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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타코비 (서현점) / 난바의 풍미도 따뜻한 온기도 모두 담아 한알한알 정성껏 만드는 타코야키. by Ryunan

지난 번 서현 차슈멘연구소 방문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차슈멘연구소 : http://ryunan9903.egloos.com/4411300 )
라멘집을 같이 간 일행이 근처에 자기가 좋아하는 타코야키 전문점이 있으니 한 번 가 보자고 안내해서
찾아간 곳은 테이크 아웃 전문으로 판매하는 타코야키 전문점 '타코비' 라는 곳입니다.


타코비 - 많이 들어본 듯한 이름이었는데 나름 규모가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였더군요.
홈페이지도 있고 홈페이지에 가서 지점 리스트를 보니 여기저기 꽤 많은 지점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타코비 프랜차이즈 홈페이지 : http://www.takobi.co.kr/sub/index.php )


'남바의 풍미'라... 타코야키의 본고장 일본 오사카의 '난바(なんば)'지역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난바의 번화가인 도톤보리 일대에는 맛있는 타코야키 전문점이 많으니까요.


가게 앞에 세워져 있는 배너. 이 날 날씨가 꽤 추워서 얼른 찍고 빨리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만...


메뉴는 크게 두 가지, 세부적으로 나누면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타코야키와 치즈 타코야키, 그리고 거기서 위에 어떤 소스를 뿌리느냐에 따라 맛이 구분.
가격은 그럭저럭 무난무난한 편이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가장 15알 기준 5500원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매장에 테이블이 별도로 존재하진 않고 카운터 앞에 의자가 몇 개 있어 거기서 먹고 가거나
혹은 서서 먹고가거나 할 수 있습니다. 주문시 먹고갈건지 혹은 포장해갈건지를 미리 물어봅니다.
매장 앞에 비닐벽으로 막혀 있는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외부가 추워도 다행히 안은 비교적 따뜻한 편.
 

찾아보니 2006년에 처음 프랜차이즈를 런칭했다고 하는군요.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http://www.takobi.co.kr/sub/sub_01_01.php)


눈 앞에서 바로 구워지는 타코야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가까이 가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금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있는데
경고 문구대로 좀 떨어진 상태에서 줌을 당겨 타코야키를 굽는 모습을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세 명이서 각자 다섯 알씩 먹어보기로 하고 15알을 주문.
영수증에 주문번호가 적혀있는데, 타코야키가 다 만들어지면 직원이 주문번호를 불러줍니다.


오리지널 타코야키 15알(5500원). 갓 구운 따끈한 문어빵 위에 마요네즈와 소스를 뿌린 뒤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듬뿍 올려 뜨거운 열기에 가쓰오부시가 하늘하늘 춤추는 따끈따끈한 즉석 타코야키입니다.


파슬리 가루를 위에 따로 뿌린다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파를 올리는 추가 옵션이 따로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타코야키는 일본에서 먹어봤던 타코야키에 비해 크기가 약간 작은 편이긴 한데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알맞은 크기입니다. 다만 뜨겁기 때문에 한 입에 넣으려면 조심해서 씹어야 할 듯.
안에는 꽤 큼직한 문어가 들어가있고 문어를 감싸고 있는 밀가루의 쫄깃한 맛과 마요네즈, 소스가 만들어내는
진하고 달콤고소한 소스의 맛, 가쓰오부시의 향긋한 향 등 삼박자가 맞는 매우 맛있는 타코야키였습니다.

그렇죠. 무릇 타코야키는 소스 맛...!! 소스가 농후하게 진하면 진할수록 더 맛있다...


깔끔하게 바닥에 고인 소스까지 싹싹 긁어서 세 명이서 각가 다섯 개씩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멘을 먹고 난 뒤에 뭔가 약간 아쉽다... 싶은 여운을 타코야키로 마무리하니 배도 든든하고 속도 따뜻해지고...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곳이긴 하지만, 눈 앞에서 바로 구워지는 과정을 볼 수가 있고
또 타코야키를 굽는 젊은 직원분의 손놀림도 능숙했습니다. 직원 몇 명이서 분업화되어있어 주문이 밀려있어도
금방금방 음식이 나오며 친절한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비록 먹고갈 수 있는 공간이 좀 많이 협소하긴 하지만
따끈하게 갓 구운 타코야키를 간식으로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맥주창고 같은 곳이 있다면 타코야키를 포장해서 맥주랑 같이하면 최고일 것 같은...


어째 요새 서현에 자주 가게 되네요. 이유야 뭐 사람들 보러 오락실 가는 거긴 해도
학생때부터 추억이 꽤 많았던 곳이라 우리 동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많이 친숙한 동네입니다.

. . . . . .


※ 타코비 서현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분당선 서현역 5번출구 하차, 대명플라자 빌딩 1층 113호.

// 2016. 12. 20


덧글

  • 2016/12/21 08:50 # 삭제

    아 여기 타코야끼 저렴하군요 !!
  • Ryunan 2016/12/24 21:03 #

    크기가 약간 작긴 한데 그만큼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 애교J 2016/12/22 14:22 #

    부산 서면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성대부경대역 출구의 작은 포장마차 타코비가 존맛이었죠! 째깐한 문어가 등어간 타코야키가 아니라 큼직해서 씹는 맛이 있구요~ 회전률이 좋아서 갓 나온 바삭따끈 >_< 대학생 때도 엄청 먹었고, 졸업 후에도 가끔 들려 사먹었어요. 최근 서울 망원시장에서 동명의 간판을 보고 응? 싶었는데 포장박스를 보니 같은 거네요^^!! 포스팅에 감사드리며 먹으러 가야겠어요!
  • Ryunan 2016/12/24 21:03 #

    포장마차로 운영하는 타코비도 있었군요. 비단 서현뿐만이 아닌 다른 지역에도 체인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디케이드 2016/12/22 21:35 # 삭제

    길거리에서 타코야키 사먹어본도 오래 되었네요. 시간되면 가봐야지.
  • Ryunan 2016/12/24 21:04 #

    좋습니다, 요새는 타코야키를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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