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7.1.23. 버거쑈(Burger Sshow - 왕십리) / 패스트푸드 수준 가격의 수제버거 전문점. by Ryunan

한양대 대학가 번화가 및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쑈'
지난 주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이 근처에서 평소 자주보던 사람들 만날 때 한 번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가게인데 가격대비로 꽤 괜찮은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집이라는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 . . . . .


찾아보니 번듯한 홈페이지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를 목적으로 만든 브랜드인 것 같더군요.
http://burgersshow.co.kr/ 이 사이트가 해당 홈페이지인데 아직 매장은 한양대에만 있는 듯 합니다.
'디쉬업' 이라는 브랜드에서 런칭한 세 번째 외식 브랜드라고 하는데 사실 한 번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매장 내부에 붙은 장식들. 벽면은 별도의 페인트나 벽지 마무리 없이 시멘트벽을 그대로 활용하는 듯.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도 그렇고 요새 이런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사용하는 업장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주방 쪽에 계산대가 있어 저 앞에서 선불로 계산을 하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계산대 오른쪽에 음료 디스펜서, 그리고 케첩과 머스타드 등의 소스, 식기류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무한리필 쑈' 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음료 디스펜서는 음료 주문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방문했을 당시 준비되어 있던 탄산음료는 펩시, 펩시넥스, 칠성사이다, 마운틴듀, 네 종류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제일 기본 버거인 '리얼버거'의 가격은 2800원.
토핑을 어떤 걸 넣느냐에 따라 버거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붙는 세트메뉴는 평균적으로 버거단품에서 약 2000원 정도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비싼 버거세트도 6500원으로 최근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햄버거 세트와 비슷하거나 약간 싼 수준.

맥주로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주 안주용 감자튀김이나 치킨텐더와 붙인 세트메뉴 구성이 있습니다.


주문한 햄버거에서 추가 요금을 내고 토핑을 더할 수 있습니다. 토핑은 치즈, 베이컨, 패티 세 종류.
패티 한 장을 추가하는 가격이 1200원인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꽤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그 밖에 사이드 메뉴도 몇 가지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맥주 단품은 한 잔에 3300원이네요.


테이블에 '버거쇼' 로고와 함게 소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는 전부 쇠고기 패티.


음료 디스펜서 오른쪽에는 물수건, 냅킨, 음료빨대, 일회용나이프와 포크, 1회용 케첩과
종이로 된 케첩용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 큰 하인즈 케첩과 머스타드 통도 비치되어 있는데
1회용 케첩을 가져오고 싶을 땐 저걸 가져오면 되고, 하인즈 제품을 먹고싶을 땐 직접 종이용기에 담아오면 됩니다.


4인이 주문한 버거 세트 도착. 커다란 나무 쟁반에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컵이 같이 담겨나왔습니다.
케첩은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 따로 가져다주니 하인즈 제품을 먹을 게 아니면 미리 가져오지 않아도 됩니다.


감자튀김은 4인분이 큰 그릇에 한꺼번에 담겨나왔습니다.
감자는 패스트푸드점의 그것에 비해 굵기도 굵고 길이도 길쭉한 편. 바로 튀겨나와 따끈따끈합니다.
1인분 감자 양은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 감자에 비해 약간 적은 것 같지만, 맛은 훨씬 좋더군요.


네 종류의 햄버거. 넷 다 서로 다른 제품을 주문했기 때문에 금방 자기 버거를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버거 크기는 버거킹의 와퍼 같은 점보 사이즈가 아닌 그냥 평범한 햄버거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듯.
양 많은 남성의 경우 버거 한 개의 크기를 보고 약간 작다 - 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운 파인애플이 통째로 올라간 빅파인 치즈버거(4500원)


마늘 소스가 패티 위에 얹어진 갈릭 버거(3500원)


제가 주문한 치즈버거(3200원) 슬라이스 치즈가 패티 위에 살짝 녹아들어 있습니다.


패티가 두 장 올라간 호화판 버거인 더블 치즈버거(4200원)
주문한 뒤에 나온 음식들을 보니 치즈를 녹인 패티 두 장이 올라간 이 더블 치즈버거가 가장 맛있어보이더군요...;;


종이 용기 위에 케첩과 머스타드를 반반 섞어 세팅해 놓았습니다.
머스타드 소스는 치킨 먹을 때 같이 찍어먹는 허니머스타드가 아니라 단맛 없는 매운 머스타드니 조심.


