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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4.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삼성동) / 서래마을의 그 수제버거, 삼성동에서도...! by Ryunan

서래마을의 유명한 수제햄버거 전문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그 지점이 삼성동 쪽에도 있다는 소식을 들어 얼마 전 취업한 모 동생 취업턱 겸 얻어먹으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게는 정확히는 삼성역보다는 봉은사역 혹은 삼성중앙 역 쪽에 좀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성역에서 걸어가면 꽤 거리가 되기 때문에 굳이 지하철로 가신다면 봉은사나 삼성중앙역 쪽을 추천합니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서래마을점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86392 )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꽤 많은 사람들로 이미 거의 만석 가까이 찍더군요.
대부분 근처의 젊은 직장인들 위주로 저녁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자리가 딱 하나 남았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서래마을점과 비슷하면서 규모는 훨씬 더 넓었습니다.
테이블 사이 간격도 서래마을점에 비해 넓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조금 더 쾌적하다는 느낌. 약간 시끄럽지만...


메뉴판을 한 컷. 버거는 패티의 무게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게 되고 그만큼 가격 차이도 있습니다.
버거 단품 가격에 5500원을 더하면 감자튀김과 탄산캠음료 하나가 붙어오는 세트가 되니 참고하세요.
가격이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라 가장 가격이 저렴한 더 치즈버거 140g(7800원)을 선택해도 세트는 13300원...

그 밖에 밀크쉐이크 등의 음료라든가 맥주, 그리고 사이드메뉴 감자튀김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게 한쪽 벽에 진열된 탄산음료 병.


버거가 꽤 큼직하기 때문에 잘라 먹으라고 냅킨에 싸여져 있는 나이프와 포크가 기본 제공.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는 냅킨과 후추통. 냅킨엔 브루클린 버거의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세트메뉴를 선택해서 탄산음료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주저하지 않고 '선택받은 자의 지적인 음료'를 선택.
전용 탄산음료 잔인 코카콜라 잔에 각얼음이 담겨 빨대와 함께 같이 나옵니다.


이 코카콜라 잔, 처음 보는건데... 되게 트로피같이 생겨가지고 뭔가 특이하네요.


닥터페퍼를 잔에 따라보았는데, 아주 아슬아슬하게 355ml 뚱뚱이캔 하나가 전부 컵 안에 들어갑니다.


위에 얼음이 둥둥 떠있고, 조금이라도 더 따르면 바로 넘쳐버릴 것 같지만 절묘하게 넘치지 않고 찰랑찰랑.
355ml 뚱뚱이 캔을 따르기 위한 용도에 맞춰 만들어진 잔인 듯 한데, 이렇게 절묘하게 따라보긴 처음이군요.


같이 간 동생은 밀크쉐이크를 한 번 먹어보고 싶다 하여... 이게 바닐라 클래식이었나 바나나였나...
밀크쉐이크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인데, 아직 가 보진 않았지만 쉑쉑버거의 그것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군요.


같이 간 동생이 시킨 수제버거인 '치즈 스커트'
과자처럼 바삭하게 구운 치즈가 마치 바람에 날리는 스커트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얇게 바싹 구워진 치즈 위에는 쇠고기 패티와 녹아든 치즈, 적양파, 토마토, 양상추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치즈 외의 다른 재료들은 햄버거에 들어갈 법한 재료들 위주로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


치즈가 그냥 손으로 잡고 떼어먹어도 될 정도로 과자처럼 바삭바삭한데, 진한 짠맛이 꽤 강한 편이네요.
이걸 통째로 들고 먹기는 좀 무리고 치즈를 먼저 떼어내어 먹은 뒤 버거를 나중에 먹는 게 좋을 듯.
살짝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치즈칩 같은 느낌이라 굉장히 맥주를 부르고 싶게 만드는 맛.


저는 '냅킨 플리즈' 라는 최고가 메뉴를 덜컥 겁도 없이 시켜봤습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같이 붙어오는 세트로 주문하여 접시 한 쪽에 감자튀김이 같이 담겨나왔습니다.


빵 사이에 두툼한 쇠고기 패티, 그리고 그 위에 아메리칸 치즈와 비프 칠리가 듬뿍 올라간...
그야말로 진짜 철저하게 고기를 배제한 완전히 치즈치즈하고 고기고기한 메뉴가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그냥 좀 궁금함이 들어 한 번 시켜보았더니 상상했던 것 이상의 엄청한 햄버거가 나와버렸군요...;;
추측이긴 하지만 '냅킨 플리즈'는 버거 속의 내용물이 마구 흘러내리니 손을 닦에 냅킨을 달란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감자튀김은 하프 사이즈 (1/2)가 나온다고 하지만, 패스트푸드는 말할 것도 없고
보통 수제버거집의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감자튀김보다도 양이 많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매우 두꺼운 것이 장점.
소금간은 비교적 약하게 되어 있고 두꺼운 감자튀김이 속은 포실포실한 식감이라 이것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혈관이 막히는 기분이 드는 버거 속(...)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시켜버렸을까...


버거 안에는 빵을 압도할 정도의 매우 두꺼운 쇠고기 패티가 들어있습니다. 패티 엄청 부드럽고 맛있어요.
소스와 치즈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으니 당연할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고기 잡내같은 게 전혀 나지 않고
패티가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질기다거나 딱딱하지 않고 포크 옆날로도 쉽게 잘릴 정도로 매우 부드럽습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들고 먹는 건 여러가지로 무리인 것 같아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해서 잘라먹었습니다.


음... 오늘도 집에 들어가기 전 운동을 좀 많이 하고 가야겠군... 이라고 느꼈던 저녁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녁에 집에 가는 길에 게임센터 들러서 땀도 좀 많이 빼고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같이 간 이 친구는 회사에 무사히 취업하여 바쁘긴 하지만 금방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았어요.


삼성동의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자주 가는 건 힘들더라도 가끔 한 번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줄 만한 곳이 늘어나 조금은 든든했던 기분.


둘 다 막 술을 마시고 그러지는 않아서 삼성동 번화가 근처에서 생과일주스 한 잔 마시고
9시를 넘기지 않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역시 늦게까지 있는 것보다 평일엔 일찍 끝나는 게 제일 좋아요.

. . . . . .


※ 삼성동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찾아가는 길 :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4,5번출구 하차, 지도 참조.

// 2016. 10. 4


덧글

  • Luniana 2016/10/04 22:44 # 삭제

    ㄱ...고기...고기...beef...고기...츄릅
  • Ryunan 2016/10/10 22:46 #

    고기가 엄청...두껍지요.
  • 검은장미 2016/10/04 23:12 #

    나도 수제버거 먹어보고 싶다
  • Ryunan 2016/10/10 22:46 #

    한 번 먹어봐라. 니 학교 근처에도 꽤 괜찮은 가게 있는 걸로 아는데...
  • 커부 2016/10/04 23:38 #

    엄청 유명하던데 웨이팅이 그렇게 길진 않나보군요..
  • Ryunan 2016/10/10 22:46 #

    여기는 붐비긴 해도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다소 외진 곳에 떨어져있어 그런 것도 있던 것 같아요.
  • tskkk 2016/10/12 09:11 # 삭제

    햄버거패티..함박..떡갈비...
    부드럽고맛있어요? ㅎ
    떼서버리는 기름이많이들어갔으니까...
    참으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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