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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3. (44) 북큐슈(北九州), 그 5일간의 짧은 기록(完) /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by Ryunan

(44) 북큐슈(北九州), 그 5일간의 짧은 기록(完)

2017 일본 북큐슈(日本 北九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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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국제선 출발 게이트 앞.
출발 게이트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서로 붙어있는 입구를 사용하며 저 안에서 방향이 서로 갈라진다.


한국으로 돌아갈 진에어 티켓. 비행기 출발 시각은 오후 12시 20분.


면세구역은 인천으로 돌아가는 한국인 + 여행가는 일본인이 섞여 상당히 북적북적거린다.
이 비행기편을 이용한 여행사 단체 패키지여행이 있었는지, 단체여행 관광객들도 꽤 보였다.


탑승 개시는 11시 55분부터, 그리고 비행기 출발 시각은 12시 20분. LJ264편.


창 밖으로 좀 이따 우리가 타게 될 진에어 항공기가 대기 중.


일본의 지방 공항은 막 도쿄, 오사카 같은 큰 공항과 달리 국제선 노선의 운항 횟수가 적기 때문에
면세구역 내 면세점도 거의 편의점 수준으로 아주 단촐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키타큐슈 공항의 면세점은 여태 봤던 지방공항, 저가항공 터미널의 면세점 중에서는... '그나마'  큰 편이었다.
면세점 규모는 작지만 비행기 타기 전 면세점 쇼핑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부는 꽤 북적북적하고 활기가 넘친다.


기내에서 마실 수 있는 물이나 음료, 그리고 캔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기린, 아사히 캔맥주는 한 캔 200엔. 진에어는 기내식 서비스가 없고 맥주도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데,
기내에서 맥주 구매시 400엔(4000원)으로 가격이 두 배 비싸니, 맥주 마시고 싶으면 여기서 구매하는 걸 추천.


진에어에 기내 먹거리 서비스가 유료라는 것을 겨냥해서인지 키타큐슈 공항 면세점에는
맥주와 함께 간단한 안주로 즐길 수 있는 100엔대의 가벼운 먹거리들도 꽤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저런 과자들은 선물로 한국에 사 간다기보다는 그냥 사서 가볍게 비행기 안에서 먹으라는 의미겠지...

최근 한국에 정식 수입되어 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명한 코로로 젤리도 이 곳에서 100엔에 구매할 수 있다.


아무리 작은 공항의 면세점이라도 반드시 빠지지 않는 일본과자 중 하나인 킷캣.
킷캣 매대 바로 아래엔 나가사키 카스테라도 있다.


커피잔에 저렇게 걸어놓는 과자라는데, 저거 디자인 보고 상당히 혹해서 결국 하나 구입(...)
저 제품에 대한 리뷰는 나중에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한 번 소개해 볼 생각이다.


코로로 젤리와 함께 '일본여행 필수품' 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곤약 젤리도 여기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면세를 받는다고는 해도 젤리 가격이 300엔으로 비싼 편이라, 이건 공항 면세점보다는
소비세를 내더라도 시내의 대형 마트 등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싸게 살 수 있으니 그냥 참고가 되시기를...


화려한 포장의 과자 선물은 어느 공항을 가나 빠지지 않는다.


한정된 박스 안에 종류별로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


홋카이도 유바리 멜론을 넣은 스팀 케이크는 한 개 구매.
홋카이도 제품, 그리고 유바리 멜론이 들어갔다 - 이 두 가지만으로 뭔가 강력한 신뢰가 느껴져서...;;


일본의 떡은 나쁘진 않으나, 우리나라의 떡과 식감이 조금 달라서 취향을 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는데,
사람에 따라 일본 떡 특유의 식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살 때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
당장 우리 부모님께서 일본 떡의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는다.


킷캣과 함께... 절대로 빠지지 않는 일본 공항 면세점의 필수품(^^;;)
진짜 저 사진을 찍고 얼마 안 지나서 저 매대에 있는 생초콜릿이
거의 대부분 관광객들에 의해 무서운 속도로 털리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과자만 있는 게 아니라 시세이도의 각종 화장품 등도 판매되고 있다.
아예 쇼핑백에 넣어 세트로 판매하는 것도 있는데, 이 쪽에 대해선 잘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사기가 좀 힘들다.


