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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 (1)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입니다! /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by Ryunan

(1)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입니다!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 . . . . .


지난 3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이 여행을 떠나기 위한 비행기 티켓은 작년 12월에 특가 이벤트를 할 때 미리 구매를 해 놓았는데,
이번에는 한 번도 이용해본 적 없는 대한항공에서 출범한 저가 여행사인 '진에어(JINAIR)' 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이번 여행은 혼자 떠난 게 아닌 동행인이 한 명 있다. 앞으로의 L君이라고 칭할 예정.


목적지는 일본 키타큐슈(北九州) 공항.

키타큐슈 공항은 큐슈 섬 동북쪽의 인공섬에 지은 공항으로 키타큐슈시를 배후에 두고 있다.
후쿠오카에서는 거리가 꽤 되는 편이지만, 산요 신칸센이 서는 코쿠라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이고
본토인 혼슈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공항이기도 하다.
작년 12월, 진에어에서 인천 - 키타큐슈 노선을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특가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 때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항공기 가격이 KTX 부산왕복 수준인 약 11만원 정도라 좋다! 하고 재빨리 구입했다.

출발 시각은 오전 9시 35분.


익숙한 출국심사 절차를 마치고 공항 면세구역에 진입.
최근 주변 사람들이 전부 담배를 끊어, 매번 면세점에 갈 때마다 구매했던 담배를 이번엔 살 일이 없었다.


대신 같이 간 L君은 이것저것 살 것이 많았던 듯.
탑승동으로 넘어가기 전,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 면세품을 교환받아야 한다 해서 면세품 인도장을 들렀다.


4층 면세품 인도장에서 내려다본 면세구역의 모습.
인천공항은 언제 오든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서 온 걸까?


면세품 인도장 역시 미리 구매한 물건을 받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북적.


L君은 인터넷으로 가족에게 가져갈 화장품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렇게 면세구역에 들어올 때마다 뭔가 하나정도 안 사갖고 나가면 손해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다.
면세 쇼핑이라는 것이 해외를 나갈 기회가 있을 때 잠시 하는 것이라 기회가 많지 않아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대한항공 KAL 라운지. 들어가보고 싶지만...


매번 공항에 갈 때마다 망설이게 만드는 조니 워커 블루라벨...은
때마침 할인 이벤트까지 동시에 하고 있어서 사람을 더 갈등하게 만든다.

볼 때마다 고민하긴 해도 실제로 사온 건 딱 한 번 뿐이지만...


면세쇼핑에 대한 번뇌를 잊고 탑승동으로 이동.
국적기를 이용할 일이 많이 없다보니 안에 들어와서 탑승동으로 넘어가는 건 늘 있는 절차가 된 듯.


왼쪽 중간쯤에 우리가 탈 키타큐슈행 진에어 항공편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이 시간대에 일본으로 뜨는 항공기 정말 많네...


108번 탑승구로 이동 중.


본 터미널만큼은 아니지만 탑승동 쪽에도 면세점이 있어 아쉽지 않게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명품이라든가 화장품 같은 건 모르겠지만, 술이나 담배 같은 기호품은 탑승동에 와도 불편하지 않게 구매가 될 듯.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스튜디어스, 그리고 그 뒤의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공항 면세구역 내 식당은 다들 비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천공항 탑승동 내 던킨도너츠는 바깥매장과 가격이 같아서
뭔가 가볍게 요기를 하고 싶다면 이 곳에서 한두 개 사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ㅡㅡ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이러면 좀 귀찮잖아... 뭔가 연결에 문제가 생긴 건가.


어쨌든 110번 탑승구에서 탑승 시작.
따로 짐칸에 올려놓아야 할 짐이 있는것이 아니라 굳이 미리 줄 서있을 필요가 없었기에
그냥 줄이 다 빠질때까지 기다렸다 거의 마지막 쯤 이동해서 보딩 브릿지로 내려갔다.


처음 타 보는 진에어 항공기.

이 항공기 역시 많은 저가항공사들이 사용하는 기종인 보잉 737.
다만 진에어의 경우 우리나라 저가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쌍발기인 보잉 777도 네 대 굴리고 있다고 한다.
타 저가항공사와 달리 진에어의 경우 미국 하와이, 호주 케언스 등의 장거리 노선도 있어 그 운행을 위한 노선일지도...


진에어는 타 항공사와 달리 여성 스튜어디스 말고 남성 승무원인 스튜어드도 같이 탑승한다.
여성 스튜어디스의 역시 '진에어' 라는 이름의 영향인지 짧은 치마나 하이힐 대신 청바지를 입고 근무하는데
굉장히 기능적이고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데 편해보여서 꽤 좋은 복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내에 남성 승무원 탑승, 짧은 치마대신 청바지 등 나름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 회사를 출범시킨 대한항공은 최근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미지가 그렇게 나빠진 건지...


의자 앞에 비치되어 있는 유료 기내식 - 딜라이트 라운지 메뉴북과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잡지.


1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이라 무료 제공되는 기내 서비스는 녹차 또는 생수 한 잔이 전부다.
그냥 가볍게 한 잔 마시고 잠시 한숨 자거나 혹은 핸드폰으로 영상 하나 보고 있으면 금방 도착한다.


