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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3. 삼복가 (역곡 가톨릭대) / 최근의 대세는 돈까스냉면, 아니 돈까스 + 냉면 조합인가... by Ryunan

최근 본의아니게(?) 자주 가게되는 역곡역 뚜드려 게임센터 근처에서 발견한 식당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뚜드려 게임센터 근처라기보다는 역곡 가톨릭대 정문 근처에 있는 식당이기는 한데,
게임센터 자주 다니시는 형님 한 분이 여기 괜찮더라... 라는 얘기를 해서 일부러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 . . . . .


가게 이름은 삼복가(家). 역곡 가톨릭대 정문 근처에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많을 줄 알았더니 의외로 동네 주민들도 꽤 많이 와서 식사하는 분위기더군요.
왜 그런가 근처를 둘러보니 정문 근처로 해서 제대로 식사할만한 식당이 여기 말고 마땅히 없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대학가 앞 식당 치고는 조금 높은 편...같은데...
아니 요새 다른 대학가 식당들 가격도 이 정도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학교 다녔을 때 가격이랑 요즘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나서... 사실 요새는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주로 판매하는 메뉴는 돈까스가 메인인데, 돈까스에 1000원을 추가해서 냉면을 같이 내주는 세트가 있더군요.


반찬은 셀프 바가 있어 직접 가져다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피클과 단무지.


그리고 열무김치와 깍두기, 이렇게 네 가지 반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깍두기는 개인적으로 약간 제 입맛에 안 맞는 그런 스타일이었고, 나머지 반찬들은 무난히 괜찮았고요.


돈까스와 치킨까스, 그리고 맛보기 물냉면을 같이 접할 수 있는 '삼복정식(8,000원)'
돈까스와 냉면이라고 해서 요새 괴식(?)으로 몇몇 군데에서 나오는 냉면 위에 돈까스 얹은 게 아니라
돈까스랑 냉면이 따로따로 나오는 거니... 걱정 없으시길 바랍니다(...) 냉면에 돈까스 넣는 건 저도 아직은 좀...


돈까스와 치킨까스의 양이 대학가답게 굉장히 많습니다. 아니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데...
처음에 메뉴판 가격을 보고 '아, 대학가치곤 가격 좀 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 양이면...
저 접시에서 치킨까스를 치워도 그냥 일반적인 돈까스집의 보통보다는 조금 더 많은 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까스와 치킨까스는 서로 다른 소스를 뿌렸습니다. 치킨까스 위에 얹어진 건 우스터소스와 머스타드.
돈까스는 소스가 약간 절여진 것처럼(?) 듬뿍 뿌려져 나오기 때문에 소스 묻은 부분은 바삭함은 좀 덜한...


냉면은 맛보기 냉면으로 나옵니다. 양은 고깃집에서 고기 먹고 후식으로 나오는 맛보기 냉면 정도.
맛보기 냉면은 비빔으로 변경은 안 되고 기본적으로 물냉면만 제공되는 것 같더군요.


물냉면 고명 위에 양념장이 얹어져 있어 양념장을 풀어넣으면 꽤 얼큰한 냉면 국물이 됩니다.
맛뵈기로 나오는 서비스 메뉴라 편육고명같은 건 없고 오이, 무절임 정도의 단촐한 고명만 올라가 있습니다.
맛은 뭐 그냥... 분식집이나 고깃집에서 맛볼 법한 지극히 평범한 냉면육수, 그리고 평범한 면발이긴 하지만
양념장 풀어넣어서 좀 얼큰하고 또 살얼음을 아주 잘 얼려놓아 시원한 맛이 돈까스랑은 잘 어울립니다.


아하하하하, 나는 냉면밥빌런(......) 아하하하하;;;


이 가게의 장점이라면 역시 양 많고 푸짐해서 많이 먹는 대학생들이 상당히 좋아할 만한 곳이란 건데,
단점이라면 뭐랄까... 나쁘진 않은데 냉면도 그렇고 돈까스도 크게 특징이 있는 게 아닌 평범한 맛이었어요.
그냥 적당히 잘 튀겨서 무난무난하게 먹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워낙에 표현력이 부족해서 음식에 대해 뭔가 딱 설명할만한 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 치킨까스 위의 머스타드 소스는 좀 많이 뿌린지라 제 입맛에는 조금 걷어내고 먹는 게 더 괜찮았습니다.

야채샐러드나 밥은 더 달라고 하면 추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밥추가는 안 했지만 양배추는 추가를 했는데 별도 요금 없이 주는 걸 봐서, 아마 밥도 추가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냉면까지 같이 먹으면 양이 많으니 추가를 하지 않아도 배부르게 즐기긴 좋을듯...


대학가 식당 치고는 가격대가 약간 있긴 하지만, 그만큼 푸짐함이 자랑이었던 가톨릭대 앞 삼복가.
생각했던 것보다 맛은 평범하게 느껴졌지만, 대학생 방문 손님 말고도
동네 주민이나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면서 식당이 북적북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나름 이 자리에서 장사하면서 동네사람들이 꽤 좋아하는 가게구나... 라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 . . . . .


노량진 OK마트에서 구입했던 칼라만시 스파클링 음료. 가격이 할인 가격으로 350원이었나...


생각보다 탄산 향이 강하진 않고 약간 라임맛 비슷한 음료더군요. 단맛이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그냥저냥 가볍게 한 잔 정도 마셔볼 만한 음료인데, 탄산이 좀 더 셌으면 하는 생각도...

. . . . . .


※ 삼복가(家)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 하차, 역곡 2동 주민센터 근처

2017. 5. 13 // by RYUNAN


덧글

  • 보노보 2017/05/13 00:21 # 삭제

    냉면밥빌런ㄷㄷ; 뭐 맛있으면 장땡이져
  • Ryunan 2017/05/14 21:54 #

    사실 말진 않았습니다 ㅋㅋ
  • 고양이씨 2017/05/13 07:26 #

    갑자기 트이타의 냉면돈까스가 눈 앞에 스쳐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사진엔 냉면과 돈까스가 따로따로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 Ryunan 2017/05/14 21:54 #

    저도 냉면돈까스는 차마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 msip 2017/05/13 20:17 # 삭제

    아니, 냉면밥이라니... 이단이다 이단!!!
  • Ryunan 2017/05/14 21:55 #

    제가 냉면밥빌런을 하겠다는데...하하;;;
  • 농어 2017/05/13 21:38 #

    히이이이잌!!!!!
  • Ryunan 2017/05/14 21:55 #

    아니 왜 다들 냉면밥에 반응을...
  • 디케이드 2017/05/13 21:41 # 삭제

    간혹 일본 만화에서 냉밥을 보긴 하는데 냉면의 달달한 육수에 밥 조합이라 괜찮아보이네요.
  • Ryunan 2017/05/14 21:55 #

    아뇨 사실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 밥을 말진 않았습니다(...)
  • 알렉세이 2017/05/14 22:24 #

    냉면밥이라니 루리웹 음식 갤러리가면 싸움날 기세.ㅋㅅㅋ
  • Ryunan 2017/05/15 09:50 #

    거기는 그 음갤 7대 죄악으로도 유명한 곳 아니었나요 ㅋㅋ
  • 행복등대 2017/07/24 16:23 # 삭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일본식 돈까스의 냉장 등심∙안심 성형(포션육) 및
    냉장 돈육을 사용한 한 번 얼린 수제돈까스를 전문으로 제조 전국으로 유통하는
    (주)이삭푸드를 운영하는 관계로 돈까스 관련 글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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