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간 매장은 당연히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천호점.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아비꼬 천호점 위치 : http://abiko.kr/store1?pageid=1&mod=document&category1=서울&uid=64 )


인테리어가 그간 방문했던 다른 매장들과도 살짝 다르며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 분위기도 꽤 쾌적합니다.


여기서 카레 안에 들어가는 속재료를 어떻게 추가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가는 방식.
먹어본 사람 추천으로 매운맛을 주문하면 음식이 잘 어울리지 않으니 맵지 않게 주문하라 하여 1단계로 선택.



면 역시 당연한 것이지만 카레우동과는 다른 스파게티면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늘 후레이크는 과자처럼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따로 살 수 있으면 사서 보관하고 싶을 정도.

일부러 1단계로 주문해 보았는데, 기본 크림파스타 베이스에 달짝지근한 일본카레가 첨가된 마일드한 맛.
기존의 카레가 향이 강하고 맛이 좀 더 자극적이라면 그걸 완화시켜줘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지라
카레와 크림소스의 조합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게 이걸 도전할 동기를 부여해줬던 지인은 처음 이 제품을 접해보았을 때 개인적으론 별로라 했는데,
음...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한 메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다만 아직까지 전 카레우동 쪽이 더 좋습니다.
면이 먹고 싶은데 우동은 많이 뜨겁기도 하고 국물이 튀기 쉬운데 스파게티는 그것에 좀 더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고요.

카레우동과 달리 면을 건져먹고 나면 소스가 얼마 안 남기도 하고, 크림소스와 밥의 조합이 그리 잘 어울리지는 않아
양이 좀 아쉽다 싶은 분들은 밥 추가를 할 때 카레도 좀 더 추가해서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는 번화가를 가면 꼭 하나쯤은 있을 정도 규모의 프렌차이즈로 매장 수가 꽤 많아졌습니다.
아비꼬 스타일의 카레가 일본카레의 정석은 아니더라도 가끔 한국식 강황 들어간 노란 카레와는 다른
달달한 맛과 풍미 진한 카레가 막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한 번씩 가면 만족하고 나오게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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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쪽에 맥주 마실 가게야 많은데 죄다 분위기가 시끌시끌한 곳이 위주라 상대적으로 조용한 곳으로...

식사를 하러 오든 맥주를 마시든 테이블마다 식전빵 부시맨 브레드는 기본으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날 만난 중학동창 친구는 요 몇 년간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다시 연락된 거라 더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뭐 때문에 연락을 끊었냐 했더니 바깥생활과 거의 단절한 채 공부를 계속 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그 공부에 대한 결실이 잘 나온 편이라 조만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두툼한 감자튀김과 돼지갈비 립의 조합이라 둘이서 맥주 마실 때 가볍게 안주로 먹기 괜찮습니다.
초창기 아웃백 브랜드는 정말 특별한 날에 돈 쓰려고 하는 엄청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요새는 바깥 호프집 안주가격들도 매우 비싸져서 아웃백 메뉴들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게 되는 현상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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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일요일까지 3일 연속으로 작정하고 좀 빡세게 디디알을 뛰어 다리가 좀 피곤하네요.
내일은 쉬어야지... 하면서도 결국 내일도 또 뛰러가게 될 것 같지만, 요새 다시 게임이 재미있어졌습니다.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 2016. 9. 11






덧글
그나저나 아웃백은 정말 볼때마다 가고 싶어지는군요 =ㅅ=
저는 일단 어둑어둑한 분위기와 넓은 테이블, 그리고 조용히 얘기나눌 수 있는 공간이 좋아서 선호합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9월 19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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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