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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 라멘트럭 + 양과자점 안티크 코코 (상수) / 도보 3분거리 내에 위치한 좋은 라멘집과 케이크 가게. by Ryunan

지지난 주 일요일에는 마음이라든가 취미 맞는 분들과 함께 홍대 투어를 가볍게 했습니다.
라멘이 드시고 싶으시다길래 일요일에 영업하는 가게 중 안 가본 곳 어디를 모셔드릴까 고민하다가
상수역 쪽에 있는 '라멘트럭' 을 권해드리면서 라멘트럭은 서울 말고 부산에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 드렸더니
꽤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같이 가신 분이 지금은 서울에 계시지만 한때 본가가 부산에 있어 부산에 꽤 사셨던 분이라...
(서울 라멘트럭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96186 )
(부산 라멘트럭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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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노점 시절에도 유명한 가게였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점포를 내어 영업을 시작한 이후로
인기가 더 좋아진 듯. 사람들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순서가 생각보다는 상당히 빨리 빠지는 편.
입구에 이름 적는 노트가 있어 거기에 이름을 적어놓으면 직원이 나와서 순서대로 안으로 안내해줍니다.
매장이 굉장히 협소해서 가급적 여러 명이 찾아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혼자 혹은 둘, 셋 정도가 베스트.


단촐한 메뉴. 식사메뉴는 라멘 하나가 끝. 그밖에 차슈, 계란, 면추가가 있고 오비 생맥주는 3000원.
공기밥 같은 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좀 많이 드시고 싶은 분은 면추가를 해야 할 듯.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식기류. 이번엔 주방이 보이는 Bar 테이블에 안내받았습니다.


반찬은 살짝 매운 김치 한 종류. 이 밖에 청양고추 썰은 게 있어 취향껏 넣어먹으면 될 듯 합니다.


라멘의 종류가 딱 한 가지 뿐인데(7000원) 돼지육수와 닭육수를 적절히 조합하여 만든 국물이 특징.
고명으로는 파와 숙주, 회오리어묵과 구운 차슈, 그리고 조림계란 이렇게 기본적인 것만 올라갑니다.
돼지육수와 닭육수가 섞인 국물은 돼지육수만으로 낸 국물에 비해 조금 무거운 느낌이 덜하면서도 깔끔한 맛.
돼지뼈 국물 특유의 냄새라든가 기름진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도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치에 구운 돼지고기 차슈는 젓가락으로도 쉽게 잘릴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지로도 그렇고 이렇게 구워서 큼직하게 나오는 차슈가 마음에 듭니다. 이 곳 소개시켜드린 일행분께서는
다른 것도 좋지만 조림계란의 조림 정도가 절묘해서 그걸 제일 마음에 들어하셨던 듯.


뒤에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서 좀 급하게 먹었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었는데...ㅡㅜ
다행히 같이 가신 분들 모두 라멘 좋다고 만족하셨습니다. 앞으로 다른 분들에게도 한 번 소개시켜드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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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근처에서 항상 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쳐가기만 했던 디저트 카페 '양과자점 안티크 코코'
뭔가 달달한 것 먹으면서 쉴 공간을 찾으려 했는데 그냥 가까운데 가자! 라는 이야기가 나와 바로 들어갔는데
생각 이상으로 커피가 맛있었고 또 케이크가 가격은 약간 있어도 본격적이고 크기가 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1층은 케이크 진열대와 커피 주문하는 주문 카운터만 있었고, 테이블은 지하에 있더군요.
내부 인테리어가 이런 식이었는데 뭔가 지하의 창고 같지만 묘하게 아늑한 느낌의 방에 들어온 느낌.


아메리카노가 굉장히 진하고 또 향이 좋았습니다. 케이크과 같이 먹는 거니 설탕 없는 음료로...
뜨거운 아메리카노 가격은 3800원이었습니다.


케이크는 원래 1인 1케이크라고... 들었습니다만...;;
서로 마음에 드는 걸 하나씩 선택해서 같이 나눠먹는 쪽으로... 가격은 전부 조각당 7000원이었을 겁니다.
보통 케이크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에 비해 약간 비싼감이 있지만 그만큼 크기가 크고 퀄리티가 좋습니다.



