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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3. (6)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두 번째 /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by Ryunan

(6)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두 번째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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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1층에는 '키즈룸' 이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매트를 깔아놓고 철도 모형 및 인형 몇 개를 갖다놓은 것이 전부긴 하지만 여기서 노는 아이들이 있었다.


그 옆에는 기념품점이 있다. 앞에 놓여있는 캐릭터 인형은 '지-모(じーも)' 라는 키타큐슈 시 마스코트.
바다도깨비의 후손이라는 설정인데, 어쩐지 내가 보기엔 해적 같다는 인상이...


철도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역명판 열쇠고리를 고르고 있는 L君.


큐슈 지역의 철도는 사철을 제외하고 전부 JR큐슈가 관리하지만 딱 하나, JR니시니혼이 관리하는 노선이 있다.
바로 '산요 신칸센'의 노선인데, 큐슈 섬에 위치한 산요 신칸센 역은 세 군데가 있다.
코쿠라 역과 하카타 역, 그리고 산요 신칸센이라고 말하기 약간 애매하지만(?) 하카타미나미역.

그래서 이 세 역은 역명판이 JR큐슈 디자인의 역명판이 아닌 니시니혼 디자인의 역명판을 따르고 열쇠고리도 마찬가지.


큐슈 신칸센 역명판은 길쭉한 직사각형의 짙은 파란 색 디자인.


이 쪽은 JR큐슈 디자인의 재래선 역명판.

'그럼 넌 사가야!'


내가 가질 쿠마모토(熊本)역과 친구에게 선물해 줄 하카타(博多)역 역명판을 하나씩 샀다.
가격은 각 600엔. 가방에 달고 다니면 역시 철덕처럼 보이려나...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도쿄 - 삿포로를 운행하는 야간열차 '호쿠토세이(北斗星-북두성)' 열쇠고리도 발견.
이 열쇠고리는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라 지금도 외출할때마다 내 가방에 달고 다닌다.


신칸센 열차 디자인의 어린이용 젓가락.


JR의 열차 뿐만 아니라 나고야의 메이테츠, 오사카의 난카이, 도쿄의 토큐 전철 모형도 판매중.


하카타 - 유후인을 왕복하는 특급 '유후인노모리' 열차 디자인 깡통에 들어있는 과자도 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과자의 양에 비해 가격이 꽤 높은 편인데 (1019엔 + 소비세 8%) 그 이유는...


과자가 들어있는 통이 종이 박스가 아닌 유후인노모리 열차 모양의 스테인레스 통이기 때문이다.
과자를 다 먹고 나서도 통을 버리지 않고 전시용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타큐슈의 명물 음식인 야키 카레를 레토르트화한 것. 야키 카레는 오늘 저녁에 먹으러 갈 예정이다.


신칸센 열차 디자인의 음료도 판매중...ㅋㅋ 가장 오른쪽의 음료는 에바 콜라보도 진행했던 500계 신칸센.


에반게리온과의 콜라보레이션 영향인가 에바 콜라보 500계 신칸센 기념 뱃지도 판매되고 있었다.
비단 JR큐슈만의 제품이 아닌 JR의 모든 열차는 거의 다 취급하는 것 같았다. 물론 큐슈 제품이 우선.
다만 역명판 열쇠고리 같은 건 JR큐슈의 신칸센, 재래선 역, 그리고 JR니시니혼의 큐슈지역 역만 있었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사이좋게 신칸센 티셔츠를 입고 찰칵.


이 쪽은 기념 메달 코너.
다른 기념품점의 메달과 달리 기념 메달이 길쭉한 타원형인 것이 특징.
지인 중에 관광지를 올 때마다 그 관광지의 기념 메달을 하나씩 사들여 수집하는 걸 취미로 갖고 계신 분이 있다.


기념품을 산 뒤 철도박물관 밖으로 나왔다.
마지막으로는 바깥에 진열되어 있는 - 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철도 차량들을 구경하고 갈 예정.


EF1035호 전동차. 1942년 제작, 최초로 칸몬 터널을 통해 큐슈와 혼슈를 왕복한 열차라 한다.
1979년까지 운행했다고 한다.


ED721호 전동차. 큐슈 최초의 교류형 전기기관차라고 한다.


침대차량 '14계' 이 열차는 2010년까지 운행했다고 한다.


내부의 침대 차량은 이렇게 생겼다. 2층으로 되어있으며 각 두 개의 침대가 서로 마주보는 4인실.
다만 침대의 폭이 좁아 다리를 쭉 뻗고 자기 편치 않아 그리 편한 시설은 아니었던 것 같다.


쿠하네 5818호 특급 '월광'


옛날 통일호 좌석이 생각나는 직각 시트. 좌석 공간은 물론 통일호보다 넓지만 어쩐지 많이 닮아있는 느낌.
그래서인지 열차 안에 들어갔는데도 뭔가 낯설다기보다는 조금은 낯익은 느낌이 든다.


쿠하 481-603호 열차. 과거에 토호쿠 지역을 달렸던 열차라고 한다. 1997년 은퇴하여 현재까지 보존 중.


열차 내부의 좌석은 일반 특급열차의 좌석처럼 2 x 2열 배열을 따르고 있다.
시트의 재질은 예전 지하철의 시트 재질와 비슷한 편.


마치 전차처럼 보이는 이 차량은 키하 07 41호 전동차.
2차 세계대전 전쟁 중에 생산된 차량 중에선 현재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차량. 1969년에 은퇴했다고 한다.


이 차량 안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입구에 슬리퍼가 이렇게 비치되어 있다.


운전실 쪽 앞칸을 한 컷.


목재로 만들어진 차량 실내 모습.
일본의 옛날 전차는 이렇게 목재로 만들어진 차량이 많았다. 전쟁으로 인한 군수물자 조달로 인한 영향도 있을 터...
지금으로서는 화재에 가장 취약한 차량이 이런 차량이라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차량 내 손잡이도 나무를 깎아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다.
지금은 운행이 불가능하지만, 이런 열차를 타고 천천히 차창 풍경을 보며 움직이는 여행도 나름 낭만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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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의 오미야 철도박물관, 도카이의 리니어 철도관에 비해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방문하는 손님도 적어 한산한 분위기였던 모지코역 앞의 작은 박물관인 '큐슈철도기념관'
비록 규모가 작고 전시품도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래도 큐슈 철도의 역사, 그리고 예전에 사용했던 차량 등을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갖고 있었던 큐슈 지역 철도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하는 데 충분한 도움은 되었다.

※ 큐슈철도기념관 홈페이지 : http://www.k-rhm.jp/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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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입니다.
(2) 코쿠라 외곽의 비즈니스 호텔, 선스카이 호텔 코쿠라
(3) 탄가시장 명물, 탄가우동과 따끈따끈 오뎅
(4) 바삭한 빵 안에는 연유가 듬뿍, 시로야 명물 사니빵
(5)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6)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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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3 // by RYUNAN



덧글

  • 알렉세이 2017/04/03 21:43 #

    기념품이 상당히 다양하군요. :)
  • Ryunan 2017/04/04 13:00 #

    일본의 철도박물관은 기념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고르는 재미가 되게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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