객실 내 분위기는 타 항공사와 다를 것이 전혀 없다.


이륙 후 약 1시간 10분 후, 키타큐슈(北九州) 공항에 무사 착륙.


좀 전까지 우리가 타고 왔던 진에어 항공기.
이 항공기는 청소를 마친 뒤 다시 키타큐슈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승객을 싣고 되돌아갈 예정이다.


후쿠오카 공항과 달리 키타큐슈 공항은 노선이 몇 없는 지방의 작은 공항이라 규모가 아담하다.
공항 내부에 대한 사진 및 소개는 본 여행기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소개하겠지만,
국제선은 2017년 4월 1일 기준 현재 정기 노선이 진에어 서울, 부산 두 편이 전부일 정도로 노선이 매우 간소한 편.
다만 도쿄로 가는 국내선 노선은 꽤 자주 취항한다고 한다. 거리가 거리니만큼 항공이 경쟁력이 있어서인지...


꽤 빨리 나왔기 때문에 줄을 별로 서지않고 금방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었다.
여권에 찍혀 있는 사진이 10년 전에 찍은 사진이라 요새 직원이 여권을 보면 얼굴과 대조를 많이 하곤 하는데
좀 미심쩍은 듯한 표정으로 여러 번 대조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이걸로 트러블이 생긴 적은 없다.


일단 나가면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키타큐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국제선 정기편은 현재 한국노선이 전부이기 떄문에 공항 내엔 한글 안내문이 꽤 많이 붙어있다.
물론 공항 내에는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도 근무하기 때문에 도움 요청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날 공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자마자 제일 먼저 본 풍경이 하필
공항 근무하는 한국인 여직원과 한 한국인 관광객끼리 싸움 붙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모습(...)


무슨 이유에선지 잘 모르겠지만, 둘 다 한국인인 공항 직원, 그리고 관광객이 서로 시비가 붙어
좁은 공항 내에서 다 들리라는 듯이 소리지르고 싸우고 나오자마자 보인 분위기가 진짜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 주변에 있는 일본인 직원들 다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고... 진짜 왜 부끄러움은 왜 나의 몫(...)
그래서인지 사실 키타큐슈 공항의 첫 인상이 그렇게까지 좋진 않았던 것 같다.

...어쨌든 도착 로비로 나오면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렌터카 업체 간이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항상 이용했던 왼쪽의 토요타렌터카 부스로 가서 예약확인증을 보여준 뒤 익숙하게 차량 렌트 진행을 했다.


렌트비 지불을 마친 뒤 안내해주는 직원을 따라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곳으로 이동.


5일간 북큐슈를 누비게 될 컴팩트 차량 'P1클래스 파쏘(PASSO)'
뒷 트렁크에 짐을 싣고 재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가며 4박 5일의 키타큐슈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 때만 해도 내가 그렇게 운전을 많이 하게 될 거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

= Continue =

. . . . . .



= 1일차 =

(1)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입니다.
(2) 코쿠라 외곽의 비즈니스 호텔, 선스카이 호텔 코쿠라
(3) 탄가시장 명물, 탄가우동과 따끈따끈 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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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 // by RYUNAN


덧글

  • 한우고기 2017/04/01 02:56 #

    따끈따끈한 북큐슈여행의 첫 덧글을 남기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번에 5월중에 저도 북큐슈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또 크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하지만 류난님처럼 일정이 길지 못하여 그냥 근교에만 머물다가 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렌터카여행도 정말 해보고 싶은데 방향감각이 절망적일정도로 안습이라 망설여지네요..ㅠㅠ
    저도 진에어를 3월에 처음이용했었는데, 나쁘지 않은 인상이었습니다.
    좋은 여행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Ryunan 2017/04/02 20:37 #

    네, 여행기가 많이 밀렸는데 최대한 빨리, 그리고 알차게 써내려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muhyang 2017/04/01 11:46 #

    제주항공도 초기에 캐주얼로 근무하다 지금의 하늘하늘한 유니폼으로 바뀐 이력이 있습니다. 승무원이든 경영층이든 한 쪽에서 싸게 보인다고 생각한 건가 싶더군요.
  • Ryunan 2017/04/02 20:38 #

    제주항공 초창기엔 진에어와 비슷한 유니폼을 입었나보네요. 사실 진에어 같은 캐주얼이나 청바지가 훨씬 더 편안해보이긴 하지만...
  • muhyang 2017/04/02 23:48 #

    원래 이거였습니다. 꽤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1317336
  • 알렉세이 2017/04/01 23:40 #

    우왕 저렇게 큰 한글간판이라니.=ㅂ=
  • Ryunan 2017/04/02 20:38 #

    여긴 국제선이 한국 노선만 있으니까요 ㅎㅎ
  • Tabipero 2017/04/02 20:22 #

    오랜만의 여행기네요!
    생각해보니 전 우리나라 국적의 다른 저가항공사는 타 본것 같은데 진에어는 타본 적이 없네요...
    류난님 이러다가 일본공항 중 서울 노선이 있는 공항 다 제패하실 기세입니다 ㅎㅎ
  • Ryunan 2017/04/02 20:38 #

    아직 거기까지 가려면 멀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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