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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11. 아비꼬 (천호) / 신메뉴 크림카레 파스타 도전 + 아웃백에서의 맥주 한 잔. by Ryunan

일본카레 전문점 '아비꼬'에 신메뉴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체험해보러 오래간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찾아간 매장은 당연히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천호점.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아비꼬카레 천호점은 천호로데오거리 큰길가에 있어 찾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매장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생긴 신규 매장이라 매장도 깔끔한 편이고
인테리어가 그간 방문했던 다른 매장들과도 살짝 다르며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 분위기도 꽤 쾌적합니다.


이번 아비꼬의 신메뉴이자 오늘 먹으러 온 주 목적인 '크림카레파스타'


정규 메뉴판에도 해당 항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본 크림카레파스타는 7000원.
여기서 카레 안에 들어가는 속재료를 어떻게 추가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가는 방식.
먹어본 사람 추천으로 매운맛을 주문하면 음식이 잘 어울리지 않으니 맵지 않게 주문하라 하여 1단계로 선택.


한 10분 정도 기다린 뒤 주문한 크림카레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토핑은 파와 마늘 두 종류만 선택.


반찬으로는 무짠지, 그리고 깍두기 두 종류가 제공.


기본 카레에 크림 소스를 섞어 끓여낸 것이라 소스가 아비꼬 기본카레에 비해 좀 더 밝은 노란색에 가깝습니다.
면 역시 당연한 것이지만 카레우동과는 다른 스파게티면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늘 후레이크랑 파 많이 얹어줘서 좋네요...ㅎㅎ
마늘 후레이크는 과자처럼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따로 살 수 있으면 사서 보관하고 싶을 정도.


요새는 매운것을 의식적으로 피해서 안 먹으려 노력하는 것도 있고, 매운 걸 시키지 말라는 조언이 있어
일부러 1단계로 주문해 보았는데, 기본 크림파스타 베이스에 달짝지근한 일본카레가 첨가된 마일드한 맛.
기존의 카레가 향이 강하고 맛이 좀 더 자극적이라면 그걸 완화시켜줘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지라
카레와 크림소스의 조합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게 이걸 도전할 동기를 부여해줬던 지인은 처음 이 제품을 접해보았을 때 개인적으론 별로라 했는데,
음...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한 메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다만 아직까지 전 카레우동 쪽이 더 좋습니다.
면이 먹고 싶은데 우동은 많이 뜨겁기도 하고 국물이 튀기 쉬운데 스파게티는 그것에 좀 더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고요.


이 메뉴도 기본카레와 밥 리필은 제공됩니다.
카레우동과 달리 면을 건져먹고 나면 소스가 얼마 안 남기도 하고, 크림소스와 밥의 조합이 그리 잘 어울리지는 않아
양이 좀 아쉽다 싶은 분들은 밥 추가를 할 때 카레도 좀 더 추가해서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 카레에도 마늘 후레이크와 파를 조금 더해서...


그릇 위에 약 반 공기 정도의 밥, 그리고 카레를 부은 뒤에 이번에는 카레라이스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아비꼬도 처음 홍대에 1호점을 열었을 땐 막 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일본카레 아이콘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번화가를 가면 꼭 하나쯤은 있을 정도 규모의 프렌차이즈로 매장 수가 꽤 많아졌습니다.
아비꼬 스타일의 카레가 일본카레의 정석은 아니더라도 가끔 한국식 강황 들어간 노란 카레와는 다른
달달한 맛과 풍미 진한 카레가 막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한 번씩 가면 만족하고 나오게 되는 듯 합니다.

. . . . . .


식사 마친뒤에 맥주 한 잔 하러 근처의 아웃백으로 이동.
천호동 쪽에 맥주 마실 가게야 많은데 죄다 분위기가 시끌시끌한 곳이 위주라 상대적으로 조용한 곳으로...


식사하러 온 게 아니라 맥주마시러 온 거라고 얘기했는데, 식전빵을 제공해주더군요.
식사를 하러 오든 맥주를 마시든 테이블마다 식전빵 부시맨 브레드는 기본으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을 더욱 기분 좋게 해 주는 퇴근 후 친구와 생맥주.
특히 이 날 만난 중학동창 친구는 요 몇 년간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다시 연락된 거라 더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뭐 때문에 연락을 끊었냐 했더니 바깥생활과 거의 단절한 채 공부를 계속 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그 공부에 대한 결실이 잘 나온 편이라 조만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오이피클.


식사는 하고 온지라 가볍게 안주메뉴로 집어먹을만한 걸 찾다가 선택한 레인지레드 립래츠.
두툼한 감자튀김과 돼지갈비 립의 조합이라 둘이서 맥주 마실 때 가볍게 안주로 먹기 괜찮습니다.
초창기 아웃백 브랜드는 정말 특별한 날에 돈 쓰려고 하는 엄청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요새는 바깥 호프집 안주가격들도 매우 비싸져서 아웃백 메뉴들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게 되는 현상이...ㅡㅡ;;


입가심으로는 지난 번 혼밥할 때 먹었던 (http://ryunan9903.egloos.com/4407719) 올리비아 치즈 케이크.

. . . . . .


그리고 이 날도 먹은 저녁식사에 대한 열량을 소모하기 위한 디디알판을 펀존에서 벌이고 귀가.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일요일까지 3일 연속으로 작정하고 좀 빡세게 디디알을 뛰어 다리가 좀 피곤하네요.
내일은 쉬어야지... 하면서도 결국 내일도 또 뛰러가게 될 것 같지만, 요새 다시 게임이 재미있어졌습니다.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 2016. 9. 11


덧글

  • 하늘여우 2016/09/11 22:05 #

    크리미한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맵게 해서 먹으면 괜찮겠죠...?

    그나저나 아웃백은 정말 볼때마다 가고 싶어지는군요 =ㅅ=
  • Ryunan 2016/09/12 22:54 #

    사실 크게 대단한 건 없는데 사진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단 어둑어둑한 분위기와 넓은 테이블, 그리고 조용히 얘기나눌 수 있는 공간이 좋아서 선호합니다.
  • 다루루 2016/09/12 03:46 #

    아비꼬... 오늘 천호 갔을 때 아비꼬를 갈까 생각하다가 펀존 1층에 못 보던 라멘집이 점보를 들고 있길래 와 이거다 해서 갔더니 저녁에 개점한다고... 하길래 유타로에 갔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아비꼬 갈 걸 그랬어요.
  • Ryunan 2016/09/12 22:54 #

    옛날에는 유타로가 참 좋았는데, 요새 워낙 괜찮은 라멘집들이 많아지다보니 유타로도 이제는 좀...ㅎㅎ;;
  • 알렉세이 2016/09/12 21:30 #

    우오아 크림카레파스타도 카레와 밥 리필이 된다니...
  • Ryunan 2016/09/12 22:54 #

    아비꼬의 모든 식사메뉴는 전부 밥과 카레 리필이 됩니다. 심지어 카레와 상관없는 카츠동도 말이지요.
  • anchor 2016/09/19 10:05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9월 19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9월 19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6/09/19 23:16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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