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토야마원정대' 일본여행을 같이 했던 ( http://ryunan9903.egloos.com/4403617 )189君이
10월 8일!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어 품절남 대열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 밥 한 끼를 같이 먹고 싶다고 토야마원정대를 떠난 일행,
거기에 한 분이 더 추가되어 네 명이 만나 잠실 롯데월드몰 내 온더보더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가고 싶은 곳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하여 온더보더를 초대받아 굉장히 맛있게 잘 먹고 나올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 좀 생소했던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멕시칸 요리들 이것저것을 먹게 되었는데, 어떻게 요리들에 대해
설명하기가 참 힘들어서(^^;;) 그냥 이렇게 사진들만 쫙 나열해놓고 다녀오게 된 기록만 간단하게 남기게 되었습니다.
요리들도 좋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의 식전빵 같은 개념으로 나오는 기본 나쵸칩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 나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카운터에서 따로 포장된 걸 판매하는 걸 보면 꽤 인기메뉴 중 하나인 듯.
저마다의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행복하고 유쾌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격이 워낙 좋아 크게 걱정되는 건 없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보다 어린데!?) 먼저 가게 되는 것이 부러운 것도 있고... 이렇게 하나둘씩 저마다 짝을 만나
새로운 제 2의 삶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직 난 괜찮다고 되뇌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씩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싹트기도 하고 예전과 달리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새로운 가정을 만들고,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제 2의 삶을 시작하는 이의 앞날에 항상 축복이 함께할 수 있기를.
. . . . . .




만났을 때가 아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가 했었는데,
예전 러버덕이 있었던 석촌호수에 이번에는 '슈퍼문' 이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구경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러버덕이 있었던 그 자리 그대로 새롭게 설치된 슈퍼문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과거 러버덕이 떠 있던 그 때의 모습과 너무도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ryunan9903.egloos.com/4365408)
추석의 한가위 보름달보다도 더 기억에 오래 남게 될 석촌호수 위에 잔잔하게 눈 감은 채 떠 있는 슈퍼문.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소원을 빌었겠지요. 저 역시 여기서 소박하게나마 슈퍼문을 바라보며 소원을...ㅎㅎ
. . . . . .






은근히 땅콩강정과 비슷한 맛이 나면서도 바삭바삭한 것이 포장에 비해 꽤 맛있었던 과자라 기억에 남는군요.
아마 이걸 선물해 주신 분께서도 이 글을 보실 것 같아 기록은 남깁니다. 그 때 선물해주셨던 과자는
사람들과 같이 맛있게 잘 나눠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저도 칸사이 여행 때 롯코산 쪽을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
. . . . . .

// 2016. 10. 5

덧글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0월 1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0월 10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