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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9. 이츠굿 베이커리 카페 (광명사거리) / 다양한 식빵특화카페 + 너의이름은 OST. by Ryunan

광명사거리역 근처의 광명시장에서 잘 먹고 마지막 코스로는 좀 앉아서 얘기나눌 카페를 찾는데
다들 이 곳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다는 정보를 조금도 갖고있지 않아 즉석에서 인터넷 검색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잇츠굿 베이커리 카페' 라는 이름의 빵집 겸 카페가 꽤 이 동네에서 유명하다고 하여
마지막으로 이 곳에 들리기로 만장일치 - 가게 위치를 검색한 뒤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이 가게로 향했습니다.


오, 매장 내에서 커피 주문시 케이크가 무료라니... 프랜차이즈 대형카페에 대항하기 위한 자구책인가...


카페라기보다는 빵집에 가까운 곳인데, 보통 빵집이 아니라 식빵을 전문으로 만드는 빵집이더군요.
가게 간판에도 '식빵 전문점' 이라 써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식빵을 굽고 판매하는 곳.
초코식빵, 딸기식빵, 소시지식빵, 캬라멜식빵 등 보통 빵집에서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매장 내부는 입구에 케이크 진열대 하나와 카페공간, 그리고 빵이 진열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나뉘어져있다고는 해도 실제로 한 공간에 서로 이어져있긴 하지만...


저 앞이 계산대와 빵 진열대, 그리고 그 뒤는 빵을 구워내는 주방.
오픈된 공간에서 빵을 동시에 구워내기 때문에 매장 안에서 풍기는 커피향과 빵 굽는 냄새가 꽤 좋은 편.


이 세 종류의 식빵은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상품인가 봅니다.


아래에 있는 딸기잼 약간을 제외하고 이 철제 매대에 진열된 것들이 전부 식빵입니다.
종류는 약 15가지 정도 되는데,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식사 대용 우유식빵부터 시작해서
속에 재료를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그 바리에이션이 매우 풍부합니다. 가격은 2500~4000원선.
우유식빵을 제외한 다른 식빵들은 큐브 모양의 조그마한 크기, 우유식빵은 일반 제과점의 식빵과 비슷한 크기.


특히 분홍색 딸기식빵을 굉장히 밀어주는 것 같아서 한 번 사고 싶었으나
일행 중 한 명이 딸기식빵 안에 딸기잼이 들어가있다고 하니 먹고싶지 않다는 의지를 보이셔서 패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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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찌식빵, 크림치즈식빵, 그리고 딸기식빵 대신 메론식빵을 하나씩 선택했습니다.
네 명이서 식빵 세 개와 각자 음료 하나씩 주문. 식빵은 먹고가니 잘라달라고 하면 저렇게 잘라 내줍니다.
인원수에 맞춰 한 조각씩 맛볼 수 있도록 네 조각으로 잘라 내어준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는 예가체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800원으로 이디야 아메리카노와 동일한 가격.
광명사거리가 광명시 최대번화가긴 해도 서울시내 중심가가 아닌 경기도 동네카페 컨셉이라 가격이 저렴합니다.


인당 음료를 하나씩 시켰기 때문에 서비스로 케이크도 한 조각씩 나왔습니다.
케이크는 당연히 카페 등지에서 판매하는 큼직한 케이크가 아니라 그냥 조그만 정사각형 케이크 한 조각.
케이크 네 조각을 합쳐야 카페에서 파는 한 조각과 비슷해질 정도로 크기는 아담하지만 맛은 매우 좋습니다.
종류는 랜덤으로 아무거나 제공되는 듯 하고 초콜릿크림,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두 개가 제공되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식빵 중 하나였던 멜론식빵. 표면은 물론 속도 녹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빵 아래의 짙은 부분은 실제 말린 멜론 과육이 들어가있어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빵의 표면에도 달콤한 설탕이 들어간 소보루 같은 게 붙어있고 과일식빵이라 빵이 전체적으로 달콤한 편.
강한 멜론향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이상적인 디저트용 식빵이라 꽤 만족했습니다.


괴식 아닙니다. 되게 향도 좋고 맛있어요.


빵 속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검은깨와 찰떡이 들어간 모찌식빵.
다른 빵집에도 모찌식빵이라는 이름의 빵이 있긴 한데, 보통은 그냥 일반 식빵대비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모찌식빵이라 이름은 붙이곤 하는데, 이 가게의 모찌식빵엔 진짜 떡 같은 내용물이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떡이라기보다는 깨찰빵에 들어가는 검은깨 반죽을 식빵에 넣은 것 같은데,
이 때문인지 보통 식빵에 비해 식감이 매우 찰지고 마치 진짜 쫄깃한 떡과 식빵을 같이 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역시 약간 디저트빵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서인지 멜론식빵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달콤한 맛.
빵의 쫄깃쫄깃한 식감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좋아할 듯.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따끈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는 크림치즈식빵.


빵 속에 크림치즈가 골고루 발라져 있어 크림치즈의 풍미와 식빵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굳이 뭐가 어떻다 더 설명할 것이 따로 없습니다. 크림치즈가 샌드되 식빵이 맛이 없을리가 없으므로...