어째서인지 최근 한국에서 엄청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세이도 퍼펙트휩 세안제도 판매중.
다만 세안제 역시 공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시내 드럭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을 조금 더 추천하는 편.


담배도 엄청 쌓여 있다.


일본 무사 갑옷 디자인의... 되게 포스있어보이는 양주.


면세구역 내 흡연실 옆에 설치되어 있는 유일한 음료 자판기.
키타큐슈 공항 면세구역 자판기에는 이런 음료가 구비되어 있다 - 정도를 참고해주면 될 것 같다.


이제 진짜 들어갈 때.


보딩 브릿지를 통해 들어가면서 키타큐슈 공항 청사 건물을 한 컷.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저 건물을 봤을 때 기분은 정말 좋았는데, 이제 나가려 하니 뭔가 가슴 한 켠이 허전하다.


진짜 단체관광객의 영향인지 비행기는 거의 만석을 찍은 채 한국으로 출발했다.
처음 비행기 예약할 땐 '이 시기에 이런 스케줄로 이런 지방 공항을 누가 가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이 이리 많을줄은 몰랐다.


비행기는 어느새 구름 위를 날아다니며 한국으로 향해 힘차게 비행 중.
구름 위에서 내다보는 바깥 하늘의 풍경, 진짜 좋다.
물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그렇게 좋다고 말할 순 없지만...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


키타큐슈 - 인천은 약 한 시간 정도의 매우 짧은 비행이기 때문에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한국 땅으로 들어온다. 오래 앉아있지 않아도 되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


어떤 사람들이 보면 굉장히 슬퍼하고 안타까워 할 문제의 모니터.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이 모니터를 보면 한국에 왔다는 것이 아주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된대나 뭐래나...
처음에는 나도 모니터 보면서 '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뭐...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렇게 4박 5일간의 키타큐슈 공항을 통한 북큐슈 여행은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5일동안 별다른 불평 없이 빡센 일정에 같이 동참해준 L君에게도 감사하고
블로그 복귀 기념으로 시작된 키타큐슈 여행기, 여기까지 이어지는 긴 여행기를
평 없이 끝까지 같이해주신 방문객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나의 여행기를 또 완성하게 되어 약간의 성취감도 들고 뭔가 하나를 이루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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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 카운터의... 세계로 뻗어나가는 토요코인 호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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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큐슈 공항 인 아웃으로 시작하여
코쿠라, 모지코, 시모노세키, 쿠마모토, 아소, 유노히라, 벳푸 등을 거쳐
4박 5일간 다녀왔던 일본 북큐슈(北九州) 여행.

나름 최대한 많은 곳을 보고 또 즐기고 오고 싶었지만, 그러기에 4박 5일의 시간은 굉장히 짧았다.
이 여행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곳 말고도 북큐슈에는 먹고 보고 즐길만한 거리가 굉장히 많이 있고
또 저가항공을 통해 일본 다른 지역보다도 가벼운 가격, 비행기로 한 시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라는 특징 때문에
북큐슈는 마음만 한 번 먹으면 큰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지역이다.

북큐슈 여행의 매력을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여행기가 되었으면 하며
4박 5일간의 짧고도 긴(?) 블로그 복귀 기념 여행기를 마친다.


=  2017 일본 북큐슈,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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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이번에는 키타큐슈 공항입니다.
(2) 코쿠라 외곽의 비즈니스 호텔, 선스카이 호텔 코쿠라
(3) 탄가시장 명물, 탄가우동과 따끈따끈 오뎅
(4) 바삭한 빵 안에는 연유가 듬뿍, 시로야 명물 사니빵
(5)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6) 큐슈 철도의 성지,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두 번째
(7) 바닷가 앞에서 추억만들기, 모지코레트로(門司港レトロ)
(8) 수제맥주와 구운 카레, 모지코 맥주공방(門司港 地ビール工房)
(9) 칸몬 철도터널을 넘어 혼슈 땅, 시모노세키(下関)로
(10) 사랑의 탑, 시모노세키 카이쿄 유메 타워(海峡ゆめタワー)
(11) 다시 큐슈(九州)로 되돌아가자
(12) 노스텔지아와의 첫 만남, 라운드 원 코쿠라점(ラウンドワン小倉店)

