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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2. (4) 바삭한 빵 안에는 연유가 듬뿍, 시로야 명물 사니빵 /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by Ryunan

(4) 바삭한 빵 안에는 연유가 듬뿍, 시로야 명물 사니빵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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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라 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아케이드 상점가에 위치한 테이크아웃용 빵집 '시로야(シロヤ)'
(구글맵스 검색용 주소 : 일본 〒802-0002 福岡県北九州市小倉北区京町2丁目6−13)


먼저 이 곳 여행을 다녀온 나고야 K君(지금은 범계 K君이 된...)이 적극 추천해준 곳으로
'시로야 무조건 가라...' 는 강력한 추천을 받아 점심식사를 마친 뒤 마침 근처에 있어 찾아왔다.

시로야 방문 후기는 이 블로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http://frozenray85.tistory.com/694


카페나 일반적인 매장이 아닌 쇼윈도에서 빵을 보고 직원에게 주문하면 직원이 직접 담아주는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었다. 그래서 매장 내부는 손님이 못 들어가고 실내는 빵을 굽는 주방이 전부.


빵은 굉장히 많이 쌓여있었지만 그 종류가 보통 빵집처럼 아주 다양하진 않다.

식사 대용 식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재미있게도 제일 윗칸의 식빵은 전부 같은 크기의 빵인데
3조각부터 8조각까지 조각을 내 놓은 정도에 따라 각각 구분하여 판매를 하고 있었다. 물론 가격은 동일하다.
3조각으로 자른 식빵은 허니브레드를 해도 될 정도로 두툼하지만 8조각으로 자른 식빵은 매우 얇다.


빵 가격이 거의 양산빵 수준으로 저렴하다. 계란샐러드가 들어간 샌드위치 한 조각이 90엔이라니...
이 곳의 빵은 맛도 맛이지만 바로 구운 걸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이 중 가장 큰 추천을 받은 건 사진 가장 아랫쪽에 있는 '사니빵(サニ-パン)', 가격은 개당 90엔.
일단 지금은 식사 후라 사니빵 한 개만 먹어보기로 했다.


진열대 한 쪽엔 최근 한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생크림 넣은 오믈렛이 진열되어 있었다.


갓 구워내어 막 식히고 있는 식빵에서는 상당히 기분 좋은 냄새가 난다.
저런 건 그 자리에서 바로 손으로 뜯어먹어도 정말 맛있겠지...


사니빵 한 개.
크기는 일반적인 모닝롤보다는 약간 큰 크기에 가격도 90엔이라 부담없다.


빵 표면은 모닝빵처럼 보들보들하지 않고 약간은 바게트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단단하다.
바게트처럼 아주 딱딱한 건 아니지만, 그냥 식감이 그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되려나...

빵을 집어들었을 때 왼쪽과 오른쪽 중 어느 한 쪽에 무게중심이 쏠려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무게중심이 쏠려있는 방향에 내용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씹을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겉은 바삭, 단단한 빵 안에는... 달콤한 연유가 가득! 와 이거 정말 맛있다.
달콤한 맛이 상당히 강한 연유가 빵 사이에 스며들어서 바삭한 겉모습 안 상당한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맛있긴 한데, 정말 강렬한 단맛이라 달콤한 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L君은 멜론빵도 한 개 같이 구입했다.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겉에 설탕이 듬뿍 발라져 있고 표면이 쿠키생지로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역시 잘 만든 멜론빵.
예전에는 멜론빵이 진짜 멜론이 들어간 빵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모양이 멜론같아 붙은 이름이었다.
하지만 몇몇 빵집에서는 정말 멜론과즙을 반죽에 넣어 멜론빵으로 만들어 파는 곳도 있다.


시로야 베이커리는 결국 내일 아침 코쿠라를 떠나기 직전에 한번 더 들리게 되었다.
연유가 듬뿍 들어간 대표메뉴 '사니빵', 되게 강렬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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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진열되어 있는 원피스 최신간 84권. 며칠 전 한국에서도 정발되어 다행히 읽을 수 있었는데
2부로 넘어오면서 텐션이 많이 떨어진 스토리가 최근 다시 텐션이 올라가고 있어 매우 재미있게 읽고 있다.

어쩌면 2부 들어온 뒤로 이번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는 스토리라 봐도 될 지도...


시장 안에 있는 한 드럭 스토어의 음료 코너.

바로 마실 수 있는 페트 음료는 편의점보다 드럭 스토어가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사는 게 더 좋다.
소비세 포함해서 100엔 동전 하나에 구입할 수 있는 음료가 많기 때문에 잔돈이 발생하지 않는것도 장점.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미닛메이드 쿠우 사과맛' 을 한 병 구입. 가격은 100엔.
절대로 패키지가 귀여워서 그거에 홀려 샀다거나 하는 게 맞다.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이즈츠야 백화점(井筒屋百貨店) 앞을 지나갔다.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호기심이 드는 백화점이었는데, 결국 저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차로 돌아와 좀 전에 산 음료를 음료 거치대에 올려놓은 뒤,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
페트 음료 하나 옆에 거치해놓고 창문 살짝 열고 차 운전 하는 기분은 정말 좋다.


다음 목적지는 여기서 약 10km 떨어져 있는 모지코역 근처.
모지코 레트로를 비롯하여 큐슈 지역의 철도박물관인 큐슈철도기념관을 같이 갈 예정이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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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입니다.
(2) 코쿠라 외곽의 비즈니스 호텔, 선스카이 호텔 코쿠라
(3) 탄가시장 명물, 탄가우동과 따끈따끈 오뎅
(4) 바삭한 빵 안에는 연유가 듬뿍, 시로야 명물 사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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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 // by RYUNAN



덧글

  • ㅁㄴㅇㄹ 2017/04/02 19:10 # 삭제

    ..연유가 들어간 빵이라니... 생각만 해도 마구 먹고 싶은 빵이군요. 다만 류난님 말대로 단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오히려 먹기가 그럴지도... 아무튼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Ryunan 2017/04/02 20:40 #

    네, 그냥 연유만 넣은 게 아닌 설탕 등이 더 가미되었는지 상당히 강렬한 단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달콤한 과자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알렉세이 2017/04/03 00:54 #

    맛있는 빵을 저렴하게! 안 갈수가 없겠구만요
  • Ryunan 2017/04/04 12:51 #

    실제로 현지 주민들도 굉장히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 검은장미 2017/04/03 13:58 #

    쿠우가 아직도 나오는구나 ..
  • Ryunan 2017/04/04 12:51 #

    일본에서는 아직도 잘 나가더라.
  • 한우고기 2017/04/03 23:00 #

    저도 이번 북큐슈 방문중 시로야는 방문 리스트에 들어가 있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 Ryunan 2017/04/04 12:51 #

    비단 사니빵 말고도 다른 빵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놓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017/04/04 13:34 # 삭제

    단순해 보이지만 잘 나갈만 하네요 ~기회가 되면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
  • Ryunan 2017/04/05 23:10 #

    넵, 코쿠라 쪽 여행을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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