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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8. (14) 코쿠라 성 (小倉城) /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by Ryunan

(14) 코쿠라 성 (小倉城)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 . . . . .

호텔 체크인 후 차를 끌고 코쿠라 역 근처 키타큐슈 시내로 들어왔다.
원래 오늘 오전에 키타큐슈 시를 떠나 다음 목적지로 이동 예정이었는데,
떠나기 전 코쿠라 시내에 있는 코쿠라 성(小倉城)은 가볍게 보고 가려고 한다. 뭐 그 정도 시간은 되니까...

코쿠라(小倉-지명)과 오구라(小倉-단팥)는 한자가 같기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데
같은 한자 때문에 서로 혼동하여 착각을 한 일이 이후에 한 번 있었다...ㅡㅡ;;


코쿠라 성 바로 옆에 키타큐슈 시청이 붙어있고, 이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하나 있다.
주차장은 30분 150엔으로 운영되는 유료 주차장이지만 근처에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이 곳에 차를 댔다.


키타큐슈 시청과 코쿠라 성 공원은 바로 붙어있어 도보로 매우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키타큐슈 시청 부속 건물 창문에 코쿠라 성 천수각이 비춰보이는 모습.


코쿠라 성 천수각(小倉城 天守閣)에 도착.


코쿠라 성은 13세기 중반에 세워진 성으로 현재의 위치에 있던 건 아니고 다른 지역에 있었으나
에도 시대 모리카츠 노부(毛利勝信)가 현 위치에 성곽을 쌓고 호소카와 타다오키(細川忠興)가 천수각을 지었다고 한다.
허나 아쉽게도 이 천수각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것이 아닌 1959년 복원된 천수각인데
2차 세계대전으로 소실된 것이 아닌 1866년 코쿠라구치 전쟁으로 인해 소실된 천수각이라고 한다.


천수각 입장료는 350엔.
이 외에 코쿠라 성 근처에는 코쿠라성 정원, 마츠모토 세이조 기념관 등의 관광 시설이 있는데
세 개의 시설을 한꺼번에 묶어서 좀 더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을 700엔에 판매하고 있었다.

허나 L君과 협의 끝에 옛 모습을 간직한 성도 아닌 복원된 성을 굳이 올라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우리는 천수각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그냥 코쿠라 성 정원 하나만 보고 가기로 결정했다.


코쿠라 성에 대한 간단한 설명.
아쉽게도 천수각은 1959년에 복원되었지만 성곽 등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천수각으로 올라가는 길은 약간의 언덕이 있긴 하지만, 크게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
이누야마 성이라든가 히코네 성 같이 등산을 해야 할 필요는 없어 안심.


천수각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 사진에 보이는 호랑이는 코쿠라 성 마스코트인듯.


천수각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성의 모습을 옛날 그대로를 간직한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재건한 건물이라 역사는 60년 정도로 짧다.


천수각의 개방 시간은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마지막 입장은 폐장 30분 전까지.


이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천수각 전망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기와 위에 달려 있는 코쿠라 성(小倉城)의 명패.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코쿠라 성의 그림이 그려진 채 깔린 카페트 하나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간체 네 가지 언어로 환영하는 메시지. 영어가 없네...


앞에 보이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사무실이 매표소.
천수막 위로 올라가려면 저 앞에서 표를 구매한 뒤 오른쪽의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매표소 맞은편에는 작은 규모의 기념품점(매점)이 있다.
기념품 판매점은 천수각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성 근처에 야외 기념품점이 따로 없기 때문에 코쿠라 성의 기념품점은 이 곳이 유일이라 봐도 된다.


기념품점 안에 보이는 헤이세이 28년, 쿠마모토 지진 성금 모금함.
벌써 쿠마모토 지진도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기저기서 모금운동을 하는 모습은 지금도 찾아볼 수 있다.


과거 전쟁이 일어나기 전 코쿠라 성 천수각의 모습이 사진 자료로 남아있다.
여기서 말하는 전쟁은 2차 세계대전이 아닌 코쿠라구치 전쟁. 보통 전쟁 하면 다 2차 세계대전을 떠올리니까...


전쟁으로 소실되었을 때의 코쿠라 성 천수각의 모습도 사진 자료가 남아있다.


여행기를 쓰는 지금 시점에서 이미 날짜는 지났지만,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코쿠라 죠 사쿠라 마츠리 - 코쿠라 성 벚꽃 축제' 가 열린다고 한다.
지금은 사람이 별로 없어 한산한 분위기지만 저때쯤 되면 꽃도 피어나고 꽤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정말 짧은(^^;;) 코쿠라 성 천수각 구경을 마치고 다시 아래로 내려간다...


코쿠라 성은 키타큐슈 시내 중심가 - 코쿠라 역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것도 장점인데
코쿠라 역에서 강 하나 건너면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성 바로 옆에는 '리버워크 키타큐슈' 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고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하기가 쉽다.


코쿠라 성 천수각, 그리고 그 바로 뒤에 서 있는 '리버워크 키타큐슈' 쇼핑몰.


정면에서도 한 컷.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건물도 아니지마는
그래도 코쿠라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랜드마크와도 같은 코쿠라 성.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보기에 좋았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1)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입니다.
(2) 코쿠라 외곽의 비즈니스 호텔, 선스카이 호텔 코쿠라
(3) 탄가시장 명물, 탄가우동과 따끈따끈 오뎅
(4) 바삭한 빵 안에는 연유가 듬뿍, 시로야 명물 사니빵
(5)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6)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두 번째
(7) 바닷가 앞에서 추억만들기, 모지코레트로(門司港レトロ)
(8) 수제맥주와 구운 카레, 모지코 맥주공방(門司港 地ビール工房)
(9) 칸몬 철도터널을 넘어 혼슈 땅, 시모노세키(下関)로
(10) 사랑의 탑, 시모노세키 카이쿄 유메 타워(海峡ゆめタワー)
(11) 다시 큐슈(九州)로 되돌아가자
(12) 노스텔지아와의 첫 만남, 라운드 원 코쿠라점(ラウンドワン小倉店)

= 2일차 =

(13) 선스카이 호텔 코쿠라의 아침 식사
(14) 코쿠라 성 (小倉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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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8 // by RYUNAN


덧글

  • 하늘여우 2017/04/09 12:50 #

    성 안에는 제가 갔다왔지만 정말 별거 없더라고요. 성의 역사라던가 있긴 했는데... 글쎄, 굳이 고쿠라성의 역사에까지는 관심이 없어서...
  • Ryunan 2017/04/11 18:13 #

    저도 역시...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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