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가지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한 번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회사 점심으로 가서 먹은 건데
어떤 걸 먹을까 주문 전까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와일드 핫 징거' 대신 '마일드 핫 징거' 쪽을 선택했어요.
마일드 핫 징거버거는 치폴레 소스로 부드럽게 매운 맛, 와일드 핫 징거는 사천고추 소스로 화끈하게 매운 맛이라고...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5900원입니다. 단품 기준 징거버거 오리지널에 비해 500원, 세트는 400원 더 높습니다.

제품 로고가 프린팅된 전용 포장지에 포장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치폴레 소스가 치킨패티 위에 발라져 있습니다. 와일드 핫 징거와의 차이점은 소스의 차이라고 보면 될 듯.
그 외의 다른 것은 기본 베이스가 징거버거이기 때문에 징거버거와 동일하다고 봐도 됩니다.

맛은 치폴레 소스의 마일드하게 매운 맛이라고 하는데,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도 별로 맵다고 안 느낄 정도로
매운맛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만, 소스가 그렇게 강렬하게 느껴지는 편이 아니라
그냥 일반 징거버거에 치즈가 추가되었다 - 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네요. 나쁘진 않았지만 크게 인상에 없었던 맛.
최근 행사도 많이 하던데,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사천고추 소스의 와일드 핫 징거도 먹어봐야 할 듯 합니다.
얼마전까지 단품 3000원 행사를 했었는데, 햄버거를 먹을 기회가 없어 그 기회를 놓친 게 좀 아쉽네요.

//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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