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7.1.27. (21) 오사카 개그의 총 본산, 요시모토(よしもと) / 2016 일본 시가, 효고, 그리고...오사카(^^;;) by Ryunan

2016 일본 시가, 효고, 그리고...오사카(^^;;)

(21) 오사카 개그의 총 본산, 요시모토(よしもと)

. . . . . .


메리어트 미야코 호텔 지하 주차장의 연결 통로 앞.
택시를 부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택시 한 대가 지하로 들어와 우리가 서 있는 앞까지 도착했다.
택시 트렁크에 모든 짐을 다 싣고 호텔 직원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메리어트 미야코 호텔을 떠났다.


지하 주차장에서 건물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
우리 같은 투숙객들이 꽤 있어서인지 주차장 안으로 택시가 들어오는 일은 굉장히 흔해 보였다.


우리 목적지는 다시 난바. 신이마미야를 거쳐 덴덴타운 쪽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루트.
하늘이 굉장히 맑았다. 아마 지금 시간대에 아베노 하루카스에 올라갔다면 좀 더 멋진 풍경이 나오지 않았을까...
이동하는 도중 눈앞에 지난 6월 여행 때 묵었던 '토요코인 호텔 아베노 텐노지' 건물을 발견하여 한 컷.


신이마미야 앞을 지날 땐 이 근방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 가장 규모가 큰 저가 비즈니스 호텔인 '라이잔'도 발견.
지저분하고 낡은 숙소(대신에 가격이 싼)가 많기로 유명한 신이마미야에서 라이잔 정도면
그나마 안전하고 괜찮은 호텔이라 하고 비단 한국인 뿐만 아닌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들었다.


평소엔 걸어서 이동했던 덴덴타운을 택시로 지나가니 기분이 묘해진다.

. . . . . .



뭔가 이 곳을 지나는 풍경이라든가 느낌을 남기고 싶어
택시 안에서 덴덴타운 지나는 과정은 동영상으로도 따로 남겨보았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신사이바시 - 난바 사이에 있는 '홀리데이 인 호텔' 오사카 난바.
나는 오늘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이들은 아직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며칠 더 체류할 예정이라
다음 호텔은 여기서 묵을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서 체크인을 한 뒤 나만 빼고 전부 짐을 맡겼다.


짐을 맡긴 뒤 다른 둘은 빈몸으로 그리고 나는 캐리어백을 천천히 끌며 센니치마에 상점가 쪽으로 이동 중.


어(...) 여기 무슨 가게지...
외국에서 한국인을 만난다든지 혹은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보는 건 워낙 익숙하니 그렇다쳐도
이런 게 붙어있는 걸 보면 음... 여기가 한국인지 아니면 일본인지 간혹 헷갈릴 때가 있다.
다른 방송도 아니고 식신로드에서 나왔으니 아마 한국인들의 발길도 꽤 많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문제가 된 해당 지점은 아닌 것 같지만, 최근 큰 논란이 있었던 문제의 '시장스시' 매장도 발견.
갈 일은 없겠지만, 오히려 방송이 나온 이후 호기심 때문에 찾는 손님이 더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굳이 그렇게 나쁜 사건을 일으킨 가게를 꼭 가야겠나...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씁쓸해졌다.


24시간 언제나 성업 중인 킨류라멘의 라멘 자판기. 라멘은 600엔, 차슈멘은 900엔.
그리고 밥과 김치, 부추부침은 무료라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아는 사람이야 안 가겠지마는, 사실 바로 옆 국가인 일본에서도 김치나 밥을 무료로 주는 곳이 얼마나 되겠는가(...)
알면서도 그 메리트(?), 그리고 24시간 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일부러 찾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 . . . . .


우리가 도착한 곳은 센니치마에 상점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요시모토(よしもと) 만담극장'
오사카, 도쿄에 각각 기반을 두고 있는 일본의 코미디언 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吉本興業 よしもとこうぎょう) 에 대한 설명은
이 링크를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요시모토 소속의 유명 게닌 중 하나인 슷치(すっちー) 인형을 쓴 사람이 가게 앞에서 열심히 호객 중.
도톤보리에 가면 '오사카 선물' 이라고 하여 이 인물 얼굴이 크게 그려져 있는 간판을 볼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1층에 큰 규모의 기념품 상점이 있다.


