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 닭다리살 패티에 버터밀크 파우더를 묻힌 뒤 간장을 표면에 발라 튀겨낸 간장소스 베이스의 치킨버거로
가격은 세트기준 6000원, 런치시간 대 할인을 적용받으면 52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품 4900원)

요새는 런치할인이라 해도 일반시간대와 가격차가 그리 큰 편이 아니고 많아야 1000원 차이 정도인데
그래도 뭐랄까 런치시간 대에 먹으면 좀 더 이득을 크게 보는 기분이 여전히 들긴 합니다.

비슷한 계열의 치킨버거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은박지에 싸여있는 것과 달리 평범한 재질의 버거 싸는 종이.

토마토와 양파, 양상추, 오이피클과 함께 치킨패티 쪽엔 마요네즈 소스, 양상추 쪽에 머스타드 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와 비슷해 보이는데 오이피클과 머스타드 소스가 추가되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일단 한국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친숙한 간장 소스 베이스라 간장의 향긋하고 은은한 향이 패티에서 느껴지면서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는 점이 꽤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게 머스타드 소스와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처럼 매콤한 맛이 아닌 간장소스의 달달한 맛이라 머스타드와 좀 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꽤 만족했던 제품. 요 근래...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맥도날드에서 내놓았던 기간한정 버거들 중에선
아마도 가장 만족스러웠던 버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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