음료는 음식이 나올 때 빈 컵이 인원수대로 나오는데 자유롭게 디스펜서를 직접 이용하시면 됩니다.
음료 리필에 제한이 없으니 음료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좋아하실 듯.


버거 크기가 생각보다 그리 크진 않지만, 쇠고기 패티는 매우 두툼하면서 또 질기지 않고 촉촉한 맛.
쇠고기 패티 위에 체다슬라이스 치즈가 살짝 녹아들어 치즈의 풍미가 더 강하게 느껴져서 꽤 좋았습니다.
그 밖에 야채는 양상추와 토마토 정도가 들어간 게 전부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풍성하게 넣어서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양상추와의 조화도 괜찮아 전체적으로 스탠다드하게 잘 만든 햄버거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딱 하나 아쉬웠던 것은 속의 재료에 비해 빵이 약간 차가웠다는 건데, 빵도 따끈하게 데워 내놓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인상이 좀 있었습니다만 그 외에는 대부분이 다 모범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라
이번에 한 번 먹고난 뒤 다음에 또 이 동네에 올 일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 . . .


다만 아무래도 그냥 버거세트 하나로는 성인 남성 기준 좀 모자란 감이 있었고
이는 우리 테이블에 앉았던 4명이 전부 공통적으로 느꼈던 거라 결국 감자 단품 둘에 치즈스틱 둘을 추가...;;
감자 단품 1인분은 2100원, 치즈스틱은 2개 1500원이라 사진에 보이는 감자와 치즈스틱은 총 7200원어치.


바삭하게 튀긴 치즈스틱.


방금 튀겨내어 따끈따끈한 치즈스틱은 롯데리아의 치즈스틱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안에는 뜨겁게 녹은 치즈가 가득 들어있고 쫄깃하면서도 쭉 늘어나는데, 치즈 풍미가 좋습니다.
어디서나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치즈스틱은 바로 튀겨낸 걸 먹으면 다 비슷비슷하게 맛있다는 느낌.


감자는 세트메뉴로 시켰을 때 나오는 감자보다 단품으로 시켰을 때 더 많이 나오는 듯.
세트메뉴 4인분의 감자를 전부 합한것과 단품으로 2인분 주문시 나오는 감자의 양이 비슷비슷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감자 양이 2인분, 4200원어치로 상당히 괜찮은 편이니 세트메뉴로 버거를 주문해 먹을 때
사이드 감자가 좀 모자라는 것 같다 - 싶으면 돈을 좀 더 추가해서 이렇게 단품으로 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 .

가격도 패스트푸드의 햄버거 전문점과 동일하면서
좀 더 본격적인 감자튀김과 신선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었던 한양대 앞의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쑈'
다음에 또 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재방문 의사를 확인했던 가게였습니다.

다만 메뉴판의 가격을 보면 단품메뉴와 세트메뉴 가격이 제품마다 좀 들쭉날쭉하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4500원짜리 빅파인 치즈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인데 세트 가격은 6500원,
더블치즈버거 단품은 4200원으로 빅파인버거대비 300원 저렴한데 오히려 세트는 6900원으로 400원 더 비싼 것처럼
뭔가 단품과 세트의 가격 책정이 잘못되었다는 문제점이 있더군요. 이는 한 번 좀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 . . . . .


※ 버거쑈 한양대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분당선, 경의중앙선 왕십리역 13번 또는 2호선 6번출구 하차 후 지도 참조.

// 2017. 1. 23


핑백

덧글

  • 2017/01/24 13:43 # 삭제

    안그래도 수제버거 너무 비싼감 있는데 채소도 신선해 보이고 ~~~저런 가게 동네에 있다면 좋겠네요 !
  • Ryunan 2017/01/30 15:55 #

    이 정도면 패스트푸드 햄버거와 비슷한 가격이라 가격대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알렉세이 2017/01/24 21:27 #

    보통 수제버거 가격 보면 장난아닌데 여긴 나름 착한 편이네욥
  • Ryunan 2017/01/30 15:55 #

    네, 패스트푸드 햄버거 전문점과 비슷한 수준...!
  • ㅁㄴㅇㄹ 2017/01/27 06:42 # 삭제

    가격대나 구성이 부천의 크라이 치즈버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이런느낌의 가게가 늘어난다면 환영이긴 한데..
  • Ryunan 2017/01/30 15:55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 맞습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1/31 09:05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월 31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98699234
60181
18008748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