쿠마몬이 왜 여기에...?


오사카의 유명 타코야키 상점인 '코가류' 매장도 요시모토 극장 1층에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위치해 있다.
기존 코가류 매장을 찾기 힘들 땐 이 곳으로 와서 타코야키를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글리코의 프릿츠 스낵 모형과 함께 슷치의 등신대 판넬이 세워져 있는 모습.
어째서인지 다른 게닌들과 달리 굉장히 인상적인 얼굴이라(...) 자꾸 눈길이 가게 된다.
얼핏 보면 주근깨 많은 아주머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자. 게다가 72년생으로 나이도 꽤 있다고 한다.


이런 클리어 파일을 사 가는 사람이 어... 있을까(...)


내가 여기에 온 목적은 하나, 난바에서는 요시모토 극장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과자인
'오모시로이 코이비토'를 사기 위해서... 오사카에서 이 제품을파는 곳은 여기 말고 츠텐가쿠에서밖에 보지 못했다.
오모시로이 코이비토는 홋카이도의 유명 과자인 '시로이 코이비토'를 패러디한 제품으로
'하얀 연인'을 오사카식 패러디를 통해 '웃기는 연인'으로 바꾸어버린 일종의 짝퉁 제품.
(오모시로이 코이비토 리뷰 : http://ryunan9903.egloos.com/4411152 )


아 진짜 표정(...)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게닌들 중에서도 역시 외모가 상당히 개성적이어서 그런지
다른 것보다도 이 사람을 캐릭터로 한 상품들이 꽤 많이 팔리고 있었다.

비단 이것 말고도 개그맨들이 소속된 만담 극장에서 판매하는 기념품점이라 그런지
다른 지역에서는 보지 못한 재미있는 상품들이 많이 있다. 퀄리티보다도 재미나 풍자에 중점을 둔 상품들이라
뭐랄까 오사카니까 충분히 가능한 오사카 게닌들의 개그 센스를 기념품점을 도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좀 전에 바깥에 서 있던 슷치 인형탈을 뒤집어쓴 사람은 어느 새 안으로 들어와 앉아있었고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드니 아주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고 손을 흔들며 포즈를 잡아주고 있었다.
 

요시모토 극장 바로 맞은편에는 또 다른 돈키호테 매장이 성업 중.
위치가 위치인지라 도톤보리 강변에 위치한 1호점만큼 사람이 미친듯이 몰리지는 않는 것 같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8) 2시간의 행복을... 야키니쿠 파티, 아부리야(あぶりや) 우메다 점.

= 2일차 =


= 3일차 =

(21) 오사카 개그의 총 본산, 요시모토(よしもと)

// 2017. 1. 27



핑백

덧글

  • Tabipero 2017/01/28 05:31 #

    저기는 오사카 갈 때마다 지나가는 것 같은데 들어가본 적은 없었네요. 일본 예능에 그렇게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라 ^^:;
    근데 슷치가 남자라니 처음 알았네요(...)
  • Ryunan 2017/01/30 16:03 #

    저도 처음엔 슷치 보고 그냥 아주머니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남자였다는 걸 알게 되고...;;
  • 2017/01/28 13:35 # 삭제

    이 옆에 와나카라는 타코센 맛있는 타코야키집은 몇번 갔었거든요 ~근데 여긴 한번도 못가봤네요 !
  • Ryunan 2017/01/30 16:03 #

    아, 타코센 하니 갑자기 타코센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바삭한 센베 사이에 끼운 타코야키...
  • 도오넛 2017/01/28 14:26 # 삭제

    공연 보러가신줄 알았는데 과자 사러가신거였군요!
  • Ryunan 2017/01/30 16:03 #

    저 '오모시로이 코이비토'를 판매하는 곳이 츠텐가쿠 아니면 저기 뿐이라...;;
  • 오사카 맛집 2017/01/29 23:02 # 삭제

    식신로드 붙어 있는 집은 "이치미젠"이라고 텐동 맛집이에여~
    맛도 맛이지만 양이 어마어마!
    저는 남바파크 가던 길에 들러서 먹고 갔지여^^
  • Ryunan 2017/01/30 16:04 #

    아, 그러고보니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곳...!!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7307935
43002
17125698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