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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맥도날드) / 버터밀크파우더와 간장소스가 만들어낸 치킨버거. by Ryunan

조금 늦었지만, 맥도날드의 기간한정 신상품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를 먹어봤습니다.
통 닭다리살 패티에 버터밀크 파우더를 묻힌 뒤 간장을 표면에 발라 튀겨낸 간장소스 베이스의 치킨버거로
가격은 세트기준 6000원, 런치시간 대 할인을 적용받으면 52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품 4900원)


뭐 그래서 런치시간 대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요새는 런치할인이라 해도 일반시간대와 가격차가 그리 큰 편이 아니고 많아야 1000원 차이 정도인데
그래도 뭐랄까 런치시간 대에 먹으면 좀 더 이득을 크게 보는 기분이 여전히 들긴 합니다.


버거는 보라색 디자인의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전용 포장지에 싸여 있습니다.
비슷한 계열의 치킨버거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은박지에 싸여있는 것과 달리 평범한 재질의 버거 싸는 종이.


햄버거는 버터밀크 파우더와 간장소스를 바른 닭다리살 튀김 패티 한 장,
토마토와 양파, 양상추, 오이피클과 함께 치킨패티 쪽엔 마요네즈 소스, 양상추 쪽에 머스타드 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와 비슷해 보이는데 오이피클과 머스타드 소스가 추가되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버거에 대한 인상은 꽤 좋았습니다. 요 근래 나왔던 기간한정 맥도날드 햄버거 중에선 가장 좋았어요.
일단 한국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친숙한 간장 소스 베이스라 간장의 향긋하고 은은한 향이 패티에서 느껴지면서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는 점이 꽤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게 머스타드 소스와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처럼 매콤한 맛이 아닌 간장소스의 달달한 맛이라 머스타드와 좀 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꽤 만족했던 제품. 요 근래...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맥도날드에서 내놓았던 기간한정 버거들 중에선
아마도 가장 만족스러웠던 버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016. 12. 6


덧글

  • 솜사탕 2016/12/06 22:52 #

    저도 잘 만든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치킨이 두툼해서 식감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 Ryunan 2016/12/08 01:08 #

    네, 그리고 저는 치킨 소스가 꽤 취향이어서...
  • 검은장미 2016/12/07 00:00 #

    내가 먹은건 겨자소스가 한쪽에만 뿌려졌는지 코를 너무 찌르더라
  • Ryunan 2016/12/08 01:08 #

    어, 겨자소스가 매웠나? 나는 머스타드 같아서 별로 매운 걸 못 느꼈는데...
  • 2016/12/07 20:42 # 삭제

    안그래도 맛있어 보였는데 ㅠㅠ맥도날드는 역시 런치죠 !
  • Ryunan 2016/12/08 01:08 #

    가격차이가 요새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그래도 그 할인 때문에 런치타임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anchor 2016/12/08 11:00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2월 8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2월 8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yunan 2016/12/12 21:44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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