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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라면 한그릇 (노브랜드) / 기본적인 맛, 진짜 초저가 노브랜드 라면. by Ryunan

'노브랜드라는 이름의 브랜드' 라는 역설(?)이 있지만 나름 이마트에서 잘 나가고 있는 이마트의 '노브랜드'
오늘 소개할 상품은 노브랜드의 봉지라면입니다. 정식 제품명은 '라면 한그릇' 이며 노브랜드 206번 제품.
5개들이 번들로만 판매하는 상품이며 번들 하나 가격은 1980원으로 봉지당 396원꼴.
정가 기준 요새 나오는 프리미엄 봉지라면의 1/4수준, 그리고 일반 봉지라면의 1/2 수준의 가격으로
홈플러스 알뜰라면과 함께 시중에서 판매되는 봉지라면 중 거의 최저가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 포장 뒷면. 제품의 이미지 컬러는 농심 안성탕면과 비슷한 주황색입니다.
노브랜드 제품 대부분이 노란 색 디자인의 포장인데, 라면 국물을 연상시키는 주황색으로 포장된 것이 특징.


조리방법은 보통 봉지라면과 동일합니다. 끓는 물에 분말스프와 면을 넣고
취향에 따라 계란 정도 더 풀어먹으면 됩니다. 사실 이런 류의 국물라면이 크게 다를 게 뭐 있겠느냐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를 확대시킨 사진 -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한 봉지당 열량은 480kcal, 그리고 제조사는 팔도군요. 요새 팔도에서 OEM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듯.


봉지 안에는 네모난 라면, 그리고 분말과 건조야채 건더기가 동시에 들어있는 스프 파우치가 한 개 들어있습니다.


초저가 제품답게 건조야채의 비중은 상당히 적은 편이고 거의 대부분이 그냥 분말스프더군요.
건더기가 많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싶으면 집에서 파를 따로 썰어넣거나 계란 정도 추가하는 걸 권장합니다.


저는 별도의 건더기를 따로 추가하진 않고 그냥 떡국떡이 있어 떡국떡만 약간 집어넣었습니다.


국물의 색을 보니 매운 맛 계열의 라면은 아니고 안성탕면 같은 계열의 구수한 맛을 살린 제품인 듯.
쌀떡 외에 다른 걸 넣지 않고 끓였지만, 계란을 풀어서 끓이면 꽤 괜찮을 것 같은 국물이었습니다.


면이야 뭐 그렇다치고 국물이 예상했던 대로 농심 안성탕면의 그것과 비슷한 방향성의 국물.
우리나라 인기있는 봉지라면의 특징인 매운맛 대신 구수하고 조금은 짠 맛을 살려낸 국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운 맛 라면의 자극적인 것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싶으신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라면은 역시 얼큰한 국물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이 라면은 그냥 아무것도 넣지 않고 끓이는 것보다 계란이나 파를 좀 더 넣고 끓이면 더 맛있을 것 같군요.
가격 때문에 아무래도 건더기가 좀 빈약한 편이라 파를 좀 더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이야기였고
국물의 방향성 때문에 계란을 넣고 취향껏 계란을 마구 풀어넣는다든가 하면 좀더 취향에 맞을 것 같았습니다.

//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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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하늘여우 2016/12/05 22:34 #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된장을 넣고 끓이는 쪽도 어울릴듯?
  • Ryunan 2016/12/08 01:06 #

    된장을 따로 풀어넣으면 아무래도 조금 짤테니 그 경우 분말스프 양은 조절해야될 것 같습니다.
  • 狂君 2016/12/05 22:50 #

    언뜻보기에 안성탕면도 생각나고, 건더기가 적다는 말에 돌멩이 수프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 Ryunan 2016/12/08 01:07 #

    시판라면 중에서 가장 비슷한 걸 고르라면 안성탕면이라든가 삼양의 된장라면 같은 것과 비슷하더라고요.
  • 라무 2016/12/06 06:34 #

    가격이 엄청 싸네요...
  • Ryunan 2016/12/08 01:07 #

    네, 봉지당 400원도 안 되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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