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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5. 삿포로이치방(サッポロ一番)포켓몬 컵라면 (시푸드맛 シ-フ-ト味 / 간장맛 しょうゆ) / 일본여행으로부터의 선물. by Ryunan

얼마 전 일본 도쿄를 다녀온 지인에게서 이것을 비롯해 몇 가지 식품류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컵라면의 경우 어쩐지 내가 생각나서 사 왔다고(^^;;) 한 번 블로그에 리뷰를 해 줬으면 좋겠다 요청을 해서...ㅎㅎ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일본 컵라면 '삿포로 이치방(サッポロ一番)' 브랜드에서 출시된 포켓몬 컵라면입니다.
왼쪽에 있는 파란 색 포장은 시푸드 맛,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빨간 색 포장은 쇼유(간장) 맛.
정확한 가격에 대해 듣지 못했는데 대략 100엔대 정도 하지 않을까요?


일단 시푸드 맛부터 한 번 맛보기로 했습니다. 포장 디자인은 파란 색.
용기가 꽤 작은 편인데, 우리나라의 신라면이나 진라면 컵보다도 약간 작은 짜장범벅 정도 크기라 보면 될 듯.


제품의 원재료와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일본어가 되시는 분은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안에는 캐릭터 딱지 한 장과 함께 이미 면 위에 뿌려져 있는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등이 들어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컵라면은 건더기스프를 미리 면 위에 뿌려놓고 분말스프만 따로 파우치에 담아 넣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분말스프는 식성에 따라 염도 조정을 위해) 이 제품은 분말스프 역시 면 위에 미리 뿌려져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건더기의 양이 조금 적다는 느낌이 있는데, 혹시 바닥에 건조건더기가 깔려있나 확인해보겠습니다.


아... 이렇게 바닥에 깔려있군요. 건조옥수수와 파, 그리고 피카츄 얼굴이 그려진 건조어묵이 있습니다.
총 아홉 개의 피카츄 어묵이 들어가있는데, 갯수는 제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꽤 많이 들어있군요.


용기 안에 부어진 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약 3분 정도를 익힌 뒤에 뚜껑을 완전히 개봉한 후
면과 건더기, 그리고 국물이 잘 섞이게 한 번 저어준 뒤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캐릭터를 내세우는 캐릭터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파나 어묵 등 건더기가 충실하게 들어간 것이 마음에 드는군요.


맛은 엄청 개운한 해산물맛... 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그래도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의 맛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의 해물라면 하면 오징어짬뽕 같은 스타일의 얼큰한 해물탕의 느낌을 내는 라면이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 매운맛이 없이 해물맛을 내기 위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좀 더 강조한 듯.
그래서인지 한국 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다소 짜고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 . . . .


두 번째는 쇼유(간장) 맛. 패키지 디자인 컬러는 빨간색 & 노란색. 피카츄가 그려져 있습니다.


역시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부분을 확대시켜 찍어 보았습니다.


안에는 역시 딱지와 함께 미리 뜯어져 면 위에 올라가 있는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군요.


분말스프의 색이 시푸드맛에 비해 조금 더 진한 편입니다. 약간 더 갈색을 띠는 게 한국라면과 비슷한 모양새.
오른쪽 위 약 2시방향 쪽에 건조옥수수 건더기가 꽤 많이 올라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건더기로는 건조파와 옥수수, 그리고 피카츄어묵이 들어있는데 옥수수 비중이 꽤 높은 편.
짜장범벅 수준의 조그마한 컵라면 한 개에도 이렇게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는 건 우리나라 라면이 배워야 할 점입니다.


역시 일반 컵라면을 조리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리해 보았습니다.
면발이 조금 가늘기 때문에 익는 속도가 빠르므로 취향에 따라 3분 이내로 익힌 뒤 꺼내드셔도 될 것 같아요.
앞서 소개한 시푸드에 비해 국물이 조금 더 진한 편이고 약간 육개장 사발면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국물의 색만큼이나 맛도 조금은 더 진하고 - 비록 매운맛은 없지만 간장 풍미 때문에 비교적 익숙한 편.
개인적으로 시푸드보다는 쇼유(간장) 쪽이 좀 더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둘 중에 고르라면 이 쪽을 추천.

. . . . . .


안에 들어있는 딱지는 뭘지 한 번 열어봐야겠네요. 우리나라 캐릭터빵의 띠부띠부씰이라든지
치토스 등의 과자에 들어있는 따조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듯. 캐릭터 상품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딱지 두 장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필요한 것은 아니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줘야겠어요.
포켓몬스터라는 컨텐츠를 즐기지 않아서, 이런 것이 나와도 잘 모른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주변에 포켓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포켓몬 GO 때문에 속초를 다녀온 사람들도 있으니
그냥 주변사람들 중 아무에게나 주면 나름대로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 봤습니다.

아울러 먼 일본에서 일부러 저를 위해 컵라면을 준비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좀 늦었지만 이제서야 블로그를 통해 올리게 되는군요.

. . . . . .


컵라면을 받게 된 날 같이 했던 가벼운 맥주 한 잔 자리 사진도 이제서야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사당역 근처에 있는 청춘비어라는 스몰비어 전문점에서 맥주 한 잔. 이 날 날씨가 굉장히 더웠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왔던 설탕 묻힌 튀김건빵.


저녁식사를 한 이후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같이 간 분이 다 드실거라 생각하고 모듬소시지와 감자튀김 하나.
대개 스몰비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안주가 다 그렇듯, 이 곳의 안주도 가격대가 그리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양을 조금 줄여서 혼자, 또는 2인이 즐길 수 있게 구성한 뒤 그만큼 가격을 낮추는 게 스몰비어집 안주 전략인 듯.


맛은 그냥 평범한 소시지였습니다만, 칼집 정말 예쁘게 잘 냈네요.
별거 아닌 음식도 이렇게 나오면 사진 찍고 싶어지게 되지요.


소시지와 함께 세트메뉴로 같이 시킨 피자. 술집 안주용 피자임에도 불구하고 꽤 본격적으로 나왔습니다.
오이피클과 함께 피자를 찍어먹을 수 있는 꿀까지 제공. 음... 이거 고르곤졸라 피자는 아닌데, 꿀이라... 별 상관없나.


피자는 그냥 두 명 정도가 안주로 먹을 수 있는 토마토소스와 치즈로만 구성된 조그마한 씬 피자.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생소한 편이지만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건(건강 문제는 신경쓰지 않고) 치킨 뿐만 아니라
피자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편이지요. 치즈, 토마토 소스 등의 자극적이고 기름진 맛과 맥주가 잘 어울립니다.


좀 늦게 만나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았지만, 꽤 즐거웠던 자리였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걸 많이 알기도 했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뭐 좋네요 :)

// 2016. 8. 25


덧글

  • 2016/08/25 23:06 # 삭제

    피카츄가 떠다니는 라면 귀엽네요 !청춘비어 스몰비어 치곤 괜찮더라고요 시내에만 있지만 ㅋㅋ
  • Ryunan 2016/08/31 22:58 #

    네, 안주류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뭐 그럭저럭... 조금 시끄러운 게 흠이었습니다.
  • 빵꼬얌 2016/08/26 00:32 #

    헐 저도 피카츄 먹엇을때 저 파란애나왓는데 정말 무슨캐릭일까요..
  • 지나가는 나그네 2016/08/26 14:51 # 삭제

    가디안 입니다
  • Ryunan 2016/08/31 22:58 #

    아, 저 캐릭터가 가디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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