이 사용하는 승강장이다.
1,2번은 난카이전철 승강장, 그리고 3,4번은 JR니시니혼의 승강장. 난카이 쪽이 사람이 조금 더 많다.


열차 승차 완료.

차량 중앙에 있는 모니터에 이 열차가 중간 정차하는 역에 대한 안내가 표시된다.
노선이 중간에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 노선이 바뀌는 구간을 직통하기 때문.


특급이 아닌 일반 전동차이긴 하지만, 좌석이 지하철에서 흔히 볼 법한 롱 시트는 아니다.


오른쪽처럼 4인이 서로 마주보며 앉을 수 있는 좌석도 꽤 많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열차를 타고 이동하긴 하지만, 비교적 편하게 여행 가는 분위기 내면서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게다가 도시와 도시 사이를 이어주는 신쾌속 등급은 거의 특급열차 못지않은 엄청난 속도를 내 주기 때문에,
신쾌속 등급, 그리고 4인 좌석이 아니었다면 이번 여행에서 JR칸사이 미니 패스를 사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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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를 향해 출발~!

바다 위에 지어진 인공섬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철교를 건너는 중.
시내로 들어갈 때의 철교 소리는 기분을 들뜨게 해 주지만, 공항으로 돌아올 때의 같은 소리는... 음...;;


열차는 큰 문제 없이 시내를 향해 열심히 이동해주고 있다.
시모마츠(下松) 역을 지날 때 한 컷.


날씨가 종일 좀 흐렸지만, 다행히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꽤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주말 날씨가 좀 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된다.


다음역은 텐노지역. 우리가 내려야 할 역이다.
텐노지역에서 열차는 오사카환상선 순환루트를 시계방향으로 타고 오사카역으로 들어간다.


한와선의 종착점, 오사카 남부의 가장 큰 규모의 터미널역 '텐노지(天王寺)'역에 도착.
오사카 시내를 순환하는 '오사카환상선' 과 접속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반대쪽 승강장에 201계 전동차 한 대가 대기 중.

일본 철도 쪽을 좋아하는 지인 중 한 분이 국철의 명기(...)라며 굉장히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열차.
한 때는 도쿄 야마노테선에서도 달렸던 열차지만, 수도권에서는 다 철수, 지금은 오사카 환상선에서 주력으로 달리고 있다.


텐노지 역 동쪽 개찰구.

패스를 이용할 경우 저 개찰구를 지날 수 없기 때문에, 개찰구 왼쪽의 직원이 상주해 있는 곳으로 가서
패스를 제시하고 직원 앞에 있는 통로를 통해 통과해야만 한다.
패스를 보여주면 바로 통과하라고 해 주는데, 가끔 여행객들이 몰려 줄 서서 통과하는 경우도 생긴다.


작년 초 아베노 하루카스 갔을 때 이후 처음이니 약 1년 5개월만...


텐노지역 반대쪽에는 킨테츠 전철 쪽에서 건설한 '아베노 하루카스' 라는 전망대 빌딩이 있다.
그리고 또 '오사카 아베노바시'라는 거대규모의 킨테츠 전철의 터미널 역이 있다.
역 이름은 달라도 텐노지역과 환승역으로 인정.


우리가 묵을 호텔은 텐노지역에서 신이마미야 방향으로 약간 걸어다가보면 나오는 호텔
'토요코인 오사카 아베노 텐노지 & 호스피탈 인 이치다이뵤우인 마에' 라는 곳.
위치는 정확히 텐노지역과 신이마미야역의 중간 쯤에 위치해있다. 텐노지역 쪽이 좀 더 접근성이 좋은 편.


토요코인 매장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신규 호텔.


다른 좋은 호텔들을 놔 두고 이 곳을 잡게 된 이유는 다른 건 없었다. 방이 없어서(...)
우리는 세 명이 여행을 하는데, 어른들이 같이 묵으실 2인실 하나, 그리고 내가 묵을 1인실 하나
이런 식으로 두 개의 방을 예약하려 했고, 호텔을 옮기지 않고 한 곳에서 2박을 연박으로 숙박해야 한다.
그런데 무려 두 달 전에 호텔을 예약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시내 호텔에 이 조건에 맞는 방이 없는 것이었다.

사실 방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고, 조금 있긴 했는데 막 1박에 1인 10만원이 가볍게 넘어가는 비교적 고가의 호텔.
그렇다고 신이마미야 쪽의 초저가 비즈니스 호텔에 어른들을 모실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나마 만만한 곳이 토요코인 정도... 고급호텔은 절대 아니지만...
그런데 그나마 생각해놓았던 이 호텔조차도 빈 방 여부를 확인해보니 시내 중심가 쪽은 전부 매진,
남아있는 건 이타미공항 지점... 같은 접근성 나쁜 곳 몇 군데 뿐이어서 절망하던 찰나, 여기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나마 이 곳도 내가 예약하고 나니 바로 예약 만실이 떠서 막차를 정말 아슬아슬하게 탑승한 셈...
와, 진짜 이 동네는 여행할 때 비행기표보다도 숙박 잡는게 더 빡세졌다는 것을 체감중...

