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상품은 노브랜드의 봉지라면입니다. 정식 제품명은 '라면 한그릇' 이며 노브랜드 206번 제품.
5개들이 번들로만 판매하는 상품이며 번들 하나 가격은 1980원으로 봉지당 396원꼴.
정가 기준 요새 나오는 프리미엄 봉지라면의 1/4수준, 그리고 일반 봉지라면의 1/2 수준의 가격으로
홈플러스 알뜰라면과 함께 시중에서 판매되는 봉지라면 중 거의 최저가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브랜드 제품 대부분이 노란 색 디자인의 포장인데, 라면 국물을 연상시키는 주황색으로 포장된 것이 특징.

취향에 따라 계란 정도 더 풀어먹으면 됩니다. 사실 이런 류의 국물라면이 크게 다를 게 뭐 있겠느냐마는...

한 봉지당 열량은 480kcal, 그리고 제조사는 팔도군요. 요새 팔도에서 OEM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듯.


건더기가 많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싶으면 집에서 파를 따로 썰어넣거나 계란 정도 추가하는 걸 권장합니다.


쌀떡 외에 다른 걸 넣지 않고 끓였지만, 계란을 풀어서 끓이면 꽤 괜찮을 것 같은 국물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인기있는 봉지라면의 특징인 매운맛 대신 구수하고 조금은 짠 맛을 살려낸 국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운 맛 라면의 자극적인 것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싶으신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라면은 역시 얼큰한 국물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이 라면은 그냥 아무것도 넣지 않고 끓이는 것보다 계란이나 파를 좀 더 넣고 끓이면 더 맛있을 것 같군요.
가격 때문에 아무래도 건더기가 좀 빈약한 편이라 파를 좀 더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이야기였고
국물의 방향성 때문에 계란을 넣고 취향껏 계란을 마구 풀어넣는다든가 하면 좀더 취향에 맞을 것 같았습니다.
//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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