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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8. 그동안 먹었던 것들 정리 (한성대 참나무이야기 / 왕십리 카츠라 / 빽다방 / 이성당 초코화과자 등) by Ryunan

단일 포스팅으로 작성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사진들을 한꺼번에 모아 비정기적으로 모아서 써 보는
'그동안 먹었던 것들' 에 대한 간단한 정리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진 재고떨이(...)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냥 그동안 이 사람이 이런 것을 먹고 이런 곳을 다녔구나... 하면서 가볍게 즐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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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오래간만에 찾은 한성대의 '참나무이야기'
(예전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56999 )
육쌈냉면처럼 6000원에 돼지고기 바베큐와 함께 김치말이국수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바쌈국수'가 좋아서
오래간만에 다시 한 번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고기는 좋았지만 김치말이국수의 김치가 이날은 좀 많이 새콤해서
음... 다 먹긴 했지만 제가 먹기에는 조금 덜 셔도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콤하게 익은 김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좋아할 것 같지만 저는 김치도 겉절이 같은 걸 좋아하는지라...

이 날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가게 앞 큰길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굉장히 크게 나서
가게에 있던 주인과 직원이 연실 가게 밖을 내다보면서 '어우 어떡해 어떡해' 하고 한탄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오토바이 사고 운전자는 좀 많이 다친 듯 했지만 다행히 병원에 실려갈 때도 의식이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듯 합니다. 무사히 잘 치료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어떻게 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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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어택에 크로스비츠 인컴을 하러 갔을 때, 어택 바로 맞은편의 '청기와해장국' 집에서 먹은 뼈해장국.
이 날도 그렇고 그 전날부터 밥을 계속 먹지 못해(어쩌다보니 식사를 전부 밀가루음식으로만 하게 되어서...)
더 이상 밀가루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밥을 간절하게 찾게 되었고, 때마침 홍대에서 본 적이 있었던 해장국집이
부천 어택 게임센터 바로 맞은편에 있어 그냥 간단히 여기 가자고 해서 뼈해장국을 한 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맛은 아주 특출나진 않지만 딱 잘 만든 뼈해장국 느낌이었어요. 이틀만에 쌀을 먹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막 밖에서 특이하고 예쁘게 나오는 음식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이런 탕류 먹는 게 든든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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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엔터식스 건물 3층인가 4층에 있는 돈까스 및 일본음식 전문점 '카츠라'
여기를 찾아가게 된 것은 조금 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종각에 있는 일본에서 건너온 돈까스 전문점 '카츠야'
(종각 카츠야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93626 )
(일본 카츠야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99503 )

거기를 생각하고 '어, 왕십리에도 있네' 하면서 찾아간 것이었는데 알고보니 '카츠야'와 '카츠라'를 헷갈린 것.
카츠라는 카츠야와는 1도 관계가 없는 그냥 돈까스를 메인으로 하는 평범하고 가격 조금 높은 프랜차이즈였고
멍청하게 매장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내가 잘못 찾아왔다는 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ㅡㅡ;;
매장 안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본 뒤에야 겨우 깨닫게 되었는데, 다시 나오는 것도 모양새가 영 그렇고
결정적으로 이 날, 폭염이 절정을 찌를 때였는데 매장 안이 시원해서 걍 여기서 먹자... 하면서 눌러앉아 버렸지요.

돈까스 나베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좀 그래서 굳이 일부러 다시 찾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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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여름에 강남역 -> 신논현역을 지나가다가 그 유명한 '쉑쉑버거' 강남점을 발견해서 한 컷.
당시는 오픈 초기였고 소문이 널리 퍼져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이 곳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역시 이야기로만 듣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의 체감하게 되는 차이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이 인파 뭐야...;;