같이 가신 분이 선택하신 레드벨벳 케이크. 케이크빵이 짙은 붉은색이라는 것이 특징.
붉은 색 빵 사이에 크림이 세 겹으로 발라져 있어 빵과 크림의 부드러운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파라다이스 케이크. 바닥은 타르트 같이 바삭바삭한 파이, 그리고 케이크의 측면은
슈크림빵으로 마무리된 뭔가 폭탄 같은 느낌의 독특한 케이크. 크림과 초콜릿 빵과의 조화도 좋았습니다.
뭐랄까 전체를 동시에 즐긴다기보다는 각 부위를 따로따로 떼어서 먹는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근 케이크.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 위에 당근 모양으로 얹어진 것은 머랭.
당근 케이크에 들어간 조금 단단한 느낌의 크림과 파운드 케이크 같은 식감이 다른 케이크들에 비해
조금은 거칠은 듯한 느낌이 있긴 해도 이 은은한 달콤함과 풍미를 좋아합니다. 처음 당근케이크란 이름을 들었을 땐
무슨 당근으로 케이크를 만드냐... 라는 반응이었지만, 지금은 있으면 꼭 시키게 되는 메뉴 중 하나.


결국 커피랑 케이크를 합하면 1만원이 넘어가는지라, 이 날 밥보다 비싼 디저트를 먹게 되었군요...ㅡㅡ
그래도 이런 케이크와 커피라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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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멘트럭 찾아가는 길 : 지하철 6호선 상수역 4번출구 하차, 뒤로 돌아서 와우산로 골목으로 우회전. 


※ 안티크 코코 찾아가는 길 : 지하철 6호선 상수역 4번출구 하차, 쭉 합정역 방향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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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오랫동안 염원했던 '기타도라 - 기타프릭스'가 12월 12일부로 드디어 한국에 정식 정발하여
오랜 시간 기다렸던 '기타도라'의 완전체 세션 플레이를 이제부터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XG 첫 출시 이후 약 6년만에 이루어진 기적 같은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2016.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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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종화 2016/12/12 22:37 #

    어머, 게임메카 근처네요~
  • Ryunan 2016/12/14 20:51 #

    게임메카 가고 싶습니까?
  • 하심군 2016/12/13 08:54 # 삭제

    요즘은 부산에서 라멘 먹으려면 부산보다는 경성대쪽이 낫더라고요. 가게도 많이 있고 가게들이 하나같이 노력하는 게 보이는 지라...집은 서면이지만 라멘 포함해서 면이 땡기면 경대로 가는 편입니다.
  • Ryunan 2016/12/14 20:52 #

    경성대가 대학 세 군데가 모인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젊은 입맛을 맞추기 위해 라멘집 같은 게 생기기 더 좋은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들은 가게들이 몇 있습니다.
  • 하심군 2016/12/15 08:19 # 삭제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서 다는데 대학은 두군데고 동명대는 엄청 멀리 떨어져 있습 (...)
  • 하심군 2016/12/13 08:55 # 삭제

    부산대도 있긴 한데 거긴 너무 멀어서...쩝
  • Ryunan 2016/12/14 20:52 #

    확실히 저도 요새는 부산 가끔 내려가면 부산대쪽은 안 가게 되더라고요. 너무 멀어서...
  • Hoee 2016/12/13 12:16 # 삭제

    드디어 기타가!! +_+;;;
    게다가 며칠 후면 기타도라도 업데이트가 되니
    (트라이부스트 리:이볼브)
    출고시기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Ryunan 2016/12/14 20:53 #

    일본은 오늘부터 가동 들어갔는데, 국내는 심의 때문에 아무래도 좀 더 기다려야겠지요?
  • 토키 2016/12/14 11:50 #

    오오... 차슈 맛있겠네요. 가격도 적당하고... 먹어보고 싶어라 ;ㅁ;
  • Ryunan 2016/12/14 20:53 #

    저기는 정말 한 번 가 볼만한 집입니다 :)
  • anchor 2016/12/15 10:09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2월 15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2월 15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anchor 2016/12/29 09:50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2월 29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2월 29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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