. . . . . .


토요코인 프론트 데스크. 어딜가나 다 동일한 모습.
일단 지금은 방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2박의 숙박비용만 지불 후 짐을 맡긴 채 밖으로 나왔다.


호텔을 나와 텐노지역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바라본 아베노 하루카스 빌딩의 모습.
자, 그럼 이제 어른들을 모시고 가이드처럼 떠나는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해 보자.

= Continue =

. . . . . .


= 1일차 =

(1) 1개월 반만에 다시 타는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이번엔 칸사이다!
(2) 토요코인 호텔 오사카 아베노 텐노지

// 201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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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uhyang 2016/07/24 21:01 #

    간사이의 닛코호텔은 예전에 JAL 경유편 타느라 한번 묵어본 적 있습니다. 의외로 그리 비싸지는 않으니까 만약 피치편이 출발이 이르거나 밤에 늦으면 쓸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피치가 ANA 계열인 점 생각하면 프로모션 들어가는 게 특이하네요. 일본 재계가 여러 모로 내편 네편이 사라진 방증일지도. (다리 건너 ANA 호텔은 비싼 듯합니다만)
  • Ryunan 2016/07/24 23:19 #

    피치의 경우 엄청 일찍 출발하거나 혹은 매우 늦게 들어오는 노선이 있으니, 아마 그 노선 이용객을 위한 것이 아닐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Tabipero 2016/07/24 22:33 #

    오사카는 여러번 가봤는데 관쿠쾌속을 타고 간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돈이 있으면 라피트(시내로 들어가는 라피트는 이래저래 싸게 갈 수 있는 방법이 많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난카이 공항쾌속, 최근에는 ICOCA+HARUKA 구입으로 하루카까지...근데 저 관쿠쾌속은 환상선을 한바퀴 돌아 도로 간사이공항으로 돌아가나요?

    최근 한 2-3년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오사카 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거기다 중국인 관광객도 많으니 이래저래 오사카 머물기는 빡세진 것 같네요 ㅎㅎ
  • Ryunan 2016/07/24 23:22 #

    저는 역으로 라피트라든가 하루카를 타본 적이 없습니다.
    특이하게도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건 전부 특급열차가 아닌 칸쿠쾌속이나 난카이 공항쾌속만 타 봤네요.

    작년에 도톤보리를 지나갈 땐 진짜 중국어랑 한국어만 들렸습니다 ㅋㅋ
  • 솜사탕 2016/07/24 22:52 #

    쾌속으로도 텐노지에 갈수 있군요. 저번에 오사카에 갈때 텐노지 간다고 일부러 하루카 끊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싼값에 공항쾌속을 이용할걸 그랬나봐요.

    오사카에서 숙소 구하기가 힘들어 아마가사키에 있는 고모집에 신세진게 생각나네요. 제가 갔을때가 연휴였던지라 캡슐호텔조차도 없어서 숙소 예약이 어려웠을 정도였습니다. 오사카 숙소 구하기 힘든건 류난님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 Ryunan 2016/07/24 23:23 #

    하루카가 훨씬 더 빠르고 쾌적하니 잘 이용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관광객이 워낙에 폭증해서 방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아졌어요.
  • 검은장미 2016/07/26 04:54 #

    몰래 북해도 갔다 왔는데 그쪽은 그래도 숙박은 널널하더라
  • Ryunan 2016/07/28 22:18 #

    아 일러바치고 싶다...
  • 한우고기 2016/07/29 18:38 #

    요새 오사카가 확실히 그래됬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오사카쪽은 정이 안가서 후쿠오카나 도쿄쪽을 자주 방문합니다..

    김해공항에서 일본행 노선편수 횟수 No.1이 오사카일 정도니까요..
  • Ryunan 2016/07/31 12:44 #

    덤으로 후쿠오카공항과 함께 우리나라의 모든 항공사가 전부 취항하는 노선이 오사카라고 합니다.
  • Hyth 2016/08/07 20:32 #

    작년 9월에 갔을때 도부츠엔마에역쪽 츄오세레네호텔에서 묵었었는데 그때 보니 텐노지역으로 가는 언덕 위에 본문의 토요코인이 어렴풋이 보이더군요. 아마 그무렵에 문열었던거 같은데...
    p.s. 201계를 적극 홍보하시는 지인분이 어느분인지 매우 잘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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