매일 폭염경보가 이어졌던 8월의 무더운 오후, 그래도 매장에서 저렇게 양산과 대형선풍기를 비치해서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무작정 서있게하는 게 아닌 저렇게 배려해준다는 시스템은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최근엔 청담동 쪽에도 2호점이 개점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 열기가 좀 식게 되면 그 때나 가 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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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분께서 양념장어를 꽤 많이 선물로 주셔서, 그걸로 휴일에 한 번 만들어 본 장어 덮밥.
대단한 건 아닌 그냥 밥 위에 양념장어 얹고 참깨를 살짝 뿌린 것 뿐인데 꽤 그럴듯한(혼자만의 생각) 모습.
나고야의 그 비싼 히츠마부시 같은 것도 아니고 민물장어도 아니지만, 역시 양념장어구이는 언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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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메뉴인지 아니면 정식 메뉴인지 모르겠지만, 빽다방의 딸기바나나와 초코바나나.
가격은 딸기바나나가 3000원이었고 초코바나나가 28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기에 비해 완전 싸지요.
빽다방의 대부분 아이스음료가 얼음이 엄청 많이 들어가 몇 번 쪽쪽 음료를 빨면 얼음만 남는 것에 반해
이것은 얼음을 같이 갈아 쉐이크처럼 만들어서 남기지 않고 전부 다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음료라고 봐요.

같이 먹은 친구 말로는 딸기바나나는 지점차를 엄청 많이 탄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걸 먹은 신천점은 합격이라고...
그리고 초코바나나는 음료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위에 얹어진 초콜릿 덩어리가 좀... 많이 그랬습니다...ㅡ.ㅡ;;;
개인적으로 베스트는 딸기바나나에 500원을 추가해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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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회사 근처에 있는 점심뷔페 메뉴로 '양념치킨'이 나와서 엄청나게 먹고 싶어 혼자 찾아갔던 곳.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양념치킨을 보고 '아, 먹고싶다... 정말 먹고싶다...' 그런 욕구가 너무 강하게 들어
일부러 약속 있다 얘기하고 나와서 혼자 찾아가서 잔뜩 갖다놓고 먹었는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먹고 난 뒤에 너무 배가 불러서 조금의 자괴감 같은 게 들긴 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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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하드에 오래 보관하고 있었던 사진이네요. 일산 라페스타 어떤 노점 닭꼬치집에서 먹었던 꼬치입니다.
닭꼬치(2500원) 위에 이것저것 이렇게 엄청나게 많이 뿌려주는 이런 모습은 생전 처음 보는 것이라
비주얼이 참 압도적으로 대단하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던 음식이었습니다. 맛도 역시 굉장히... 자극적이었는데
겉보기에는 좋았지만, 역시 닭꼬치는 그냥 소금구이라든가 양념만 살짝 바른 쪽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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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6층의 '이성당 카페' 에서 구입한 이성당 초코 화과자.
개당 1200원짜리인데, 유통기한 임박인지 아니면 그냥 행사인지 1+1 이벤트를 하고 있어 빵과 같이 집어왔는데요,
팥이 들어간 화과자와 초콜릿의 조합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은근히 잘 어울리고 향이 좋아서
초콜릿향을 느끼며 커피랑 같이 먹어도 좋고, 팥맛을 느끼면서 녹차 등과 같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단팥빵으로 유명세를 타는 이성당이라 그런지 예전에 먹었던 도라야끼도 그렇고, 팥 들어가는 건 대개 다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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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그동안 접했던 음식들에 대한 간략한 정리였습니다.
사진을 정리하고 보니 거의 6개월 이상 묵혀놓은 것들도 있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꺼내게 되었군요.

// 2016. 10. 8


덧글

  • 2016/10/09 00:5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0/10 22: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참고로 2016/10/09 08:15 # 삭제

    일본 카츠야에서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오신코 로 무말랭이가 조그마한 항아리에 담겨 비치되어 있습니다. 류난님이 방문했을 때는 늦은 저녁이라 일부에만 남겨둔 상태였나보네요.
  • Ryunan 2016/10/10 22:52 #

    그 무말랭이는 한국 종각점에서 먹어봤는데 일본에서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서비스되는 것이었군요...^^;;
  • 2016/10/11 22:46 # 삭제

    카츠야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그 무말랭이는 지금도 일본에서 그대로 서비스 되고 있죠. 허나 우리나라는 애석하게도 단무지 비슷한 녀석으로 바뀌었더군요.
    더불어 카츠동에 들어가는 돈카츠를 굳이 한입 크기로 썬다던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채소도 파로 바뀌고 톤지루도 미소시루로 바뀐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 Ryunan 2016/10/13 21:58 #

    지인에게 듣기를 톤지루가 미소시루로 바뀐 건 고객들의 클레임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대체 왜!!!!!!!!!!!
  • 알렉세이 2016/10/09 17:31 #

    닭꼬치위에 견과류를 뿌려주다니! 신기하군욥
  • Ryunan 2016/10/10 22:52 #

    네, 저도 저런 닭꼬치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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