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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 푸드코트 (스타필드 하남) / 코스트코의 감성(?)을 이 곳에서. by Ryunan

전에도 포스팅을 통해 소개했듯이 하남시에 '스타필드 하남' 이라는 대규모 쇼핑몰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쇼핑몰 지하 2층에는 코스트코와 비슷한 컨셉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라는 창고형 할인점이 들어와서
지금 굉장히 성업중인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한 쪽에는 코스트코와 동일한 푸드코트 매장이 있고
이 곳에서 피자라든가 스파게티 등의 메뉴를 팔고 있는데, 오픈한 근래 그 곳을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서 올리려 합니다.

윗 사진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 스타필드점 푸드코트 입구. 왼쪽에서 주문을 하고 오른쪽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어떻게 조정되었을지 모르지만, 당시 오픈 기념으로 스파게티 등은 가격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코스트코 갔을 때도 이 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았던 것 같았는데...ㅡㅡ

. . . . . .


매장 한 쪽에 잔뜩 쌓여있는 피자 박스. 피자 한 판이 9980원으로 1만원이 채 안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사 갔습니다. 나중에 저녁 시간대가 되니 피자가 다 떨어져 팔지 못할 정도...;;


쇼윈도 쪽에 진열되어 있는 피자와 각종 음식들.
피자라든가 베이크, 스파게티 등의 메뉴는 단품 주문을 할 경우 이 곳에서 바로 꺼내 내어줍니다.


피자는 두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콤비네이션 피자, 그리고 리얼치즈크러스트 피자.
허나 리얼치즈크러스트 피자는 콤비네이션에 비해 약 5천원 정도가 더 비싸 거의 대부분이 콤비네이션을 먹던...
일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이마트피자와 모양새라든가 안에 들어간 토핑 구성이 꽤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빵 안에 크림 스파게티가 들어간 빠네 파스타도 팔고 있는데, 이건 오픈특가로 4500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꽤 양이 많고 빵도 큼직해서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건데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한 메뉴 중 하나.
계산을 할 때 슬쩍 바코드 부분을 보니 5000원이라 써 있어서 정가는 5000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싸군요.


이 날은 외부에서 놀러 온 친구가 있어서 트레이더스 피자 한 판을 통째로 주문.
음식을 주문하면 교환권을 내 주는데, 교환권을 갖고 교환 매대로 가져가 제시하면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9980원)
똑같은 사이즈의 코스트코 피자 한 판이 12500원인데, 여기는 오픈특가인지 좀 더 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피자는 총 여섯 조각, 한 조각 단품 가격이 2500원이라 사실상 네 조각 가격에 두 조각이 덤으로 딸려오는 셈.


토핑은 꽤 충실한 편.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페퍼로니와 돼지고기, 양송이버섯, 피망, 양파 등이 듬뿍 올라가
이마트 일반매장에서 판매하는 이마트 피자에 비해 토핑이 훨씬 더 푸짐합니다. 다만 가격이 가격이라 그런지
토핑에 비해 피자치즈의 양은 좀 적은 편.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기대하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 정도 피자라면 뭐... 훌륭하지... 라는 느낌.
코스트코 피자가 짠맛이 꽤 강해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취향을 많이 타는 편인데,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는 짠맛은 코스트코에 비해 꽤 적고 대신 토마토소스 특유의 새콤한 향이 강합니다.


으레 피자라는 게 다 그렇듯이 식으면 급격하게 맛이 떨어지니 매장에서 사서 바로 그 자리에서 먹거나
혹은 포장을 해 온다면 따끈따끈하게 - 오븐이 있다면 가능하면 오븐에서 데워 먹는것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탄산음료는 500원을 내면 컵을 하나씩 내어 주는데, 디스펜서에서 자기가 직접 담아다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며칠동안은 이용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 시럽이 다 떨어지고 탄산도 다 떨어져서
돌아가는 기계 세 대가 전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했는데... 그만큼 수요가 엄청나게 많았다고밖에...
탄산음료 컵 용량은 가득 채웠을 경우 500ml가 약간 안 되더군요. 뭐 리필이 가능하니 크게 의미는 없지만...


이건 다른 날 가서 먹었던 오븐 스파게티. 가격은 3500원으로 역시 오픈특가...로 추정됩니다.
미트 소스 스파게티 위에 치즈를 올린 뒤 한 번 구워낸 제품으로 주방 쪽에서 구워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 덮여있는 구운 치즈를 살짝 걷어내면 그 안에는 미트 소스에 비빈 스파게티가 한가득.
치즈와 소스가 잘 섞이게 포크로 한 번 섞어준 뒤에 먹으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엄청 맛이 진할 것 같은데요...


음... 역시 생각 이상으로 엄청나게 치즈치즈하고 진한 맛.
전문 파스타집에서 이런 스파게티를 먹어본 적이 없어 그것과 비교를 하기엔 좀 애매할 것 같지만
피자헛이라든가 미스터피자 등지에서 판매하는 오븐 스파게티와 꽤 비슷한 맛에 양도 더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피자 먹기 싫을 때 이거 단품에 콜라 하나 시켜서 먹어도 맛있게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 . . .