보통 식빵 하면 식사용으로 먹는 - 토스트를 하거나 무언가를 발라먹는 식빵을 생각하기 쉽고,
식빵 안에 뭔가 내용물을 넣는다고 해 봐야 옥수수를 넣거나 잡곡을 넣거나 혹은 건포도 등을 넣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식빵을 그냥 식사대용이 아닌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용으로 만들자는 컨셉으로 나온
이츠굿 베이커리의 다양한 종류의 식빵들은 꽤 괜찮은 체험이었습니다. '식빵도 케이크처럼 즐길 수 있구나' 라는 것.

이츠굿 베이커리 카페는 광명사거리에만 있는 게 아닌 다른 곳에도 있는 프랜차이즈 체인점이니
거주하는 곳 근처에 매장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http://itsgood.me/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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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굿 베이커리 광명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8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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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너의 이름은' 을 극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메가박스 강남에서 상영 도중 영사기 고장으로 상영중단 된 것을 포함하면 3번 봤습니다;;;)
바로 만화책과 소설, 그리고 영화에 나오지 않은 스토리가 담겨있는 NT노벨을 비롯한 도서 세 권,
그리고 너의 이름은 OST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음반 주문할 때 SES 20주년 앨범도 같이 구매했고요.


사진은 따로 없지만 주중에 만화책은 2권도 나와 같이 구매했고, 스토리상으로 만화책은 3권에서 완결될 듯.
가장 왼쪽의 소설, 그리고 가운데의 만화책은 영화의 내용을 그대로 활자, 그림으로 옮겨놓은 것으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만화는 아주 약간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내용을 원한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만, 오른쪽 NT노벨의 경우엔
원작 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캐릭터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 그걸 체크해볼 만한 가치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세 종류의 도서류 중에서 가장 나았다고 생각하는 게 NT노벨(단편)이에요. 물론 다른 것도 나쁘진 않았지만요.
만화책 같은 경우 그림체가 애니메이션 그림체가 다소 다르기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OST도 같이 구입.


내부의 가사집은 일본어 그대로 써 있습니다. 한국 정식발매라기보단 일본 음반을 수입해온 것 같은 느낌.
영화에서 들었던 감동적인 음악들을 집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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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을 구매할 때 SES 20주년 기념 앨범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들이 처음 데뷔했을 때가 1997년, 그러니까 제가 중학생 때였는데 이렇게 다시 음반이 나올 줄이야...ㅡㅜ
바다를 제외하고(바다도 곧 결혼하지만) 다들 결혼해서 한 가정의 어머니가 되어있는 이젠 30대 후반이 된 멤버들이
다시 하나로 뭉쳐서 팬들을 위해 기념 앨범을 발매해준 것 자체가 매우 좋은 선물입니다.


음반은 CD 한 장 (10곡 수록)과 화보집 겸 가사집인 하드커버 책자 한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자마자 바로 유리가면의 츠키카게 치쿠사를 연상시킨 바다의 모습.
츠키카게 치쿠사가 지금 헤어스타일 그대로 젊어지면 이 모습과 거의 100% 싱크로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SES에 붙는 수식어는 '요정' 이라는 이미지였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냥 '여신' 그 자체.
노래도 너무 좋고 2만원대의 음반 가격이 조금도 아깝지 않은 훌륭한 음반이었습니다.
특히 다른 트랙도 좋았지만 9번 트랙의 3집 타이틀곡 리메이크인
'Love(Story)' 듣다가 후반부에서 잠시 깜짝 놀랐던...ㅎㅎ


SES를 추억해주시고 그리워해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선물.
그리고 앞으로도 이들을 좋아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멤버들 모두 변치않고 영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7. 1. 29




덧글

  • 고양이씨 2017/01/29 11:14 #

    멜론 식빵은 묘하게 멜론빵을 식빵화 시킨 것 같은 이미지네요 '_')=3 집근처에 있는곳이라 한 번 기회되면 가봐야 겠네엽.
  • Ryunan 2017/01/30 16:06 #

    멜론빵보다는 단맛이 덜합니다. 빵 속살의 식감은 그냥 식빵 그 자체였어요 ㅎㅎ
  • 지크양 2017/01/29 20:24 #

    컨셉이 재미있네요. 저희집 근처에도 식빵전문점이 있는데, 그 집은 디저트라기보다는 식사용 다양한 식빵을 팔거든요. 메론식빵 맛이 굉장히 궁금해요. 근처에서 보이면 가봐야겠네요.
  • Ryunan 2017/01/30 16:08 #

    요새 식빵 전문으로 특화된 가게들이 꽤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빵을 취급하는 곳보다 한 가지 종류에 치중한다는 점에서 더 믿음이 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개성적인 식빵을 맛보는 걸 좋아합니다 :)
  • 다루루 2017/01/30 05:09 #

    OST를 차례대로 듣고 있으면 영화의 각 장면들이 눈 앞으로 싸악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그 느낌이 좋아요.
  • Ryunan 2017/01/30 16:08 #

    네, 밤에 혼자 있을 때 틀어놓으면 상당히 좋은...
  • 2017/01/30 15:0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1/30 16:0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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