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은 4300원으로 별도의 증정 같은 건 현재 기준으로는 따로 없습니다. 구입처는 GS25.
이 도시락에 대한 리뷰는 채다인님 블로그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http://totheno1.egloos.com/4122638)

중량은 366g으로 다른 정식 도시락에 비해 약간 가벼운 편이네요.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할 지도...
그 밖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 숯불간장소스 파우치가 들어있는데, 원래는 치킨오븐구이에 뿌려먹는 용도지만 취향에 따라 밥에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사이드 반찬으로는 촉촉한 삶은계란인 감동란 반 개와 볶음김치, 오이피클이 들어있습니다.
전자렌지에 약 1분 30초~2분 정도 데우면 되는데, 제 기준으로는 1분 40초 정도 돌리니 따끈하게 먹기 좋게 되더군요.

전자렌지에 데울 때 피클은 빼놓고 데우세요. 같이 넣고 데웠다간 따끈하게 익은 뜨거운 피클을 먹는 참사가;;;

그리고 볶음김치는 그냥 편의점 도시락의 볶음김치맛. 밥이랑 같이 먹을 때 느끼함을 씻어주는 용도.



같이 별첨된 소스를 치킨과 떡갈비 위에 부어서 먹으면 되는데, 여기에만 넣기엔 소스 양이 좀 많은 편.
치킨 편의점 제품 치고 되게 쫄깃쫄깃하고 좋네요. 퍽퍽하지 않고 숯불소스와도 잘 어울리는 치킨스테이크 맛.


원래 이런 류의 떡갈비를 좋아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특별히 싫어할 이유가 없는 잘 만든 반찬.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원래는 치킨에 뿌리는 용도지만 이 쪽에 뿌리는 것도 크게 문제없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됩니다. 저는 넣는 쪽이 좀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속에 들어간 재료라든가 다른 것들은 괜찮았는데 - 어찌보면 볶음밥이라 당연한 거긴 해도 기름이 좀 많아서
좀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이 약한 건 반찬과 같이 먹으면 되니 커버될 수 있는 문제인데
기름진 볶음밥이라는 걸 감안해도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라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킨과 떡갈비를 비롯하여 계란까지 매우 좋았고 철판볶음밥이란 컨셉도 좋았지만 정작 밥이 약간 아쉬웠던 제품.
그래도 반찬류가 꽤 구성이 괜찮은 편이라 누군가 사먹어볼만하냐고 물어보면 추천은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느끼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남성 기준으로는 양이 약간 적어
작은 사이즈의 컵라면 한 개 정도 곁들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기왕이면 얼큰한 국물로요...^^;;
// 2016. 11. 30

덧글
그런데 평소에 짠걸 잘먹는데도 불구하고 이 도시락은 엄청나게 짜게 느껴지더라구요. 예전에 먹었을땐 그랬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