처음에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지금은 약간 안정이 된 편입니다.
그래도 트레이더스 카페의 푸드코트 쪽은 다른 곳에 비해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자리 잡기가 쉬운 편은 아닙니다.
보통은 거의 다 먹은 손님 근처로 가서 미리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일어나면 그 다음에 앉겠다고 얘기를 하는 편인데,
앉아서 먹는 사람이 빨리 일어나야 된다는 부담을 갖지 않게끔 살짝 비껴서서 기다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 했더니 다른 사람들도 그런 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일종의 암묵적인 규칙(?)으로 자리잡힌 듯.

테이블이 4인 기준이라 가끔 막 혼자 가거나 둘이 가게되면 합석 요청도 들어오는데 저는 일단 다 받아주는 편.


메뉴판 부분을 좀 더 확대. 비단 이 메뉴들 말고 트레이더스 매장 안에서 사온 초밥이라든가 치킨 등을
여기서 음료, 다른 메뉴들과 같이 구입해서 먹고 가는 손님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크게 제대하는 것 같진 않고요...


이 날은 그나마 퇴근한 뒤 평일 밤 늦은시각에 와서 사람이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비교적'


총 세 대가 설치되어 있는 탄산음료 디스펜서. 왼쪽에 탄산통을 주입하는 모습이 우연히 찍힌...
탄산 디스펜서 오른쪽에는 얼음 디스펜서가 있어 저 곳에서 얼음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컵 뚜껑과 빨대, 그리고 케첩과 머스타드통이 비치되어 있는데, 코스트코라든가 롯데 빅마트 푸드코트처럼
별도로 다진 양파는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양파를 받으려면 핫도그 세트를 구매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양파를 제공하지 않는 건 내부 방침인지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이 매장에는 없습니다.


이 날 저녁으로는 피자 한 조각과 핫도그 세트. 핫도그 세트는 핫도그에 탄산이 붙는 세트로 2000원,
그리고 피자 한 조각 가격은 2500원 - 총 4500원짜리 세트입니다. 나중에 먹다보니 배가 많이 불러서
결국 피자는 좀 남겨서 싸 오긴 했는데, 핫도그도 꽤 큰 편이라 그냥 핫도그세트 하나만 먹어도 충분할 듯.


볼륨감 좋은 조각피자. 짠맛이 좀 적은 대신 토마토향이 강하고 토핑은 많지만 치즈의 양은 조금 적은...


핫도그 세트를 시키니 핫도그와 함께 다진 오이피클, 그리고 다진 양파가 세트로 같이 나옵니다.
오이피클이라든가 다진 양파는 따로 단품 구매가 가능한지 여부를 잘 모르겠습니다.
소스는 매장의 음료코너 오른쪽에 비치되어 있는 소스통에서 가져오면 되는데 마침 머스타드가 다 떨어져 케첩만...


빵 사이에 빵을 비집고 나온 길쭉한 소시지 한 개가 들어있는데, 이게 핫도그의 전부.
여기서 이 안에 다진 양파와 오이피클을 넣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리면 핫도그가 완성.


이런 식으로 양 조절을 해서 넣으면 됩니다. 머스타드가 하필 다 떨어져 케첩만 넣은 게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양파는 괜찮지만, 피클은 양이 꽤 많은 편이라 하나를 전부 다 넣는것보다는 약간 양 조절을 하는 게 필요.


속에 부가적으로 재료가 들어가니 좀 줄줄 새고 먹기는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나름 맛은 괜찮습니다.
빵이 따끈하게 데워진 것이 아닌 차가운 빵이라는 게 아쉬워서 그건 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만
대신 안에 들어있는 소시지가 말라붙지 않고 굵고 통통해서 소시지가 빵의 아쉬움을 많이 상쇄할 수 있었던 제품.
최근 패스트푸드 햄버거 가격도 비싼데, 단돈 2000원에 핫도그와 음료까지 같이 붙어오는 가성비 좋은 메뉴라
가끔까다 가볍게 식사 한 끼 해결할 때 찾아서 먹고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자주갈 것 같이 말을 했지만, 사실 오픈초기에 이렇게 가서 한 번 먹고 계속 가지를 못 하고 있네요.
집앞이라 해서 그렇게 막 자주가기는 힘들고 그냥 가끔 한 번 생각날 때 찾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 . . . . .


PS : 오픈 기념으로 특가에 집어 온 베이글은 현재 아침식사 대용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
시나몬베이글 같은 경우 특유의 향과 건포도(개인취향) 때문에 뭐 바르지 않고 그냥 먹는게 더 맛있더군요.

// 2016. 10. 2


덧글

  • Tabipero 2016/10/02 19:37 #

    코스트코하고 비슷한 메뉴도 있고 좀 다른 메뉴도 있고 한 것 같더군요. 딴건 다 좋은데 양파를 자유롭게 못 가져가는게 아쉽습니다. 피자나 베이크도 양파하고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덜하고 좋던데요 ㅎㅎ

    스타필드에 입점된 식당들이 대체로 가격대가 높은데 그래도 여기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 Ryunan 2016/10/04 00:00 #

    양파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 건 저도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양파 비치시 어떤 헬게이트가 열릴지 뻔하게 알 것 같아서(...) 차라리 없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16/10/02 22:38 # 삭제

    피자헛 스파게티같은 비주얼이지만 ㅋㅋ맛나보이네요 !
  • Ryunan 2016/10/04 00:00 #

    네 실제로도 피자헛 오븐스파게티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 anchor 2016/10/07 09:53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0월 7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0월 7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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