= 2일차 =

(13) 선스카이 호텔 코쿠라의 아침 식사
(14) 코쿠라 성 (小倉城)
(15)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에서 만난 고양이
(16) 코쿠라 성 정원(小倉城庭園) 오가사와라 회관
(17) 쿠마모토 랭킹 1위 라멘, 고쿠테이(黒亭)
(18) 지진의 상흔이 남아있는 그 곳, 쿠마모토성(熊本城)
(19) 쿠마몬의 천국, 사쿠라노바바죠사이엔(桜の馬場 城彩苑)
(20) 쿠마몬의 모든 것, 쿠마몬 스퀘어(くまモンスクエア)
(21) 훌륭한 돈까스! 쿠마모토 명물 카츠레츠테이(勝烈亭)
(22) 리듬게임에서 전전전세(前前前世)를! 라운드 원 쿠마모토점(ラウンドワン熊本店)

= 3일차 =

(23) 토요코인 호텔 쿠마모토 에키마에의 아침 식사
(24) 쿠마모토역(熊本駅)을 탐방하다
(25) 코쿠라(小倉)느와르가 아니라 오구라(小倉)느와르! 코메다 커피 쿠마모토점
(26) 화산활동으로 분화구를 볼 수 없었던 아소산(阿蘇山)
(27) 복구 중인 아소신사(阿蘇神社), 그리고 해발 1,018m 위의 고속도로 쵸자바루(長者原)
(28) 몸이 따뜻해지는 오이타 명물 토리텐 정식, 쵸자하라 헬스센터(長者原ヘルスセンタ)의 식당
(29) 흔들흔들 꿈의 다리, 코코노에유메 오오츠리하시(九重夢大吊橋)
(30) 유노히라(湯平) 온천료칸, 시미즈(志美津)
(31) 한 시간 반에 걸쳐 천천히 즐긴 온천 료칸의 저녁 식사
(32) 온천마을 유노히라의 붉은 등불(紅燈)

= 4일차 =

(33) 물안개를 보기엔 너무 일렀다, 킨린코(金鱗湖) 호수
(34)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시미즈 료칸의 아침 식사
(35) 유후인(由布院)의 폭신폭신 명품 롤케이크, B-speak
(36) 씐~기하네에~!! 벳푸온천 카마도지옥(別府温泉 かまど地獄)
(37) 땅 속에서 부글부글... 벳푸 지옥온천(地獄温泉) 순례
(38) 벳푸의 원조 토리텐 정식, 토요켄(東洋軒)
(39) 타츠마키 지옥, 치노이케 지옥 - 벳푸 지옥온천(地獄温泉) 순례
(40) 원숭이들의 천국, 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高崎山自然動物園)

= 5일차 =

(41) 토요코인 치고 꽤 알찼다, 키타큐슈 공항점의 아침 식사
(43) 키타큐슈 국제공항(北九州国際空港)
(44) 북큐슈(北九州), 그 5일간의 짧은 기록(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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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3 // by RYUNAN


덧글

  • 한우고기 2017/05/04 20:38 #

    수고 많으셨습니다~
    블로그 복귀 기념 여행기답게 역시나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기였습니다.
    사실 지금 모든 여행기를 보지 못하고 댓글을 씁니다만..;;(한달에 일본을 2번이나(홋카이도, 큐슈) 가게되는 미친 짓을 했거든요...)
    지방 공항 치고는 면세점의 구비상품이 상당히 충실한 편이네요. 저도 약 2~3주뒤에 저 공항을 또 가게 되겠네요.
    한번 더 알찬 여행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을 한번 더 보니 저 유바리 메론케이크.. 무려 신유바리역 앞에서 샀던 그 제품이 저기에도 있군요..(..)
  • Ryunan 2017/05/05 00:17 #

    한달에 일본 두 번이라니... 부럽습니다... 게다가 홋카이도라니 더더욱 부럽네요.
    저도 홋카이도를 한 번 다녀와야 하는데 말이지요...

    유바리 메론케이크, 유명한 제품이었군요(...) 생각보다 향이 좋아서 되게 만족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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